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것을 즐기는 제게 또 하나의 캠코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제품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제품이죠.
30만원대에 판매되는 삼성의 SMX-C14이란 놈인데요.
하지만, 싸다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칩니다.
UCC를 촬영하고 편집해서 올리는데 딱~!!! 최적인 제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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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받기 전에도 어느 정도 제품에 대해서 미리 공부를 한 덕분에 알고 있었던 점들이지만..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보니 좋은 점이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1. 크기가 정말 작아서 좋네요.
우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예상보다 훨씬 작고 가볍다는 것이었죠.
바지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캠코더.
원만한 휴대폰과 비교해도 별로 커 보이지 않죠?
무게도 겨우 162g정도니.. 손에 들고 있으면서도 어디 뒀는지 찾아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 휴대폰이 좀 큼직하지요? 휴대폰의 크기를 감안하더라도 SMX-C14는 정말 작습니다.
이게 정말 캠코더 맞는지 궁금하시죠? 맞습니다! 캠코더!!
2. 디자인이 진짜 예쁘네요.
휴대폰도 액세서리고, 디카도 액세서리인데.. 캠코더라고 액세서리로 취급하면 안될 이유가 없지요? 그래서 일까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동글동글한 외모에 갖출 것은 다 갖춘… 보세요. 원터치로 유튜브에 업로드되죠. 인텔리 스튜디오라는 내장 편집프로그램도 가지고 있죠. 기본적으로 16GB의 메모리도 내장하고 있죠. 짧게는 6시간에서 길게는 10시간까지 촬영 가능하죠. 근데.. 무엇보다도 예쁘자나요?
3. 촬영할 때 손이 정말 편합니다.
SMX-C14를 살펴보면 렌즈부분의 각도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몰카용(?) 캠코더가 아니냐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몰카찍기에도 좋습니다. ^^ 하지만, 이 각도가 의미하는 것은 가장 편안한 손목의 각도죠. 바로 25도입니다. 장시간 캠코더를 들고 촬영을 하더라도, 손목을 꺽지 않고 촬영할 수 있기에 손목에 무리가 적죠.
뭐.. 제 손을 보면, 어떤 캠코더라도 부담은 없어 보이죠? ^^
4. 손떨림 보정 기능 좋은데요.
캠코더가 작은 경우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손떨림이죠. 워낙 가벼운 SMX-C14의 경우, 들고 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이니, 손떨림은 매우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작은 캠코더를 살 때는, 꼭 살펴봐야 합니다. 손떨림보정기능이 있는가 여부를요. ^^
5. 유튜브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네요.
기왕이면 국내 UCC 사이트에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유튜브만해도 어딥니까? 본체 안쪽에 있는 버튼들을 살펴보면 매우 직관적인 아이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무엇보다 좋은 것은 인터벌 레코딩 기능이랍니다.
이 캠코더 벌써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주자고 난리입니다. 작고, 예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거겠죠? 우리 아이 첫번째 캠코더.. 바로 SMX-C14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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