"아날로그의 감성을 그대로... Samsung e-book SNE-60/60k"
며칠전 집으로 한 통의 택배상자를 받았어요.
보자마자 "삼성 ebook sne60/60k"임을 직감했더랬죠.
부득이하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대식에 참석을 못했지만 우리 친절하신 편집장님께서 아기자기~하게 포장해서 배송을 해주셨답니다.
(ㄳㄳ~)
생각 보다 가벼운 상자의 무게에 제 마음의 기대감도 살짝 가벼워(?)지려 했지만,
역시나 섯부른 생각이었어요. 상자를 개봉~!! 하는 순간(두둥~!) 완소 가방이 제 시선을 확~끌더라구요.
먼저 번 발대식 풍경을 올려주신 다른 분들께서 그렇게 자랑을 하시던 바로 그 가방~(사실 부러웠다는..)
부스럭 부스럭... 제품이 들어있던 가방을 비롯해 동의서 및 체험단 미션 가이드
그리고 e-book 체험단 명함이 들어있었어요.
짧지만 그냥 그렇게 스쳐지나갈 수 있는 체험단 활동이지만 명함을 소지 함으로써 갖게되는 책임감이라 해야할까...
여튼 왠지 모를 뿌듯함에 기분은 좋았답니다.
(명함까지 만들어 주시는 꼼꼼함에 감동을 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가방 속 작은 상자는 일명 뽁뽁이로 편집장님께서 안전은 톡톡히 지켜주셨고,
e-book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디자인과 품질로 묘한 궁합을 뽐내며,
책으로의 이미지를 자연스레 그려주었답니다. 이어 구성품들을 "이열종대 헤쳐모여!" 로 불러세우기 시작했답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불량 체크를 위해 일찍이 편집장님께서 확인을 해 주시고 보내신 터라
걱정없이 제품을 둘러보기 시작했답니다.
구성품들은 "e-book 단말기(SNE-60)" 를 필두로 베터리, 스타일러스(펜), USB 케이블,
간단 사용 설명서/보증서, CD-ROM(Virtual Printer)
별매품으로 '배터리 충전 거치대' 와 'IZALL 가죽 파우치' 가 있다고 해요.
거치대는 모르겠지만 IZALL 가죽 파우치는 교보 문고 핫트랙스에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옆으로 넣었다 뺏다하는 방식이라 꽤나 불편할 것 같다는...
아직 정식으로 나온 보호필름이나 액세사리등이 조금 부족한 상태랍니다.(참고하세요~)
SNE-60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되어있답니다. 마치 돋보기로 몇배 확대해 놓은 휴대폰 같다고 해야할까...
슬라이드 되어 나온 버튼들은 터치시 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다시 배치시켜
버튼 조작과 터치, 둘 중 사용자가 편한 걸 선택하게끔 해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버튼은 한계가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손이 작으신 여성분들은 e-book을
한 손에 들기엔 힘이 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기를 줄 일수 없다면 한쪽 귀퉁이에 휴대폰과 같이 스트랩을 걸만한 홈이나
손목에 걸고 사용할 수 있는 뭔가가 있으면 더욱 좋겠다 라는 느낌이었답니다.
(톡~하고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는 순간... 식욕이고 의욕이고..)
Electrophoretic Display 된 화면은 마치 종이책을 읽는 듯한 가독성 자랑한답니다.
Back Light가 되지않아 처음엔 '개선이 필요 할 것만 같았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쌓이는 눈의 피로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배려인 듯 했답니다.
(그래도 필요한 사용자들이 있을지 모르니 Light ON/OFF 기능이 있으면...?!)
그리고 스타일러스(펜)이 아닌 손을 이용한 터치는 인식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스타일러스펜을 분실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니
항상 SNE-60 머리 핀을 해주듯 꼭 살포시 꽂아 두는건 잊지 마시구요~
(스타일러스 펜은 삼성서비스센터에서 별도로도 구매 가능하다네요~.)
WiFi와 EmoLink, 재미있는 TTS(Text-to-Speech)기능 등..
자세한 스펙과 사용기는 두번째 이야기에서 다루기로 할께요~
그럼 전 "Samsung e-book SNE-60/60k" 와 더욱 친해진 뒤에 다시 찾아 뵙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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