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의 리뷰로그-------------------------------------------------------------------
저장 장치의 변화과정은 PC의 고사양화에 더불어 발맞춰 왔었으나 일부 저장장치는 PC가 아닌 다양한 포터블 기기의 기능성에 따라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PC라는 공통분모에서 벗어나 PMP/네비등의 포터블 기기라는 새로운 형태에 적응을 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장치로 외장HDD와 플래쉬메모리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초기에 메모리 용량과 전송속도 그리고 전원의 유무등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엔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살려서 현대인이라면 하나쯤은 소지하고 있을 기본 아이템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한때는 저장매체의 크기 보다는 용량을 더 중시하던때가 있었고 특정장치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사용성의 선택이 일반화 되어버리는 쏠림현상등도 있었습니다.
저의 소년기 시절엔 PC의 HDD는 10Gb를 넘어서는것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비용 또한 상당히 고가에 속했던것으로 기억 됩니다. PC구입했을 당시에 설치기사분이 이정도 HDD용량이면 평생을 사용할수 있다던 말이 떠오르는군요. 그 당시엔 그말에 반론을 펼치수없는 보편적 사실에 속했지만 돌이켜보면 그저 입가에 웃음을 담게끔 해줍니다. 그만큼 소프트웨어가 거대화대고 각 디바이스 장치의 발달로 저장장치 또한 많은 변모를 거쳐서 현재는 사용용도에 따라서 사용자가 선택을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볼수있습니다.
FDD의 자리를 CDRW가 밀어냈다면 이제는 각종 플래쉬타입의 메모리와 외장HDD등이 CDRW의 자리를 밀어내려는 형국입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용량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제는 저장장치의 크기와 형태/쓰임새에 대해서도 사용자가 비교 판단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디자인
S1 Mini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대략 3가지 재질로 외형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색상적인 부분에서 총 4가지의 제품군이 출시 되었습니다.
전면부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소재로 재질적인 느낌으로 인해 고급스러움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대신 지문이나 스크래치 등에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이드 부분은 S1의 이름답게 유선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롬도금 처리된 광택소재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전면과 사이드 부분의 디자인과 재질적인 느낌을 무리없이 살려낸 디자인과 소재로 후면부의 연결까지 무리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후면의 경우 PE계통의 재질이 아닐까 유추해보며 전면과 사이드의 광택 소재가 아닌 무광택을 사용하여 실용성을 살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지면에 닿았을때 평평한 형태로 밀착이 되게끔 되어 있으며 소재 자체에 엠보싱을 주어서 미끄러짐 방지에 신경을 쓴 흔적을 찾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요약한다면 세련미와 실용성을 그리고 편의성을 살린 디자인이라고 평가합니다.
제품의 상단에 유일하게 외부단자가 위치하고 있는데 USB OTG로 5핀으로 된 미니 슬레이브 연결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외 열쇠고리/핸드스트랩 연결부가 있는데 기본 구성품에서 이런 열쇠고리나 핸드스트랩이 빠진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디자인 이라고해서 보여지는것만 중요한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부분에 앞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것은 제품의 보호와 기능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전 네비 커뮤니티에서 몇개국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겉은 반듯하지만 결과치는 천차만별 이었습니다. 일명 대륙의 차량은 내구성이 제로로써 충돌시 엿가락 휘듯이 변형이 되어 운전자의 생명을 보장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렇듯 제품의 디자인에 앞서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 내구성등의 제품 보호라고 봅니다. S1 Mini의 경우 전면/사이드/후면등의 재질적인 통일성이 떨어져서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으나 조립상태와 HDD의 배치구조등에서 이러한 우려를 덜어주었습니다.
동작 표시는 나타내는 고휘도 LED
S1 Mini의 작동시에는 USB 커넥트 부위에 푸른색의 LED빛을 발광합니다. 밝은곳에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암실의 경우 제품 전면 전체에 빛이 퍼져서 나오는것을 확인할수가 있으며 이 LED의 상태를 통해서 커넥트의 유무등을 판별할수 있습니다.
