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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사용기! 네 외장 하드는 무선으로 연결 되니?

ch20736 | 05-03 21:02 | 조회수 : 2,245 | 추천 : 0



 

PC나 노트북을 사용하다보면 자료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작업하던 자료를 옮긴다던지 심심할 때 볼 영화 등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경우 말이죠. 요즘에는 세상이 정말 좋아져서 클라우드 서비스나 웹하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데이터 전송 속도나 용량, 가격과 같은 이유로 인해 일반적으로는 USB나 외장 하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비교적 가격대 용량 성능비, 그리고 전송 속도에 있어 가장 뛰어난 것은 아무래도 외장 하드를 이용하는 것일 겁니다.


 


 












 

평소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면서 작업을 하는 저는 각 제품을 한꺼번에 들고 다니는 것에 부담이 슬슬 느껴져(네, 제 어깨랑 무릎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꺄아아~!!!) 이를 벗어나기 위해 외장하드를 하나 골라봤습니다.


 

제품의 선택에 있어서는 편의성! 그리고 스마트 기기와의 활용성을 중점으로 살펴봤는데요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해 무선으로 데이터를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등을 통해 연결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씨게이트사의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제품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이 제품은 500메가라는 용량에 최대 배터리 작동시간 5시간으로 표기가 돼 있으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을 경우 노트북은 물론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연결 및 사용이 지원된다고 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PC에 연결하는 방식은 일반적인 씨게이트의 고플렉스 제품군과 동일합니다. 하드에 USB 3.0 어댑터를 연결한 다음 이를 PC에 연결하는 것이지요. USB 3.0(물론 2.0 호환 잘됩니다)으로 PC에 연결하면 일반적인 외장하드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간혹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드 안에 관리 프로그램도 들어있으니 이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네요.


 

 


 








 

 


 

이제 이 기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와이파이 네트워크 기능에 대해 이야기해야 겠네요. 동작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이 기기의 연결 정보를 와이파이로 발송해 다른 기기가 이에 접속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즉 우리가 인터넷을 쓰기 위해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의 와이파이 설정을 잡는 것처럼 하드에 접속하기 위해 하드의 채널을 잡는 것입니다.


 

 


 



 


 

접속 방법으로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켜고 기기의 데이터를 나타내는 불빛이 푸른색으로 바뀌면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Seagate GoFlex'로 시작하는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있는데, 여기에 접속하면 됩니다.


 

물론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접속할 경우에는 접속하는 것 만으로 하드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는 없으며, ‘고플렉스 미디어(GoFlex Media)’ 별도의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해 줘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패드를 사용하기에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았지요.


 

자 이제 이동하려는 자료를 넣고 출발해서 사용하면 끝...이면 정말 좋겠지만 아쉽게도 한 단계가 더 남았습니다. “하드에 넣은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그냥 감상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인입니다.


 

 


 



 

 


 

이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별도의 '고플렉스 미디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각각의 파일은 기기에서 지정하는 포맷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별도의 미디어 재생 장치와의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저의 경우는 여타 웹하드 또는 미디어 플레이어처럼 다른 프로그램과의 연결 기능이 지원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아쉽게도 그런 기능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저는 친구와의 약속에 나가는 길에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보는 용도로 처음 꺼내게 됐는데, 동영상들을 그냥 넣었다가 재생이 안돼서 결국 인코딩 프로그램으로 아이패드용으로 인코딩을 한 뒤에야 영상을 넣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먹어본 타코벨... 아, 너란 녀석 맛난 녀석!


 

 


 









 
나초 초묵초묵하며 감상 모드로~


 

 


 

아이패드에 제품을 연결하는 것은 처음 연결시에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한 번 연결된 이후부터는 제품의 전원을 켜면 알아서 신호를 잘 잡아냈습니다. '고플렉스 미디어' 프로그램에서 각 파일을 작동시키는 속도는 무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동영상의 화면과 음성이 따로 노는 경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영화 시간 기다리는 중에도 더킹 감상모드~


 

 


 

처음 기기에 익숙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만,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를 사용해 친구와의 약속시간의 이동시간 및 식사시간, 대기 시간 등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커피빈 야외테이블에서 와일드 체리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헉헉~) 퍼묵퍼묵하며

눈물의 무한도전 감상ㅠㅠ(그냥 내가 방송국 차려주고 싶음)


 
 

배터리의 성능도 케이스에 언급돼있던 5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 영화 1편 +1시간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 '고플렉스 미디어'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돼 파일 작동 속도를 높여주고 다른 프로그램과의 연결 기능이 지원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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