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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삼성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65W 개봉기 / 설치기 by 미상유

삼성의 스마트 프린터 CLP-365W가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이 프린터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데요?

예전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가정에서 쓰기엔 적합하지 않은 크기에 고가의 가격으로 범접하기 힘들었으나

요즘엔 실속있는 가격(20만원대)과 작은 크기로 가정에서 사용하기도 충분한 프린터입니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 된 스마트 프린터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이며(A4사이즈 기준)

WiFi를 지원해 USB케이블 없이도 손쉽게 공유하여 프린트 할 수 있으며 모바일 프린팅도 가능한,

그리고 사진 출력 수준까지 인쇄품질이 높아진 프린터라고 하여 체험단 발대식에서부터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앞으로 차분히 살펴 볼텐데 오늘은 그 첫번째 개봉기 및 설치기입니다.

박스는 단단하게 완충이 되어 있는 관계로

꽤 큰편입니다.

무게는 크게 무겁지 않구요.

박스를 개봉하면 먼저 간단 설치 설명서가 있습니다.

박스 내부엔 두꺼운 설명서가 없이 간단 설치 설명서와

사용 설명서만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서는 설치 CD에서 찾아 볼 수 있구요.

컬러 레이저 프린터라고 하여 뭔가 설치가 복잡 할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간단하더군요.

설명서 아래엔 스티로폼이 아닌 완충재로 삼성 스마트 프린터가

단단히 보호되어 있습니다.

택배로 배송이 되어도 파손이 될 일 없도록

완충이 잘 되어 있더군요.

새로운 기기를 열어 볼 때면 언제나 설레입니다.

꼭 어릴 적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비닐 사이로 살짝 보이는 CLP-365W의 모습이 

고급스럽습니다.

삼성 스마트 프린터의 윗면이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군더더기가 보이지 않고 전문적인 기기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프린터 본체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전용지,

그리고 전원 케이블과 USB 케이블, 설치 CD, 간단 사용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랜선이 없어 의아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WiFi 지원되는 프린터이니

랜선이 필요가 없겠더군요.

상판 부분은 고급스런 검은색이며

아래 부분은 은은하게 광택이 나는 회색입니다.

예전의 삼성 프린터와 비교 했을 때 상당히 디자인이 좋아졌습니다.

뭐랄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책상 인테리어에도

한 몫 단단히 할 것 같더군요.

전체적으로 같은 색이 아니라 윗면의 검은색이 마음에 듭니다.

전체 다 밝은색으로 되어 있을 때는 손때인지 뭔지 사용을 하다 보면

색이 좀 바래졌었거든요.

검은색이라 그럴 일 없이 오래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인가요?

컬러 레이저 프린터인데 크기에서 꽤 놀랐습니다.

예전에 봤었던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상당히 컸었거든요.

어느새 기술이 이 정도까지 발전했군요.

8년 전쯤 사용하던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와 크기가 비슷한 것이

A4용지와 비교를 했을 때 윗면 면적이 두배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높이는 한뼘 정도구요.

이 정도면 책상에 올려 두어도 부담이 없는 사이즈 입니다.

기존의 삼성 제품보다 15% 정도 슬림해졌으며 동급의 제품에 비해선

무려 32% 정도 슬림하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을 해 볼까요?

우선 여기저기 붙어 있는 보호 테이프를

떼어 냅니다.

전면의 패널을 열면 CMYK 토너가 각각 하나씩 총 네가지 들어 있어요.

저 좁은 공간에 토너가 네가지나 있다니 예전에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했던 저로는 토너 모양이 잘 상상되지 않는데요?

토너가 예전의 토너에 비해 상당히 슬림하더군요.

토너의 분리는 무척 간단해 그냥 쑥 뽑고 쑥 넣으면 됩니다.

토너 교체에 어려움을 느끼던 분들도 이 프린터에선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사용 전엔 토너를 뽑아서 몇 번 흔들어 준 후

다시 넣으면 됩니다.

내부가 메카닉한 디자인처럼 느껴져 

약간 재미있더군요.

용지는 아래로 넣어요.

아래 용지함을 뽑으면 A4 사이즈를 넣을 수 있는

용지함이 나타납니다.

