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윙크와 만난지도 어언 3주가 다 되어가는 지금-
계절은 어느새 완연한 가을의 문턱으로 성큼 들어섰고,
그 동안 저는 블루 윙크와 많이 친해졌습니다 : D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ST1000 최고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
촬영한 사진들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Wifi(wireless networking technology) 기능은 ST1000만의 특장점인데요 +_+
컴팩트 디카로서는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 GPS를 탑재,
'찍고 바로 날린다'는 모토 아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블루 윙크.
지금부터 그 자세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려 드리겠습니다!
멋진 디지털 노마드족이 되기 위해서 무작정 뎀빌 수는 없는 일!
촬영한 사진을 ST1000에서 서비스하는 웹사이트(피카사 웹앨범 / 페이스북 / 유튜브 / 삼성이미징)에 올리거나
이메일로 친구에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유저 이름 & 이메일을 등록하고 무선인터넷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촬영 / 재생모드에서 화면 오른쪽, 위에서 세번째 버튼이 바로
ST1000의 무선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구이지용~*
요 녀석을 톡- 건드려주면...
쨔쟌- 6개의 큰 카테고리가 나타납니다.
각각의 기능은 사진에 설명된대로 웹 사이트에 사진 올리기 / 이메일로 전송하기 / 블루 윙크끼리 사진 주고 받기 /
DLNA 지원하는 TV와 연결하기 / TV 외 DLNA 기기와 연결하기 (렌더러 필요) / 블루투스 연결하기.
참고로 오늘 우리가 살펴볼 기능은 첫번째, '웹 사이트에 사진 올리기'랍니다 : )
우선 사용자 설정을 해주어야 하니 오른쪽 하단, 환경설정 버튼을 뿅!
* 여기서 잠깐! DLNA란?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의 약자로, 홈 네트워크 협력 기술을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가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향하며,
일종의 유비쿼터스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ST1000은 DLNA 기술이 적용된 TV 및 기타 기기들에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 &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단, TV 외의 기기들은 이미지를 3차원에서 구현할 수 있는 렌더러 기능이 지원되어야 한다고.)
제가 요 DLNA 네트워크를 보여드리기 위해 몇몇 지인들의 집에 있는 HD TV A/S 센터에까지 문의해봤는데,
아쉽게도 호환되는 기종이 없더라구요. 어흑... T_T
요즘 삼성에서 생산되는 최신 모델은 가능한 모양이니,
집에 최신형 삼성 TV or 전자기기가 있으신 분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 ㅋㅋ
첫번째 항목인 사용자 설정을 터치해서...
이름과 이메일을 지정해주세요~
한글 입력이 안 되니 영어로 닉넴을 만드시거나 이니셜로 표시하면 편하겠죠? : )
사용자 설정이 끝났으면 무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AP 설정으로 고곳씽!
보통 암호가 걸려있지 않은 무선 인터넷은 자동으로 잡아주고,
암호가 걸려있는 연결선은 따로 패스워드를 입력해주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하려는건 락이 걸려있는 무선랜이므로 다시 한 번 터치.
암호를 입력해야 하므로 '수동' 선택!
암호화 키에 패스워드를 넣고 OK를 터치하면....
네트워크에 연결 중이라는 안내 코멘트가 뜨고, 잠시 기다리면...
'연결 성공'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환경 설정 메뉴로 돌아옵니다.
이제 무선 인터넷 연결이 된 거예요 >.<
화면 왼쪽 하단의 돌아가기 버튼을 클릭해서 6개의 카테고리가 있는 무선인터넷 메인 화면으로 돌아온 다음
오늘의 주제인 첫번째 카테고리, '웹'을 터치하면...
쨔쟌- 드디어 ST1000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한한 인터넷 세상 속으로 날려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0^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사이트는 총 4개-
피카사 웹앨범, 페이스북, 유튜브, 삼성이미징 요렇게 4군데구요.
10월 중에 싸이월드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진정한 Korean Daily Grapher로 거듭나게 되리라 기대기대 ♡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싸이월드 빠지면 아쉽잖아요- >.< 쿄쿄
이쯤에서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웹사이트들의 면면을 잠깐 구경해볼까요? (이미지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이미지를 피카사 외 타 사이트로 가져가도 링크가 깨지지 않는다. (사진 외부 링크 가능)
블루 윙크의 GPS 기능과 연동, 구글맵에서 사진을 촬영한 곳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일이 친구의 홈페이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친구 등록된 사람의 업데이트를
내 홈페이지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와 더불어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한 개인 네트워크 사이트.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블루 윙크로 촬영한 동영상을 바로 유튜브에 업데이트할 수 있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업데이트 사이트.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블루 윙크의 GPS 기능을 200% 활용할 수 있는 피카사 웹앨범입니다.
