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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즐거움을 두 배로,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G330

mdc6370 | 01-26 23:11 | 조회수 : 1,562 | 추천 : 0

Canon EOS Kiss Digital | 30.00mm | ISO-800 | F4.0 | 1/8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0-01-14 21:48:04

Logitech Gaming Headset G330


 

놀이의 즐거움을 두 배로,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G330


 


 


 



신나는 우리네 국악장단에 춤을 추고 있는 마을 풍경을 상상해보자. 그런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흥이 나지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음향 효과가 없다면? 밋밋할 것이다.

그만큼 음향은 우리가 유희를 즐길 때에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놀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Logitech Gaming Headset G330이다.


 


 


 

1. 외관


 


 


 


 



Logitech Gaming Headset G330는 뒤로 매는(넥밴드) 헤드셋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인데 머리가 닿는 안쪽 부분에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넣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택했다. 

마이크는 고무와 플라스틱 중간 정도의 소재로 게임용 마이크로서 음질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신감을 위해서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2. 특징


 

1) USB 어댑터


 


 


 

요즘 헤드셋의 트렌드가 바로 이 USB 어댑터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 3.5mm 아날로그 잭의 단점을 몸소 경험으로 익힌 바가 있다. 3.5mm 아날로그 잭의 경우 그 나름의 장점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되면서 접촉불량 또는 이물질, 녹, 먼지 등으로 인한 잡음이 발생하기 쉽다. 이는 자신이 사용하는 헤드셋의 하향 평준화를 일으키고 늘 잡음과 사투^^;;를 벌여야만 한다. 하지만 USB 어댑터의 활용으로 이런 문제들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날로그 잭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자신에게 맞는 연결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USB에 이퀄라이저 설정이 되어 있어 음향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일일이 이퀄라이저를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다. 특히 휴대성도 높아 노트북이나 넷북 사용자들이라면 굉장히 편리하게 느낄 것이다.


 


 


 

2) 조절 가능한 실리콘 라이닝 밴드


 


 


 


 


 

넥밴드 형태의 헤드셋이 가진 단점 중 하나가 바로 크기 조절 문제와 착용감 문제다. G330은 자신의 머리 ‘Size’에 맞게 알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 조절 바가 있다. 또한 실리콘 라이닝을 사용한 넥밴드로 장시간 착용할 때 머리를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G330 을 착용한 채, 장시간 게임을 하였지만, 머리에 압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매우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다.


 


 


 

3) 인라인 오디오 컨트롤 & 선 정리 케이블


 


 



빠르게 볼륨을 조절하거나 마이크를 음소거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있다. 노트북에서나 자주 등장했던 선 정리 케이블도 달려있어 G330만의 쎈스를 발휘한다. 


 


 


 


 

3. 테스트 사용기

- 장/단점


 


 


 

“FPS, 적의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 1인칭 슈팅 게임(FPS; First-Person Shooter)

필자는 Sudden Attack이라는 게임으로 우선 테스트를 해봤다. 저가형 헤드셋에서는 잘 구분이 가지 않는 발자국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저음에 약간 강조가 되어있고 약간 울리도록 만들어진 G330은 총소리와 수류탄과 같은 소리의 현장감과 긴장감을 배가시켜주는 사운드를 지원했다.


 

“MMORPG & 음성통화 이상무!”

-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필자가 어렸던 시절 우연히 갔던 PC방은 리니지 전문 PC방이었다. 헤드셋 채팅 지원이 안될 시기였고, 따라서 공성전을 주로 하던 게이머들은 아예 한곳에 모여 의사소통의 장벽을 깨버렸다. 하지만 요즘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 MMORPG에서 있었던 수많은 채팅창 또는 말풍선의 자리를 헤드셋을 통한 음성대화로 조금씩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인터넷전화도 보편화되었다. 스카이프와 같은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어디에나 있는 사람들과 공짜로 전화를 하는 시대에 헤드셋은 필수다.

이런 환경에서 Logitech Gaming Headset G330은 만족할 만한 음질을 자랑한다. 몇 번의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선명한 목소리가 전달되었고, 또한 소리도 잘 들렸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던 잡음제거 기술이 뛰어났다. 이 정도면 유무선전화의 음질을 능가하는 듯 하다.


 

“평소에도 쓰자! 그러나…”

G330은 헤드셋용 사운드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양질의 음질이 제공된다. 깔끔한 전달력을 지닌 것 당연하고 음 분해력까지, 평상시에 음악 감상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다만 Xbox360이나 PS3에서 제한되는 부분이 아쉽다.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 전천후 헤드셋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았을텐데 이 부분은 옥의 티라고 하겠다.


 


 


 

4. 총평


 


 


 

Logitech Gaming Headset G330는 사용하면 할수록 곳곳에 고객을 위한 작은 배려가 숨어있음에 놀라고, 음질과 성능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장시간의 게임에서의 만족스러운 착용감, 현장감이 생생히 살아있는 사운드 이것이 바로 Logitech Gaming Headset의 전통을 이은 G330의 꼬리표가 아닐까 싶다. G330, 개인적으로는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기능도 만족스러워 나의 가격 대비 만족도 1등급 리스트에 오른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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