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카메라에서 즐기는 스마트한 공유! [1] 디자인

최근 몇년간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제품들은 미러리스 카메라일 것이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우면서 가격 역시 기존 DSLR과 비교해서 부담없으면서도 화질은 유사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은 것 같다. 이런 미러리스 시장에서 삼성은 꽤나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그룹회장의 3년내 카메라 분야 1위 발언은 이러한 삼성의 움직임에 가속도를 붙여준 느낌이다. 발언 이후 최초로 출시한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은 스마트라는 명칭이 붙은만큼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데, 스마트폰의 절대강자인 삼성에서 출시된만큼 다양한 모바일 기술을 탑재하여 카메라의 활용폭을 넓혀주고 있다. 필자는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의 베타테스트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간동안 제품의 장단점에 대해 고민해보았고, 그 결과를 본 리뷰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은 2,030만 유효화소의 CMOS 센서를 가진 삼성 NX 마운트 전용 바디이다. 시야율 100%, 614,000화소의 3인치 TFT-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고, 전체적인 크기는 114 x 62.5 x 37.5mm, 무게는 218g(배터리, 메모리카드 제외)의 컴팩트한 바디이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1000은 블랙, 화이트, 핑크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여성, 저연령 유저가 많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컬러로의 출시는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늘려주는 장점이다. 특징적인 부분으로 번들렌즈의 경우는 렌즈색상도 바디색상에 맞춰 출시되니 완벽한 깔마춤이 가능하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색상의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