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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EX-6의 모든 것!! 한달간 사용한 소감 및 총평

미루마 | 12-16 23:21 | 조회수 : 11,079 | 추천 : 0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소니!!
이런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2012년 하반기에 새로운 2종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였는데요.

 

 
그 주인공이 바로 NEX-6과 NEX-5R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전문가용 미러리스 카메라 NEX-6으로 NEX-5 시리즈와 NEX-7 중간에 위치한 카메라로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없는 기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EX-5은 전체적인 성능이 뭔가 아쉽고, NEX-7은 가격이 부담이 되는 것을 적절하게 혼합한 ... 제 3의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 기종입니다.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하에엔드급 NEX-7과 많이 비슷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소니 알파 NEX-6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의 새로운 프리미엄 보급기종으로 DSLR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는 더 작게 ... 무게는 더 가볍게 디자인하여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소니 NEX-6의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센서 : DSLR과 같은 APS-C 타입 약 1,610만 화소 센서
-LCD : 3인치 XtraFine LCD 장착(TIlt 기능)
-AF : 고속 듀얼 AF (위상차AF/컨트라스트AF)
-ISO : 사진 ISO 100-25600, 동영상 ISO 100-6400
-뷰파인더 : 1.3cm(0.5인치)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
-연사 : 연속촬영 3fps, 셔터우선 연속촬영 10fps
-다이얼 : DSLR과 같은 조작을 위한 2개의 다이얼
-동영상 : 풀HD 동영상 60P/24P 촬영 기능 지원
-인터페이스 : micro USB 2.0, mini HDMI, 멀티 액세서리 슈
-내장형 플래시 탑재
-다양한 액세서리 지원 멀티 인터페이스 슈 채택
-무선랜과 플레이메모리즈 카메라 앱 다운로드 지원


 
등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소니 NEX-6에 대해서 궁금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 세상 단하나의 카메라, 소니 NEX-6의 모든 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소니 알파 NEX-6 포장 박스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 블랙의 혼합으로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를 담고 있어서 포장 박스도 작은 편인데요. 박스 4면에 NEX-6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정리해 두고 있으며, 번들렌즈로 기존 렌즈보다 더 작아진 E PZ 16-50mm f3.5~5.6 OSS 파워 줌 렌즈 키트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기본 번들렌즈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소니 알파 NEX-6의 전체 구성품입니다. NEX-6 카메라 바디, 번들 렌즈가 바디에 장착되어 있고, 뷰파인더 아이피스, 배터리, 충전기용 220V 케이블, 충전용 USB 어댑터, USB 케이블, 넥 & 핸드 스트랩, 소니 코리아 정품 보증서, 소프트웨어 설치 CD, 사용자 설명서, 각종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네요. 기본 구성품은 특별히 부족한게 없이 무난하게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니 알파 NEX-6의 디자인은 기존의 NEX-7와 아주 흡사한 구조이며, 전체 크기는 119.9(W) x 66.9(H) x 42.6(D)mm로 아담하고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제외한 287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까지 포함하면 345g으로 큰 부담이 없어요. 여성분들이 한손으로 들고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습니다.


 
NEX--6 전면부의 구조를 보면 그립부 전면 위쪽에는 리모컨 센서가 있고, 우측으로는 AF 보조광과 셀프 타이머 램프 그리고 스마일 셔터 램프 기능을 하는 램프가 위치합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기본 렌즈 장착 공간이 있게 되죠. 

 

 

 

 

 

 

 

 

 

 

 


 
렌즈를 언마운트하면 NEX-6의 이미지 센서와 E-mount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mount 렌즈를 장착할 수 있으며, 마운트의 구조는 크게 마운트와 렌즈 접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안쪽에 이미지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마운트 위쪽의 작은 홀 2개는 동영상 촬영중 사운드를 녹음할때 사용하는 스테레오 마이크입니다.

