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XF1에 대한 화질과 기계적인 성능과 인터페이스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XF1은 X시리즈의 조작성과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다. 그만큼 인터페이스 부터 전원 on/off 렌즈의 앵글 조절시에도 감성이 충만한 제품이다. 이번편에서는 XF1의 인터페이스는 그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까 확인해 보았다.
XF1의 인터페이스는 크게 다를 부분은 없기는 하다. 줌 버튼과 전원 버튼이 다소 다르다는 것 그리고 가상 기능버튼과 자주 사용하는 기능키등이 커맨드 다이얼 좌측에 있기 때문에 감도 및 측광 부분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 X시리즈의 정통을 이어 촬영/카메라설정, 대 카테고리 2개로 구성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다. 각 모드 별로 다른 설정 값들이 활성화가 되고 화질/컬러/필름시뮬레이션, 커스텀 설정까지 빠르게 접근 가능하도록 소 카테고리를 4부분으로 나누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 프리미엄 카메라 XF1의 가상 버튼의 사용성은 생각외로 뛰어나와 메뉴 접근을 하는 과정을 1-2단계 줄이기 때문에 사용성을 높여놓은 것이 특징이다. 십자 다이얼 버튼의 다소 부족한 조작성을 E-FN이 커버해준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필름 시뮬레이션의 접근성 측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 하나의 인터페이스 특징인 상단의 기능키 버튼은 개인적으로 감도 설정을 높고 사용하면 괜찮을듯 하다. 최대 12800까지 화소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세부적인 감도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XF1의 큰 특징이다. 두배 단위로 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세부적인 조정이 가능하다.
후지필름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XF1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소개해 보았다. E-FN을 비롯해서 X-Style 디자인으로 통하는 후지필름만의 일관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에게 좀더 빠른 조작과 기능 접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만 십자 회전 다이얼이 중앙 메뉴 버튼과 분리가 확실하지 않아서 조작이 뭉퉁하다는 단점은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