용량도 1기가 정도로 넉넉한데다 타 사이트에서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아서,
외부 이미지 링크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 )
그럼 지금부터 실전! 피카사 웹앨범으로 사진 보내기, 한 번 구경해 볼까요-?
어때요? 엄청 간단하죠? +_+
웹 카테고리에서 피카사 웹앨범에 접속,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진을 옮기기만 하면 슝~
3장 보내는데 37-8초 정도로 속도 또한 그리 나쁘지 않다는거!
(무선 인터넷 사정에 따라 더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도 있습니당)
피카사 웹앨범에 업로드한 사진들입니다.
앨범을 따로 지정해주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Album01이라는 폴더가 생성되어 그곳으로 사진이 보내지게 되지요.
요때 Album01은 비공개 폴더라는거- 요런 센스 원츄 ♡
사진 크기는 자동으로 가로 800 pixel로 리사이징 되어 업로드 되구요,
무엇보다 좋은게 앨범 메인 화면 오른쪽에 GPS 동작 중에 촬영한 사진들의 위치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답니다.
ㄲㅑ오! 세상 좋~아졌다 +_+
위치 정보는 지도 / 위성 / 지형 세 가지 모드의 맵에서 볼 수 있고,
구글 어스를 설치하신 분은 그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링크가 걸려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 GPS 정보를 담고 있는 세 장의 사진 섬네일이 보이시죠?
확대해서 위치를 확인해봤더니 어찌나 정확하게 꽂혀있는지, 무서울 정도더라구요. ㅎㄷㄷ....
어쩐지 빅 브라더가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은 느낌? ㅋㅋ
요로케 간단한 설명도 덧붙일 수 있다는거 ♡
매일 심플하게 몇 장씩 촬영해서 바로 날리고, 짤막한 코멘트를 덧붙이면, wow~
그야말로 Daily Grapher로써 블루 윙크의 진가를 200% 발휘할 수 있겠더라구요.
여기다 10월에 싸이월드 서비스가 개시되면? 장난 아닌거죠- ㅋㅋ
야심차게 준비해 큰 소리 땅땅 치며 해외로 진출했던 싸이월드가 맥 한 번 못 추고 물러나야 했던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기존의 강자, 마이 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너무 막강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웹은 참 신기한게, 전 세계적으로 페이스북 & 마이 스페이스가 지배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분야는 싸이월드가,
MSN으로 대표되는 메신저 분야는 네이트온이라는 토종 서비스가 시장을 완전 장악하고 있지요.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웹 산업은 싸이월드 & 네이트온의 SK 커뮤니케이션즈와 네이버의 NHN이 97.36%쯤 집어 삼키고 있네요 ㅋㅋ
어쨌거나 우리나라에서야 싸이월드가 판을 치지만,
당장 물 건너 가보면 간단한 소스 &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마이 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ST1000에서 페이스북을 제일 먼저 다이렉트 업로드 서비스에 포함시킨 것도,
전세계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 아닌가 싶어요-
어쨌거나 제게도 외국에 나가 있는 절친한 친구가 2명이나 있고, 웹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도 두엇 있는지라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바로 쏠 수 있는 ST1000의 무선 인터넷은 무척 매력적인 기능 ♡
(단, 업로드 되는 사진의 최고 크기는 2MB(2MB 이상의 사진은 2MB로 변환됨), 총 용량은 10MB 이하(최대 20매)만 가능합니다.
10MB가 넘어가면 한 번 더 전송해주면 되겠죠?)
블루 윙크를 이용해 페이스북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모습입니다.
피카사 웹앨범과 마찬가지로 드래그 앤 드롭만 해주면 땡! 앨범이 없으면 알아서 만들어주는 것도 똑같아요 : )
사진을 잘못 선택했으면 다시 드래그 해서 밑으로 내리면 됩니다.
