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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 스마트 TV 스틱 ST-10 리뷰

Egoist™ | 12-11 14:56 | 조회수 : 9,740 | 추천 : 0

SHV-E210L | Aperture Priority | 3.70mm | ISO-160 | F2.6 | 1/33s | 0.00 EV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2012-12-08 15:25:39


 

 


 

스마트 TV 스틱 ?


 

불과 몇 년전만해도 생소하기만 하던 스마트 TV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나도 널리 사용되고 있네요.


 

3년전에 삼성 LCD TV를 구입했는데, 스마트 기능이 없어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등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말이죠. 그렇다고 새로 TV를 구입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인터넷이 되는 IPTV를 설치하는것도 매달 만원 넘게 비용이 계속 지출되고 통신사도 한 군데밖에 없고 ... 이래저래 사용이 불편한게 현실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이 있다면 HDMI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혼자 쓰면 모를까 가족과 함께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을 집에 놔두고 다닐수도 없고, 배터리도 금방 닳아진다는 문제점도 있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스마트 TV 스틱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TV에 간단히 연결만 함으로써 기존의 디지탈TV를 스마트TV로 바꾸어주는 장치입니다. 삼성이나 LG의 스마트TV가 아닌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TV라고 할 수 있죠. 대형 가전사의 스마트 TV가 아니라고해서 불편하거나 부족한건 없습니다. 오히려 가전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어플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스마트 TV 스틱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유튜브 동영상 시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동영상 자료를 가지고 있는 유튜브를 이제 안방에서 TV를 통해 편하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탈은 물론이고 어떤 홈페이지라도 스마트폰으로 보는것과 동일하게 TV를 통해 볼 수 있답니다. 또한 간단한 게임도 가능합니다. 아주 고사양을 요구하는 화려한 그래픽 게임은 무리겠지만 간단한 캐쥬얼 게임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작은 디빅스 플레이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그리고 구글마켓에 있는 수많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어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말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껏 수동적으로 방송국에서 보내주는 영상만 보여주던 TV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세닉스 스마트 TV 스틱 ST-10' 을 소개합니다.
본 리뷰는 에누리 닷컴 체험단 활동 리뷰입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에누리 닷컴으로부터 제공 받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세닉스 스마트 TV 스틱 구성품이예요.
스마트 TV 스틱 본체, 전원 어댑터, 마이크로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닉스 스마트 TV 스틱은 아주 작은데요, 손바닥안에 들어가는 사이즈랍니다.
이 작은 몸뚱아리 안에 스마트 TV 기능이 다 들어가 있다니 신기하죠 ? 무선 WiFi  기능까지도 기본으로 들어 있답니다.


 


 

스마트 TV 스틱을 자세히 관찰해 볼까요 ?


 

TV와 연결하는 앞부분은 HDMI 소켓으로 되어 있답니다.
마치 USB 저장장치처럼 생겨서 USB 플러그가 있지 않을까 상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제품은 USB 단자에 연결하는게 아니라 TV의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한답니다.
HDMI 단자는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처리하는데요, 이 제품이 영상과 음성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TV의 HDMI 입력에 쏴주는 방식입니다.
즉, 모든 영상과 음성 데이타를 이 제품이 만들어 내어 TV의 HDMI 입력으로 보내 TV 화면에 표시되고 소리가 나게 하는 원리입니다.


 


 

측면에는 USB 전원입력 단자와 펑션버튼(Fn)이 보이네요.
USB 단자는 전원 단자입니다. 제공된 어댑터와 USB케이블을 이 USB단자에 연결해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작동한답니다.
Fn 버튼은 이 제품을 컴퓨터 USB단자에 연결할때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USB단자는 전원공급용이구요, 컴퓨터에 연결해 이동식 저장장치로 사용하려면 컴퓨터의 USB 단자에 연결한후 Fn 버튼을 2초정도 눌러주어야 인식이 된답니다.
컴퓨터에서 이동식 저장장치로 인식되면 내장 메모리에 파일등을 복사해 넣을수 있답니다.
내장 메모리는 8GB가 제공되는데 시스템이 사용하는 용량을 제외하고 약 5GB 정도를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부분입니다.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USB 소켓입니다. 풀사이즈 USB 연결 소켓입니다.
USB 연결소켓이 하나뿐이므로 USB 허브를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영화같은 동영상 파일을 즐겨보신다면 USB 허브를 이용해 USB 저장장치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에서 사용한다면 키보드나 마우스는 무선으로 되어있는 제품을 추천하구요, 기본적으로 마우스만 연결되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입력해야할 부분에서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 키보드가 나타납니다. 물론 한글도 지원되구요 ^.^


 


 

뒷면입니다. 모델명은 ST-10 이구요, 중국에서 제조되었습니다.