 

 

 

 

 

 

 

 

 

 

 


 
NEX-6의 우측면부는 micro USB 커넥터를 채용하여 데이터 전송, 펌웨어 업그레이드, 충전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요. 그래서 배터리팩을 분리하여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내에 장착한 상태에서 USB 포트로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micro USB 포트 아래에는 mini HDMI 커텍터가 위치하여 사진이나 동영상을 대형 TV로 출력할때 사용하는 포트입니다.

 

 

 

 

 

 

 

 

 

 

 

 

 


 
소니 알파 NEX-6 후면부의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틸트 기능이 탑재된 3인치 XtraFine LCD로 위로 90도, 아래로 45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구도와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좌측 위쪽부터 시작해서 시계방향으로 뷰파인더, 디옵터 조절 다이얼, 플래시 팝업 버튼, 재생 버튼, 조작 다이얼, AEL 버튼, MOVIE 버튼, 소프트 키 A / B /C, 조작 훨이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틸티 기능이 있는 LCD가 많이 채용되고 있습니다. NEX-6에는 3인치 XtraFine LCD를 채용하여 위로 90도, 아래로 45도까지 조정할 수 있어 다양한 구도와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특히 틸티형 LCD의 장점은 최고 난이도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고, 야외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 선명도를 높여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LCD 아래 방향으로 45도 조절하여 촬영 모드와 메뉴를 본 화면입니다. LCD의 각도로 45도로 조절하여 최상의 화질과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실제 사진 촬영시 잘 보이지 않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피사체를 보면 라이브로 사진을 촬영할때 이 틸트 LCD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더라구요. 미러리스 카메라의 LCD는 틸티형이 앞으로 대세가 될 것 같아요.

 

 

 

 

 

 

 

 

 

 

 


 
NEX-6의 상단에는 좌측부터 왼쪽 넥 스트랩 고리, 이미지 센서 위치 마크, 멀티 인터페이스 슈, 플래시, 셔터 버튼과 함께 전원 ON/OFF 버튼, Fn 기능 버튼, 모드 다이얼, 우측 넥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 정말 많은 기능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네요.

 

 

 

 

 

 

 

 

 

 

 

 

 


 
모드 다이얼은 조작 다이얼 바로 위에 있어 두 기능의 다이얼을 조작하기 쉽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네요. 조작 다이얼은 실버톤의 색상으로 모드 다이얼은 블랙 톤의 색상으로 대비시켜 구분하기 쉽게 디자인하였습니다.

 

 

 

 

 

 

 

 

 

 

 

 

 

 


 
내장 플래시(GN6)은 팝업형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는 내장 플래시의 성능이 좋아 별도의 외장 플래시는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NEX-7과 같은 방식으로 플래시 아래에 있는 플래시 버튼을 누르면 위쪽으로 팝업되게 만들어졌습니다. 플래시의 위치 조정을 하면 플래시의 바운스가 한결 쉬워지게 됩니다.










 

 


 
NEX-6은 멀티 인터페이스 슈(shoe) 부분이 기존 카메라에 비해 약간 달라졌습니다. 이 핫슈를 이용하면 스튜디오 장비나 호환되는 각종 외부 기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NEX-7이 소니 전용 외장 플래시만 장착할 수 있게 핫슈 확장성이 제한적이 었다면 NEX-6은 멀티 인터페이스 슈로 변경되어 다양한 외부 기기와 액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EX-6의 장착된 OLED 전자식 뷰파인더는 0.5인치 236만 화소급으로 1024x768(XGA)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시야율 100%, 배율 약 1.09배, 아이포인트 기능을 지원하여 프리미엄 기종다운 성능을 보여주는데요.

