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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디카 GX1 리뷰

rushyh | 05-02 13:00 | 조회수 : 6,751 | 추천 : 0


DSLR보다 작은 크기, 컴팩트 디카보다 좋은 화질...
미러리스 디카의 특징이자 장점인데요.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의 시초,
루믹스 시리즈의 아성을 이어가는 파나소닉의 야심작,
하이브리드 디카계를 평정했던 GF1의 진정한 후계자가 바로 GX1이 아닐까 싶습니다^^



GX1은 Black 과 Silver Metal,  두 가지 Color로 출시되었습니다.

블랙은 버튼을 제외한 전체 색상이 블랙이기 때문에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어떤 전자제품이든 처음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오래 쓸수록 중후한 매력을 내뿜는 게 블랙의 특징이 아닐지...

실버는 전체 실버가 아니라 그립부와 상단 버튼부를 부분적 블랙으로 처리하여 다이나믹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블랙에 비해 살짝 밝고 가벼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쓰기에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그립부는 과거 파나소닉 LC1의 그립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미끈한 그립부로 인해 그립감이 다소 나쁜 편이었던 GF1과 비교해 크게 차별화 된 점 중 하나인데요.
도톰한 임팩트가 있는 그립부에 중지가 힘있게 받쳐주며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역시 이전 시리즈들과 비교했을 때,
모던함을 유지하면서도 클래식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특히 강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Phone 4 | Program Normal | 3.85mm | ISO-200 | F2.8 | 1/15s | Spot | Auto WB | 2012-04-12 21:43:22


GX1 - 116.3 x 67.8 x 39.4 mm / 318g (바디, 메모리, 배터리)
(GF1 - 119 x 71 x 36.3 mm / 346g)

GX1은 GF1에 비해 전반적으로 작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두께 부분은 그립감에 신경을 쓴 그립부 때문에 수치 상으로 더 두껍게 측정된 것이고
실제 바디 부분은 GX1이 더 얇습니다.

한손에 바디 전체가 무리없이 잡히고 목에 걸고 다녀도 크게 부담이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GF1에 비해 줄어든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iPhone 4 | Program Normal | 3.85mm | ISO-400 | F2.8 | 1/15s | Spot | Auto WB | 2012-04-12 21:45:56



GX1에는 내장형 플래시가 숨어있어서 뒷면의 OPEN을 누르면 팝업됩니다.
플래시를 접어서 끼우면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발광부를 하늘로 향하게 한 상태에서 각도 조절까지 가능합니다.
따라서 플래쉬 직광 촬영도 가능하지만 천정 바운스를 이용한 촬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상의 모습은 X렌즈[14-42mm]를 마운트한 상태입니다.
다이얼, 전원버튼, 셔터버튼(회색), iA버튼, 동영상 촬영버튼(회색에 빨간점)이 보입니다.
GF1은 모노 마이크를 지원했지만 GX1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기본 탑재 되었습니다.




다이얼 부분에서 연사와 iA모드가 빠져나와 따로 버튼으로 마련된 것도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입니다.
(연사버튼은 후면 4방향 버튼에 위치)




플래시 여는 버튼, 뷰파인더 소켓, 조작다이얼
버튼의 수는 11개로 GF1과 동일하지만 기능 버튼(Fn1~4)의 확대, 액정의 터치탭 등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띕니다. 




측면에 HDMI 케이블, Remote, AV Out 소켓 커버가 보입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버튼의 칠이 벗겨질 것 같은 점이 아쉽습니다.




iPhone 4 | Program Normal | 3.85mm | ISO-320 | F2.8 | 1/15s | Spot | Auto WB | 2012-04-12 21:46:08


손에 들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



새로운 [X 렌즈]와의 강력한 궁합
1,600만 화소 Live-MOS 센서
ISO 160 ~ ISO 12800
0.09초 초고속 AF
AVCHD/MP4 Full-HD Movie 동영상 지원
터치 슈팅 (Touch Shooting)

...

파나소닉 측에서 밝힌 GX1의 스펙입니다.
파나소닉의 이전 인기 모델이었던 GF1과 비교하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네요.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아무래도 유효화소 수의 증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GF1에 쓰였던 센서가 GF2, GF3까지 이어지면서 사골센서^^;라는 비난도 일부 있었는데요.

이번 GX1은 새로운 16.68메가픽셀 센서의 탑재로
이전의 유효화소 수 1,200만에서 1,600만으로 대폭 증가된 점이 굉장히 고무적이네요^^




작년 하반기에 출시되어 GX1와 궁합을 맞추게 된 'X 렌즈'입니다,
14-42mm F3.5-5.6, 45-175mm F4.0-5.6 두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저희가 GX1과 함께 받은 렌즈는 14-42mm 모델입니다.

정식 명칭은 [Lumix G X VARIO PZ 14-42mm F3.5-5.6 ASPH / POWER O.I.S]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 렌즈로는 세계 최초로 전동식 파워 줌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얇고 가벼운 교환식 줌 렌즈...
크기도 팬케이크 수준으로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가방에만 휴대할 수 있었던
표준 줌 렌즈를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GX1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초고속 AF(오토포커스)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Lumix G X VARIO PZ 14-42mm F3.5-5.6 ASPH / POWER O.I.S 렌즈와 GX1의 조합은
렌즈(120fps)와 센서(120fps)의 동기화에 따라 최고 0.09초라는 경이로운 AF성능을 보여줍니다.
이전까지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초광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X1 액정의 터치스크린 방식은 감압식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른 반응 속도를 보여줍니다.




소니, 캐논의 경쟁 모델에 비해 스펙적으로 드러나는 연사속도는 떨어지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를 유동적으로 잡아내야하는 AFC 연사에서 속도, 정확도가 굉장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연사 역시 단순한 속도 싸움이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AF속도, 샷투샷 최단 속도, AF정확도 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겠죠.
동영상은 그냥 재미로 찍어봤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의 8가지 모드,
<표준, 생동감, 복고, 하이키, 로우키, 세피아,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토이> 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일반 6가지 포토 스타일은 '표준, 선명, 내츄럴, 모노크롬, 풍경, 인물' 모드가 있습니다.


iPhone 4 | Program Normal | 3.85mm | ISO-400 | F2.8 | 1/15s | Spot | Auto WB | 2012-04-12 21:46:22



iA 기능은 위의 사진의 버튼을 눌러주면 바로 모드 전환이 됩니다.
셔터만 누르면 카메라가 알아서 괜찮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이겠네요.
얼굴인식 및 적목 감소, 얼굴 인증, 추적 AF, 장면 인식, 인텔리전트 ISO 컨트롤 등...

*****

제대로 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사용기를 써봤는데
다음번에는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의 리뷰를 올리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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