간단하고 편하고 유용하고, 호감의 3박자를 고루 갖춘 ST1000의 무선 인터넷 기능. 매력있죠? ㅎㅎ
업데이트한 사진입니다. 모델은 러블리 조카 윤푸군 ♡ 재빠른 친구 미유양, 어느새 댓글을 +_+
여담이지만, 전 애기가 귀여우면 막 때려주고(?) 싶더라구요.
뺨을 쭈-욱 늘이거나 흔들흔들 하거나 그 포동포동한 뱃살을 꾹- 눌러보거나... 반응이 궁금하달까 ㅋㅋㅋ
...변태는 아닙니다 아니구요-
페이스북에는 또 한가지 유용한 기능이 있으니,
피카사 웹앨범 & 유튜브의 자료를 바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코멘트 남기는 부분 오른쪽 하단에 '설정'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옵션이 뜨는데,
거기서 유튜브, 피카사, 플리커 등 다양한 사이트의 게시물을 가져올 수 있어요.
한 마디로 유튜브 & 피카사에 ST1000으로 쏜 사진 & 동영상들을 모두 페이스북에 담아올 수 있는 거죠.
이것 참 편리하구나! *_*
피카사 웹앨범의 자료를 담아오는 중.
디자인 중심의 우리나라와는 달리 외국의 웹사이트는 호환성 & 기능 위주의 편리한 서비스가 많아서 좋아요-
복잡한 소스의 홈페이지도 슝~ 불러올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이 일반화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ㅋㅋ
(영국에 있는 베스트 프렌드 말로는 제 블로그 띄우려면 오천만년쯤 걸린다고)
피카사 웹앨범과 유튜브의 자료를 가져온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에 직접 올린 사진들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담겼네요 : )
참, 제 페이스북도 피카사 웹앨범처럼 링크를 걸어드리고 싶은데,
페이스북은 로그인을 해야 페이지를 볼 수 있더라구요.
회원 가입 + 로그인을 해가며 비루한 제 페이스북을 찾아오실 분은 없을 것 같으니 링크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의하시면 알려 드릴지도? ㅎㅎ
마지막으로 소개할 서비스는 요즘 대세인 유.튜.브.입니다.
사진만 올리면 섭섭하니까 동영상까지 올려주는 정도의 센스 +_+
GPS만으로도 획기적인데, 동영상 업로드까지... 요거요거 물건이라니까요!
(이때 업로드할 수 있는 동영상은 320X240 해상도에서 촬영된 30초 이하의 파일 or
웹용 해상도로 촬영된 파일만 가능합니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봅시다-!
320X240 사이즈의 20초짜리 파일 업데이트하는데 40초 정도 걸리네요.
재생해보니 잘 되는군요. 유후~ 혼자 댓글도 달고 ㅋㅋㅋ
여담이지만 유튜브에서 지역 : 한국 / 언어 : 한국어로 설정돼있을 땐 댓글 못 다는거 아시나요? ㄱ-
'한국은 실명 확인제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제한한다'는 공지 보고 어찌나 부끄럽던지... T_T
결국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지역을 전세계 or 한국 외의 다른 지역으로 지정하고
언어 역시 한국어 말고 다른 걸로 바꿔 주어야 합니다.
내 나라를 내 나라라 말하지 못하고, 내 언어를 내 언어라 칭하지 못하다니... T_T 어흑
21세기 대한민국의 씁쓸한 자화상이 아닐 수 없네요.
*
요기까지, 똑똑한 녀석 블루 윙크 ♡ ST1000의 무선 인터넷,
그 중에서도 웹사이트에 사진 & 동영상을 바로 올리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때용? 알고 보니 더 뽐뿌가 솟구치시죠? 쿠쿠쿠
근데 난 무선 인터넷 가입 안 돼 있는데...하시는 분들,
지금 블루 윙크를 구매하면 2년 동안 네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용 +_+
모냐, 삼성 이미징은 왜 빠졌냐,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블루 윙크에서 삼성 이미징으로 접속이 안 되더라구요 T_T
아직 사이트 개발 중이고, 11월 초쯤 한글 사이트가 오픈된다니 그 이후에나 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삼성 이미징보다는 나머지 3개 사이트가 주력인 서비스니까 -ㅁ-
요거 3개만 소개해도 요 기능을 설명하는데 크게 부족함은 없을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ST1000의 무선 인터넷 그 두번째 이야기,
촬영한 사진 이메일로 바로 날리기-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 )
대충 준비 끝났으니, 오늘 내일 중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매력 덩어리, 블루 윙크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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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06-04-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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