 


 

제공되는 어댑터는 5V 1A 규격입니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1A 보다 낮은 전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외부 장치들을 연결한다거나 하게되면 전원이 부족해질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꼭 제공된 어댑터를 사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TV에 연결해 보겠습니다.


 

TV 측면이나 후면을 보시면 HDMI 입력이라는 소켓이 있습니다. 이 곳에 세닉스 ST-10 을 꼽아주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연결했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구요, 마우스와 전원을 연결해 주어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우스와 전원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먼저, 마우스 입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무선 마우스입니다.
거실에서 사용하실 경우 유선보다는 무선이 월등히 편리합니다. 무선 키보드도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문서를 작성한다거나 E-Mail,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곳에 글을 포스팅하는 일을 자주 한다면 키보드가 있는게 훨씬 편리합니다.  웹서핑이나 멀티미디어 감상등이 주목적이라면 마우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마우스 무선 송수신부를 제품 뒷면 USB 단자에 꼽고, 측면 마이크로 USB 단자에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이로써  제품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연결작업이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 ㅎㅎㅎ


 


 

실제 TV 측면 HDMI 단자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TV에 있는 USB 단자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여 TV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우스와 USB 저장장치 하나 정도 사용한다면 TV로부터 전원을 받아 사용해도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
TV USB 단자로부터 전원을 공급받아 사용하게 되면 선정리가 깔끔해지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TV를 켜게되면 자동으로 켜지고 TV를 끄게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효과까지 얻을수 있답니다. ^^


 

하지만 TV USB 전원은 대개 0.5A 정도로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이렇게 사용하다가 화면이 꺼진다거나 스스로 재부팅이 발생하다거나 WiFi 감도가 심하게 떨어진다거나 한다면 대개 전원이 부족한 경우이므로 반드시 구입시 제공된 어댑터를 이용해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잘되네요^^)


 


 


 

허브를 이용하여 연결한 모습. 세닉스 스마트 TV 스틱을 TV에 연결한 최종 완성본입니다. ㅎㅎ
측면 마이크로 USB단자에는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뒷면 USB단자에는 USB 허브를 연결해 무선마우스와 USB 저장장치를 붙였습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부팅시켜서 사용해 봐야겠죠 ?
특별히 On/Off 스위치가 없으므로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부팅이 시작됩니다.


 


 

TV 화면에 안드로보이가 보이고 ...
부팅에는 약 1분정도 시간이 걸린답니다.


 


 

짜잔 ~~
부팅이 끝나고 첫페이지가 나타났네요 ~~
화면 아래쪽에 있는 다섯개의 아이콘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아이콘이구요, 위에 있는 Play스토어, ES탐색기, Dice플레이어, 앵그리버드는 제가 직접 설치한것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마우스 화살표가 커다랗게 생겨서 보기에 편합니다. 실제 거실에서 사용하게 되면 2-3m 정도 떨어져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사용해본 일부 중국산 제품들은 마우스 크기가 너무 작아 사용하기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기본 제공되는 마우스 화살표 크기가 작습니다.) 그에 비해 '세닉스 ST-10' 은 기본적으로 큰 화살표의 마우스 포인터를 제공하므로 눈이 편하네요 ^^
또한 기본적으로 한글키보드도 제공하기에 시스템 설정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라도 어렵지 않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구글마켓에 들어가 볼까요 ?
'세닉스 스마트TV 스틱 ST-10' 은 구글마켓(구글플레이)을 정식으로 지원하기에 기존에 스마트폰을 쓰시던 사용자라면 아무런 문제없이 편리하게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앵그리버드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동일합니다. 한글 및 영문으로 모두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앵그리버드를 검색해서 다운로드하고 설치하고 ...
스마트폰을 그대로 옮겨놓은것 같습니다. 대화면으로 즐기는 게임은 더욱 재미있겠죠 ?


 


 


 


 

앵그리버드를 몇 판했네요 ^^
역시 큰화면으로 즐기는 게임은 또 다른 재미입니다.