용지함은 용지를 넣고 나선 앞으로 약간 돌출이 되어 있는 상태로

그 때문에 먼지방지커버가 용지함 앞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지방지커버를 열고 A4용지나 기타용지의 크기에 맞에 

파티션 사이즈를 조절 한 후 채워 넣으면 됩니다.

만약 용지를 계속 채워 두지 않으면 용지함을 본체 내부로 다시

넣을 수 있는데 그 방법은 용지함 바닥 중앙에 있는 손가락 표시를

꾹 누르고 넣으면 됩니다.

전 그 방법을 몰라 5분 정도 헤매었다죠.

처음 사용자를 위해 작은 알람 스티커 하나 정도 붙어 있으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삼성 스마트 프린터를 설치해 볼까요?

책상 위에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들어 갈 공간이 없어 보이지만

삼성 스마트 프린터는 크기가 슬림하니 충분히 가능 할 듯 합니다.

프린터가 자로 재기라도 한 듯 딱 맞게 들어 가네요.

조금만 더 컸어도 별로 예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책장 사이즈에 무리 없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책상에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기에 부담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무선 프린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 위치와 상관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두어도 상관이 없어요. 무선 신호만 잡히면 옆방에 놓아도 좋지요.

그럼 이제 프린터가 무사히 자리를 잡았으니

본격적으로 컴퓨터와 연결을 해봐야겠죠?

무선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무선 설정을 하는 등

설치가 까다로울 것 같지만(예전의 프린터들은 무척 까다로웠죠.) 전혀 까다롭지 않더군요.

거의 다음, 다음의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네트웍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쉽게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설치 CD를 사용하면 되며, 가장 처음으로 연결 할 때만

USB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해 설정하면 편리합니다.

컴퓨터가 여러 대라면 처음에 한번만 USB 연결로 

무선 설정을 하고 그 이후로 두번째 부턴 두번째

네크워크에 연결로 연결 하면 간편합니다.

공유기가 없다면 첫번째 USB로 직접 연결을 이용하면 되고,

이 경우에도 WiFi 다이렉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무선으로 인쇄 할 수 잇습니다.

무선 설정은 간단합니다.

우선 같은 공유기 상에 컴퓨터와 프린터가 연결이 되어야 하므로

현재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선택하여 연결을 하면 됩니다.

연결 후엔 Wi-Fi Direct 를 설정 할 수 있구요.

이 기능은 공유기 없이 무선 장치와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모바일 프린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나중에 원격 프린팅도 지원을 하면 보다 편리 할 것도 같습니다.

NAP 기능으로 불러야 할까요?

무선 네트웍 설정이 완료되면

USB 케이블을 제거하면 모두 완료가 됩니다.

이제 USB 케이블은 고이 접어 창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무선 네트워크 설정이 완료 되면

프린터가 네트워크에 연결이 잘 되었기에

선택을 하여 드라이버 설치만 하면 됩니다.

설치 과정이 거의 다음, 다음만 누르면 되기에

무척 빠르게 설치 할 수 있고 간단합니다.

네트워크 설정이 금방 되는게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프로그램이 드라이버를 알아서 설치 합니다.

그리고 전용 프로그램도 설치 하구요.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보다 확장 된 기능 및 프린터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이것이 없어도 여러 프로그램에서 (당연히) 억세스 하여

출력 할 수 있습니다.

이지 프린터 매니저에선 토너의 잔량까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유지보수에 편리해요.

소모품까지 온라인으로 주문이 되니

더 편리하구요.

작은 크기에 미려한 디자인,

그리고 빠르고 간단한 설치과정.

이제 남은 건 인쇄 품질과

편의성, 그리고 속도겠죠?

스마트 프린터란 이름답게 

무선 기능이 들어 있어

무선 출력 및 모바일 프린팅이 가능해 

어떤 활용이 좋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 자세한 기능은 다음 편에서 알아보기로 하고

우선 샘플 인쇄를 한장 해보았습니다.

보통의 얇은 A4용지에 출력을 했는데 와우!

감짝 놀랐습니다.

잉크젯 컬러 프린트에 비해 컬러 레이저 프린터의 품질은 조금 낮다고 알고 있었는데

별 차이가 없더군요. 오히려 더 좋게 보이는 것이 이 정도면 포토 전용 잉크젯 프린터

대용으로도 쓸만 할 것 같습니다.

다음편에선 인쇄품질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