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1시, 그토록 고대하던 삼성 블루 윙크 VLUU WINK와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갖고 싶었던 '블루그래퍼'란 호칭을,
드디어 제 닉넴 앞에도 붙일 수 있게 되었어요 ^_________________^**
국내 컴팩트 디카 시장에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삼성,
신상이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회심의 모델 두 가지를 출시했습니다.
이름하여 ST550, 블루 미러 VLUU MIRROR와 ST1000, 블루 윙크 VLUU WINK.
둘 모두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을 타 예판 물량이 매진되는 등,
벌써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지요.
디지털 기기에 무심한 제 친구 녀석도 알고 있을 정도니,
미러와 윙크가 올 가을 컴팩트 디카 시장의 뜨거운 감자이긴 한가봐요 ^-^
블루 미러, ST550은 '셀카', 블루 윙크 ST1000은 '공유'라는 확실한 모토 아래 기획된 녀석들로,
ST1000은 국내에 출시된 디카들 중 최초로 GPS를 탑재,
구글맵과 연동해 사진을 촬영한 곳을 정확히 알 수 있고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이메일이나 피카사, 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이미지 사이트에 바로 전송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싸이월드는 10월 서비스 예정)
블루 윙크의 모토가 '공유'인 이유, 아시겠죠? ^-^
>>ㅑ-악! 드디어 블루 윙크와의 첫 만남! >ㅁ<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채도만 바꿔 배치하고 군데군데 명암을 넣은 박스 디자인이
모던하고 깔끔한 ST1000과 잘 어울리는 느낌 : )
...받았으면 열어라-!!
처음으로 블루 윙크를 봤을 때 든 생각은 역시 '예쁘다 예쁘다 예쁘다 ♡♡♡♡♡'
럭셔리한 와인 컬러에 깔끔하게 자리잡은 렌즈, 딱딱 떨어지는 옆라인까지...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Simple is the best-!인 거지요 ^0^
깔끔한 디자인만큼이나 구성품 역시 심플 그 자체!
충전기 연결 겸용의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 TV와 카메라를 연결하는 A/V 케이블,
밧데리 하나와 micro SD 메모리 카드, 손목 스트랩.
거기다 사은품으로 주는 사진 인화권과 간단 설명서, CD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보고, 컴퓨터에 연결해서 다운 받기 위한 최소한의 구성.
ST1000의 이미지에 걸맞게 깔끔한 것이, 오히려 마음에 들더라구요 : )
요건 아는 언니의 블루 컬러 모델!
단순한 파랑색이 아니라, 보라색과 남색의 중간쯤 되는 오묘한 색이었어요 ☆
거기다 흰색 + 회색 + 은색의 선들이 가로로 들어가있어,
어느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구요.
요기서 잠깐! 뽐뿌 퐁퐁 블루 윙크의 빛나는 디자인,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 )
실제 색상은 사진보다 약간 어두운 편이지만,
빛에 비춰보거나 반사광이 있는 경우 훨씬 밝게 보이기도 하는 등
참으로 변화무쌍한 아이예요 >_<
전면에 부착된 스티커에는 ST1000의 주요 스펙 & 기능인
GPS, WiFi, 블루투스, dlna와 3.5인치 와이드 풀터치 LCD, 스마트 제스처 UI Smart Gesture UI,
15가지 모드를 피사체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오토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스마트 제스처 UI Smart Gesture UI :
손동작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후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VLUU WINK ST1000 ☆
ST1000은 광학 5배 줌이 가능한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
렌즈가 나오고 당겨지는 등의 움직임 없이 줌 인, 줌 아웃이 가능합니다.
요고요고, 깔끔한 ST1000의 스타일에 딱! >_<
한손에 쏙 들어오는 ST1000의 컴팩트한 바디를 감싸고 있는 반짝반짝 메탈 커버.
배터리를 제외하면 150g밖에 되지 않는데도, 1220만 화소의 고화질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거-!
무거운 DSLR에 오십견의 압박;;을 느끼시는 분이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컴팩트 디카를 찾으시는 분에게 딱일 듯 : )
뭐니뭐니해도 블루 윙크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후면부 전체를 차지한 시원스런 LCD.
3.5인치, 8.89cm의 풀터치 와이드 스크린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
ST1000의 양 사이드, LCD를 감싸고 있는 샤이니 블랙과
세련되게 떨어지는 와인색 메탈 커버의 조화가 가히 환상적 ♡
ST1000에 달려있는 외부 입력 장치는
전원, 셔터, 줌, 재생/촬영 모드 변환에 사용되는 4개의 버튼이 전부입니다.
촬영 옵션 설정이나 사진 리터칭 같은 세세한 작업은 모두 풀 터치 와이드스크린에서 할 수 있어요 *_*
덕분에 버튼 & 다이얼이 완전히 사라진 블루 윙크의 심플 디자인은 더욱 반짝반짝 블링블링 ☆
*
오늘은 여기까지!
가장 중요한 다재다능 ST1000의 매력에 대해서는
이후의 글에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
요 녀석의 활약, 많이 기대해주세요!
+
끝내기 전에 뽀너-쓰! ST1000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직까지는 요 녀석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는데,
속속들이 공부하고 나면 좀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에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