 


 

이제 많이들 궁금해하실 유튜브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스마트 TV 스틱을 구입하게 된다면 가장 많이 사용하게될 기능이 유튜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의 경우 대부분 화면을 보며 손가락으로 터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마우스로 하기엔 조금 부담스러운면도 있고, 고화질의 3D 게임의 경우 이 제품의 그래픽 성능으로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아스팔트 같은 레이싱 게임도 잡고 좌우로 움직이거나 좌우를 번갈아 터치해야 하므로 레이싱 게임도 TV로 즐기기엔 적절치 않구요 ...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부분이 유튜브 동영상과 디빅스 플레이어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디빅스 플레이어로써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디빅스 플레이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동영상 재생능력도 Full HD 급까지 원활하게 재생이 가능합니다.


 

유튜브를 실행하면 TV화면에 썸네일 이미지가 쫘~악 펼쳐집니다. ^^


 


 

검색도 가능하구요, 물론 한글로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왼쪽 아래 한영 전환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요즘 최고 인기인 강남스타일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HD 급으로 재생이 되구요,


 


 

전체화면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 이 제품의 성능보다는 각 가정의 통신망에 더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통신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끊김없이 잘 나오구요,
한참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을 저녁 시간대에는 HD 급에서는 버퍼링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N드라이브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이 제품의 메모리가 8GB 용량이어서 큰 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넣어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외장 USB 장치를 이용하거나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등을 즐기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네이버 N 드라이브도 정상적으로 실행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음은 디빅스 플레이어 기능을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Dice 플레이어를 구글마켓에서 다운받아 설치해 보았습니다.
디폴트로 내장된 동영상 플레이어를 사용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Dice 플레이어를 많이들 쓰시죠.
Dice 플레이어 구버전을 사용하시거나 구버전에 들어있는 디코딩 모듈(libffmpeg.so)을 설치하시면 DTS 로 인코딩된 오디오도 정상적으로 들을수 있구요, 컴퓨터에 Samba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컴퓨터의 파일을 읽어 실행할 수 도 있구요 ,,, 아무튼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플레이어 입니다. 
게다가 광고도 없이 무료구요 ^.^ 너무 좋은것 같아요 ^.^


 


 

Dice플레이어를 이용해 외장 USB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파일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실행되네요. 자막도 잘 나오구요,
기존의 디빅스 플레이어는 이제 중고로 팔아야 될듯 ... ㅋㅋㅋ


 


 

웹브라우저를 빼먹으면 서운하겠죠 ?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니 처음 Google 홈페이지가 뜨네요.
일반 컴퓨터에서 보던 화면과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네이버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홈페이지가 화면 가득히 나타나는군요.
폰트가 커서 보기에 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보는 홈페이지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세닉스 스마트 TV 스틱 ST-10'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여 드릴께요.
촬영은 거실에서 NEX-5N 카메라로 FHD 화질로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구글마켓(구글플레이)을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정상적으로 구글마켓을 사용하여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음, 앵그리버드 게임을 하는 영상입니다.
이 제품의 CPU 성능상 간단한 캐쥬얼 게임 정도 가능합니다. 복잡한 3D 게임은 무리입니다.


 

 


 

유튜브를 실행하는 동영상입니다.
유튜브는 원활하게 잘 실행됩니다. 유튜브가 끊기는 경우는 이 제품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용하는 네트워크의 문제입니다.
통신사마다 유튜브 데이타 전송속도가 다르고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서는 끊김(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하는 영상입니다.

 


 

이 제품 이전에 리코매직에서 나온 MK802 II 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두 제품의 성능은 거의 대동소이 합니다.
인터넷 서핑의 경우 MK802가 조금 더 좋았으나 앱 실행속도는 이 제품 ST-10 이 더 빠른듯 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한글화되어 있다는 점, 국내 AS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ST-10 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기존의 TV를 스마트TV로 바꿀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게임이나 복잡한 컴퓨터 작업보다는 멀티미디어 위주로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시는분께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설치도 쉽고 한글화 되어 있으며 전원어댑터까지 제공되므로 무선 마우스만 있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편하구요, 문제 발생시 국내 AS가 된다는 점도 좋은 장점입니다.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CPU가 좀 더 좋았으면 좋겠다' 입니다.
요즘 핸드폰이 갤럭시 S3, 노트2 까지 나와있는데 이런 제품들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많이 느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통 갤럭시 S 초기모델 정도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지만 쾌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점점 빨라지듯이 이 제품도 점점 빨라진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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