기능편에 앞서 Bench Tool에 대해서
PC관련된 벤치 유틸은 여러가지가 플웨어로 배포되어서 많은 유저들이 이를 바탕으로 각종 테스트를 하면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벤치툴의 결과는 모두가 똑같을까요?
결론은 그렇지 않기에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벤치 결과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벤치툴을 사용하고 비교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부분은 PC하드웨어의 사양입니다. 같은 제품을 펜티엄급으로 세팅된 PC에서 테스트 하는것과 코어3쿼드급으로 세팅된 PC에서 테스트하는것은 결과치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처리속도나 메인보드의 기능적인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죠.
쉽게 예를 든다면...
티코가 포터를 견인하는것과 에쿠스가 포터를 견인하는 결과치는 어떨까요? 차량의 출력과 내구성등등의 차이로 결과는 보지 않더라도 에쿠스의 견인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이렇듯 벤치툴의 결과를 비교함에 있어서 동일한 조건이 아니면 오차가 발생하므로 서로 다른 유저가 테스트한 결과치는 참고치일뿐 절대 수치가 될수 없습니다.
벤치툴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몇가지 요소를 짚어본다면
● USB2.0지원 여부와 USB 포트의 하드웨어적인 성격부분(메이커 차이정도..ㅡㅡㅋ)
● 플래쉬의 경우 카드리더기 제품에 따른차이.
● 그리고 메인보드의 사우스브릿지의 역활.
● 전체적인 테스트 PC의 조합과 호환성.
위의 몇가지 요소 때문에 수치적인 차이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지금 HDD제품의 구입을 위해서 벤치툴을 결과치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동일한 상황에서 테스트한 결과치를 찾아보시고 결과물이 없다면 PC사양에 따른 비교 참고치로만 여기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외장HDD라고 하면 그 용량에 맞춰서 텅 비어있는 공간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즉, 저장장치로써의 기능성만을 생각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S1 mini의 경우 일반 스토리지 장치에 비해서 특이한 기능적인 부분을 갖추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시크릿 기능에 속합니다. 그외에 오토백업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능성이 S1 mini가 기존의 외장 제품에 비해서 차별성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PC는 안전하십니까?
PC를 유용하게만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세상엔 자신의 능력치를 뽑내기 위해서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또는 해킹을 하는 몹쓸 인간들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사용하는 유저로써는 이러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있으며 개인의 정보또한 마찬가지로 노출이 되어 있는것과 같습니다. 유명 연애인의 개인 정보를 유출되는 사고도 일어나는걸 보면 공감하실수 있을겁니다.
중요한 개인정보등은 타인에거 보여주기 싫은 부분이기에 이런 정보는 온라인으로 연결되지 않은 오프로 보관하기엔 S1 mini의 시크릿 기능이 돋보이며 편의성을 살린 오토백업 또한 차별성을 살렸다고 볼수 있습니다.
S1 mimi가 다른 외장장치와 차별성을 가지는 두가지의 기능중 한가지인 오토백업입니다.
이러한 기능의 지원만으로도 삼성의 기술력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단순한 마우스의 드레그로 이뤄지는 자료의 이동이 아닌 정해진 틀에 맞춰서 자동으로 저장을 하기에 사용자의 직업에 따라서는 그 활용 가치를 100%로 끌어올릴수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실행시에 사용자 설정을 통하여 기본적인 설정등을 하게됩니다.
백업받는 파일의 압축에 관한 설정부터 여러가지 사소한 설정등을 확인할수 있는데 사용자에 따라서 체크 항목을 두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분을 해 두었습니다.
PDA의 엑티브 싱크를 연상시키게 하는 기능이었으며 좀 특이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확장자를 골라서 백업을 받을수 있는것이었습니다. 백업의 방법성에 대해서 다양함을 열어두었으며 실제 사용시에도 개인의 취향을 최대한 살린것으로 보였습니다.
간단한 클릭으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백업을 받는 모습입니다.
