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E-620 체험단인 요리&맛집팀(이하 맛팀ㅎ)이 미션 수행을 위해 모인 날.
가방 가득 E-620을 비롯한 장비가 있을 법도 하지만 오늘도 제 가방은 평소 때와 다름 없는..
평소에 제 한 쪽 어깨를 차지하는 숄더백입니다.
카메라 가방은.. 음.. 저 그런 거 없어요..
그냥 보통사이즈 숄더백에 다른 짐이랑 같이 넣습니다 -w-;;
부피는 그렇다치고 가벼워서 부담이 훨씬 덜하더라고요^^
평소에 가방 뒤지는 걸 좋아하는 덕구이지만 오늘은 마음대로 뒤지면 많이 혼날껍니다~
이오팬을 만나면 환상의 휴대성을 자랑하는 E-620 !
하지만 다른 렌즈들도 비교적 경량이라 14-42mm번들렌즈 정도도 가뿐하게 가방 안에 쏙 넣을 수 있습니다.
요즘 비가 종종 내려서 덕을 많이 봤습니다. 어깨에 메고 다니다가도 언제든 가방 안으로 대피하면 됐으니까요^^
E-620뿐 아니라 다른 올림푸스 DSLR도 그렇듯, 디자인이 뭔가 클래식하니 참 마음에 듭니다.
그 중에서도 E-620은 손떨림보정까지 탑재되었는데도 참 아담사이즈예요 :$
한 손으로 가볍게 +_+
그리고 이오펜과 더불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흰 속사 케이스 >ㅁ<
카메라 가방은 여자들이 들고 다니기엔 너무 투박한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비싸더라고요-.-
카메라는 항상 지니고 싶어도 가방은 항상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깨에 메고 다니거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숄더백에 넣어서 다니는데,
메고 다닐 때에는 속사케이스만큼 든든한 것이 또 없습니다.
저는 컴팩트 디카도 그냥 케이스보단 속사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예요.
언제 무엇을 찍을지 모르니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구조가 마음이 놓입니다 - -;;
케이스를 입히고 크로스로 메면 참으로 여성스럽고 깜찍합니다 -_-*
(버튼에 연두색은 따로 소프트버튼을 붙인 겁니당~)
어깨에 걸친 모습
목에도 걸어 봤습니다.
사진 찍을 때 목에 걸려있는 게 저는 제일 편하더라구요 ㅋㅋ
원래 이렇게 메면 다소 아저씨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E-620은 흰색 케이스, 세트인 이쁜 스트랩이 멋진 악세사리가 됩니다.
중요한 건 !! 목에 걸어도 목이 아프거나 하지 않다는 것이죠+_+
별매인 것이 매우 아쉽죠 =_=
요렇게 살짝 똥배를(-_-) 가릴 수도 있습니다 -_-ㅋㅋㅋㅋ
같은 조원분이 메고 계신 E-620, 14-42mm 번들렌즈와도 잘 어울려요.
남자분들은 DSLR에서 '뽀대'를 원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케이스는 잠시 빼두시고 다른 렌즈만 끼워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좋아하시는 남성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흐흐)
E-620의 소형 경량을 강조하다보니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몰라서..
저희 조팀장님의 착용 예제를 올려 봅니다.. ㅋㅋㅋㅋ
물론 카메라가 악세사리는 아닙니다.만, 내 스타일의 일부는 될 수 있습니다.
남자분들이 뽀대를 원하시듯 여자분들은 패셔너블함을 추구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디지털기기의 성능이 비등비등해지다보니 디자인 위주로 기기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디자인이 경쟁력이잖아요 ? ㅎㅎ
카메라는 디자인만으로 선택할 수 없는 기기이지만, 기기적 성능으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작고 가벼운데다 스타일리쉬한 매력까지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께선 이 E-620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ㅡ^
(그러고보니 저도 E-620이 나오기 전에 E-420을 구입하기로 결심했던 때가
이태원에서 한 남성분이 E-420에 이오팬을 물리고 사진찍으시던 모습을 본 후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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