 

 
기존의 전자 뷰 파인더와 약간 다른 방식이라 실제 사진 촬영시 시야각이나 각종 사진 촬영 정보를 어떻게 바꾸고 표시해주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뷰파인더를 통해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각종 설정값이 바로바로 적용이 되고, 무엇보다도 LCD 화면과 보는 카메라의 각종 정보를 동일하게 볼 수 있어 사진 촬영시 촬영값을 파악하기 쉽더라구요. 뷰파인더의 또다른 특징은 뷰파인더에 눈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LCD가 꺼지면서 뷰파인더 모드로 전환된다는 것!

 

 

 

 

 

 

 

 

 

 

 

 


 
밑면부는 좌측에는 메모리와 배터리 팩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삼각대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연결 홈이 위치해 있습니다. 배터리 팩과 매모리를 장착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살펴볼게요.

 

 

 

 

 

 

 

 

 

 

 

 

 


 

 
소니 NEX-6은 고화질, 고성능의 일반 DSLR에 장착된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2430만 화소, 3:2 센서 비율의 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하여 35mm 풀프레임 기준 약 1.5배 크롭의 크기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반 DSLR의 그것과 동일한 크기이며, 미러리스 카메라중서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니 NEX-6은 일반 DSLR급의 화질과 성능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한 소니 NEX-6는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용하여 이미지 처리 속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단일 촬영, 연사 촬영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이미지 데이터의 처리 속도와 촬영 반응 속도가 빠르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며, 촬영하는 실물 그대로의 디테일한 색감과 색조의 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 처리 기술입니다.

 

 

 

 

 

 

 

 

 

 

 

 

 



 
이미지의 화질은 이미지 전체에서 일부분을 크롭핑한 부분을 통해서 대략적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X-6으로 촬영한 사진의 중앙 부분을 크롭하여 색상 표현력이나 이미지의 자연스러움을 보면 색상 왜곡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럽습니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품질과 비슷할 정도로 크롭한 이미지의 품질은 뛰어납니다.

 

 

 

 

 

 

 

 

 

 

 


 
이번에는 오후 2시 정도에 촬영된 야외 사진으로 ISO 감도는 100이 적용되었으며, 0.30 eV의 노출 보정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중앙부와 주변부의 색감 표현이 자연스롭고, 선명도 또한 뛰어난 편입니다. 햇빛이 강한 2시 경에 촬영한 사진임에도 전체적으로 이미지 품질이 좋고, 시인성도 뛰어나네요.

 

 

 

 

 

 

 

 

 

 

 

 

 

 




 

 

 

 

 

 

 

 

 

 

 

 

 

 

 



 
먼저 컨트라스트 AF 방식은 피사체 일부분의 대비를 기준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렌즈를 통해서 들어온 빛을 검출 센서로 보내 피사체 중앙 부분의 빛의 양을 통해서 대비를 측정합니다. 이 대비값에 따라 렌즈 위치를 조절하고, 빛이 최대 대비를 보이는 순간 초점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단점은 어두운 곳에서 빠른 초점을 잡기가 어렵고,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대응 속도도 그렇게 뛰어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반면에 위상차 AF 방식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나누어 이미지의 파형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초점을 조절합니다.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의 화상 정보를 AF 검출 센서 내의 렌즈를 사용해 2개의 상을 만드는데요. 그 다음에 2개의 상 사이의 상 간격을 라인 센서로 계측하여 초점을 맞춰 주는 방식입니다. 

 

 
컨트라스트 AF 방식이 피사체의 이미지 밝기 대비를 기준으로 초점을 잡는다면 위상차 AF 방식은 피사체의 상간격 범위를 기준으로 초점을 조절하는 것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컨트라스트 AF 방식의 단점은 빛이 많지 않은 곳에서는 AF 속도가 느려 사진 촬영시간이 길어지고,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서는 빠른 포커싱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명한 결과물을 얻는데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반면에 위상차 AF 초점 방식은 어두운 곳에서도 빠른 포커싱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항상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포커싱 기능이 뛰어난 흔들림없는 사진을 순간적으로 얻어내는데 유용합니다. 스포츠 경기나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할때 위상차 AF 초점 방식이 큰 힘을 발휘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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