사용자가 백업받을 파일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사용자 설정에서 이루어졌던 조건에 맞춰서 백업이 진행이 됩니다. 백업 진행창에는 디스크의 각종 정보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서 사용자가 한눈에 진행사항을 체크할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적인 부분에서도 벤치툴에서 보았듯 양호한 시간의 결과를 보여주며 설정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작업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시크릿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해서 그림으로 간략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좌측 그림에서 보듯이 기본적인 S1 mini의 전체 공간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안에 시크릿존을 사용자가 가상 드라이브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크릿 설정 과정을 살펴보면...
가상 이미지 드라이브의 설정을 하며 이때 용량의 사이즈 설정이 가능합니다.
파일 포멧 방식의 설정이 있는데 4Gb이상의 대용량을 사용할 경우 NTFS 설정을 해야 됩니다.
가상 드라이브에 대한 암호를 설정하고 알고리즘 선택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볼륨 이미지를 생성하면서 모든것이 끝나게 됩니다.
누군가 나의 책상 PC에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때 불안함을 느낀 경험이 있나요?
시크릿 기능은 사용자가 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은 내용을 나만의 공간으로 담는것이 주기능입니다. 집과 직장 그리고 사회속 어느 장소이던지 자신만의 저장공간이 필요한것은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업무와 관계되던 아주 개인적인 일에 관계되었던 이러한 장치는 마음의 안정을 줄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대표적인것을 찾는다면 설마 "야동 --?"
각종 포터블 기기들이 컨버젼스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기능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흡수하는게 이제는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서로간의 기능이 겹치는 디바이스들이 늘어났습니다.
가령 저녁에 PC를 쓰고 다음날 PMP나 PDA/넷북등을 가지고 출근을 하면서 네비게이션의 도움으로 길안내를 받는다고 했을때 언급된 기종들의 기능중 겹치는 부분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각 디바이스의 저장장치는 하나이기에 좋아하는 MP3를 듣고자 할 경우라도 모든 기기에 다 저장을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원하는 MP3나 동영상 또는 문서등을 이런 각 디바이스 장치들의 내용을 하나하나 백업을 받고 파일을 옮기고 하는것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노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과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또는 용량과 전원 그리고 크기 등의 문제로 외장HDD가 이러한 백업 용도로 선택되지 못했다면 이제는 Take out 할수있는 거의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 아닐까요?
네비의 든든한 후원자와 같은 존재
네비게이션에 외장장치를 필요로 하게된 시점이 얼마되지 않았을 정도로 네비게이션의 변화과정은 급격하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Win CE모드가 지원되고 베터리가 장착된 제품이 출시가 되어 활용성의 다변화로 Take OUT이 가능해 졌으며 네비 본연의 기능에 MIP/NIP/PIP/POP등의 기능이 제공되어 길안내와 동영상·MP3P 등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게 변모하였습니다.
전용 네비의 경우 HDD가 내장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며 SD Card Slot만 있는것이 공통점인데 HOST의 지원으로 외장장치의 사용이 가능해 졌으며 이로인해 플래시 타입의 메모리나 외장HDD등의 호환성을 문의하는 내용을 네비 커뮤니티에서 심심치않게 볼수 있습니다.
S1 mini의 용량이면 이런 부분을 채우고도 남는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PMP의 백업 역활로써의 S1 mini
20대 이상의 사회 생활을 하는 분들의 필수품이 네비에 더 가깝다면 학생의 경우 PMP는 지금 이시대엔 필수품에 속합니다.
단순 동영상을 즐기기 위해서 태어났던 PMP의 활용성은 이제는 인강이라는 강력한 컨텐츠를 무기로 급격하게 저변화에 성공한 디바이스입니다. 기본적으로 HDD타입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기에 기본적인 용량을 갖추고는 있으나 사용자의 욕구를 채우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각종 동영상과 인강으로 꽉꽉 채워졌을때 무엇을 먼저 지워야 할까라는 고민에 부딪히게 되며 '소중하지만 더 소중한' 이라는 명목하에 사용자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각종 인강의 백업과 휴식을 위한 동영상이나 음악파일등을 여유롭게 저장하기엔 S1 mini가 이상적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