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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찍고 바로 웹으로 공유하는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1000 개봉기.

처음 삼성에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다고 해서 발표회에서 만났던 카메라가 NX10이었는데 미러리스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기술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미러리스를 출시한 각 카메라 메이커마다 특징을 갖고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삼성이 미러리스를 만들어? 라는 의문부호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갸우뚱 거림이 있었지만 이제는 '오~ 제품 좋네!'라는 인정의 끄덕임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할 부분들이 조금 있지만 지속적으로 새로운 렌즈들을 출시하고 새로운 신기종을 출시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당당히 보여주고 있죠. 지난해에 잠시 NX100과 NX200을 만져봤고 올 해에 다시 NX1000을 접해보니 오~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삼성 미러리스는 기존의 DSLR 형태 디자인을 유지하며 뷰파인더를 포함하고 있는 NX10, NX20 계열과 보급기 계열인 NX100, NX200, NX1000 등의 라인업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NX1000은 가벼운 하이엔드컴팩트카메라 정도의 바디크기에 DSLR의 성능을 갖고 있는데다 화이트, 핑크의 컬러로 출시되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자는 핑크! 라는 말도 있지만 NX1000은 화이트 색상도 매우 선호하는 색상입니다.

네이버 선명한 사진을 위한 DSLR 카페에서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 약 2주동안 NX1000을 경험할 기회가 되어 이렇게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며 가장 활기를 띄는 분야가 트위터, 페이스북이나 카스토리 같은 소셜네트워크입니다. 그만큼 이웃과 바로바로 소통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스마트폰의 폰카 한계상 사진의 화질 등에서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NX미러리스 카메라에 소셜 네트워크 공유기능이 추가되면 DSLR급 고선명 화질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흥미 요인이며 인기의 비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체험단으로 활동할 NX1000을 받아보았습니다. 내심 속으로 화이트 색상을 바랬지만 남자란걸 아셨는지 블랙으로 보내주셨네요 ^^
뭐 블랙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사진기로 시선을 끌지 않는 것이 오히려 사진을 담기에 부담이 없기때문이죠.
체험단용으로는 기존 사용했던 제품을 보내주셨기에 깨끗한 개봉기는 아니지만 카메라는 개봉기부터 봐야 순서겠죠 ^^ㅋ

SMART CAMERA NX1000

2030만 화소 APS-C 센서 1:1.5 (23.5 x15.7mm)
921000화소 3인치 TFT LCD
WI-FI를 통한 소셜네트워크 이미지 공유
1/4000-30초
ISO 100-12800
1920 x 1080 30프레임 fullHD 동영상

박스를 위가 아닌 옆으로 빼면 내부 검은 박스가 나옵니다.
검은 박스를 열면 카메라 구성품들이 모습을 드러내죠.















이번 체험단에 포함된 렌즈는 20-50mm f3.5-5.6 ED 렌즈입니다.
보통 18-55mm f3.5-5.6 렌즈를 번들로 사용하게 되는데 20-50mm는 화각에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는 APS-C 센서를 사용하며 1.5배 크롭으로 20-50mm는 풀프레임 환산 30-75mm로 표준 줌 영역을 보여주죠.
예전 아버님의 카메라를 빌려서 사용할 때 35-70mm를 사용해봐서 어색하지는 않지만 광각쪽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18-55mm 번들렌즈보다는 화질이 더 좋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박스 구성품들은 타 카메라 구성품들도 그렇듯이 기본적인 것들을 포함합니다.
NX1000 카메라, 20-50mm 렌즈, 컴퓨터 연결용 USB케이블, 충전케이블, 충전기, 배터리, 사용설명서, 드라이버 CD, 4G 메모리 등이며
NX1000은 내장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대신 번들 외장 플래시를 기본구성품에 포함하였습니다.







NX1000 + 20-50mm f3.5-5.6ED 에 번들 플래시.



NX1000 바디 캡을 제거하니 바로 센서가 보입니다. 미러리스는 기존 DSLR에서 미러를 제거한 카메라이기때문에 센서가 바로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센서가 흠집이 생기거나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 입니다.




▼ NX1000 정면



바디 그립부분은 삼성의 그룹 레터링 로고가 있고 상단에는 NX1000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NX1000의 특징인 Wi-Fi와 2030만화소를 강조하고 있네요.




▼ NX1000 하단

배터리와 메모리를 넣는 부분과 삼각대 홀이 있습니다.






▼ NX1000 상단

카메라 전원 ON/OFF 레버, 모드 다이얼이 있으며 웹 전송을 위한 SMART LINK 버튼이 별도로 있습니다.
외장 플래시 장착을 위한 핫슈가 슈커버에 덮여 있네요.





▼ NX1000 뒷면

약 92만화소의 큼직한 3.0인치 TFT LCD가 자리하고 있고 우측으로 각종 다이얼과 버튼이 있습니다.
동영상 모드로의 변환없이 버튼 하나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동영상] 버튼이 우측 상단에 위치 합니다.
MENU 버튼을 통해 카메라 세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Fn버튼은 각 모드별 세부 설정을 조절합니다.
원형 다이얼은 Fn으로 들어간 세부 설정 화면을 컨트롤합니다.
그 외에 DISP, 촬영/타이머, AF, 노출조정 등을 설정합니다.
▶버튼을 눌러 촬영한 사진/동영상을 리뷰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 버튼은 리뷰한 사진/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으며
메뉴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따로 커스텀 항목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NX1000 + 20-50mm + 번들플래시

20-50mm f3.5-5.6ED 렌즈는 40.5 렌즈 구경을 갖고 있어 UV 필터등을 장착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후드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품으로 제작된 스크류형 후드를 장착할 수는 있지만 초점을 맞출때 렌즈가 돌아가는 형태이기때문에 후드를 장착하더라도 효과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네요.





▼ NX1000 + 20-50mm + 번들플래시

번들 외장플래시의 각도 조정을 통해 외장플래시를 활성화할 수 있는데,
플래시를 내리면 OFF가 되며 플래시를 올리면 ON 상태가 되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0-50mm 렌즈는 경통 돌출식의 렌즈로 초점거리에 따라서 렌즈 길이가 달라집니다.
렌즈를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렌즈 중간에 있는 ㄱ자 형태의 버튼을 살짝 들어서 왼쪽으로 돌리면 렌즈가 완전히 들어가면서 잠깁니다.
다만 카메라 전원을 켤 때 미리 렌즈 잠김을 풀어놓지 않으면 경고 메시지가 뜨거나 오류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NX1000을 삼성 하이엔드컴팩트 디카인 EX2F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EX2F에 경통을 달고 필터를 장착했더니 NX1000과 크기다 비슷하고 디자인도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화질은 DSLR 센서크기의 NX1000이 월등합니다.
다만 NX1000에도 EX2F와 같은 스위블 액정을 달아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조금 생깁니다.






NX1000을 받아서 짧은 기간동안 체험해야하기 때문에 많은것을 담지는 못하지만 이것저것 스냅으로 담아서
WI-FI로 공유하기에 매우 좋은 카메라임은 분명합니다.


NX1000+20-50mm f3.5-5.6ED 조합으로 담은 사진 중 몇 장 샘플로 덧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