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w098 | 05-05 23:44 | 조회수 : 3,943 | 추천 : 0
니콘 D7100 서포터즈로 활동한지 벌서 5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빨리간다는 느낌인데요.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움직임이 많은 피사체나 풍경, 장면, 인물 등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니콘 D7100의 일반 6fps 연사와 7fps 연사 기능을 이용한 사진 촬영과 그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DSLR도 마찬가지만 니콘 D7100에는 3D 동체추적 기능이 있어 움직임이 심하거나 많은 스포츠나 동물, 조류, 공연 등 순간포착이나 움직이는 GIF 파일로 만드는데 연사 기능은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니콘 D7100의 연사 기능이 과연 여타 DSLR과 어떻게 다른지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니콘 D7100에서 연사 모드를 정확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일 압축과 촬영 모드에 따라 조금 세부적으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일단 RAW 파일 압축과 이전에 살펴봤던 DX / 1.3x 크롭 모드에 따라 연사 매수가 달라지며, 설정에 따라 5연사, 6연사, 7연사까지 지원하며, 그 조합이나 셋팅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니콘 D7100은 연사 모드로 저속 연사와 고속 연사를 지원합니다. 셋팅 방법은 릴리즈 모드 다이얼을 이용해서 할 수 있으며, 화이트 눈금자가 CL로 오면 저속 연사 모드, CH로 설정하면 고속 연사 모드로 설정이 됩니다. 제대로된 연사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속 연사 모드(CH)로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연사시 파일 압축 방식에 따라 연사 매수가 달라지는데요.
JPG 파일 압축 방식 외에 고해상도의 RAW 압축 파일로 저장하고 싶은 분들은 촬영 메뉴에서 RAW 비트 심도를 12비트
로 설정하면 최대 6연사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RAW 파일 압축 방식을 14ㅂ비트 심도로 설정하면
최대 5연사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최적의 연사 기능을 활용하기 위한 니콘 D7100의 필수 셋팅 항목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연사 기능을 사용할때는 피사체의 빠른 움직임과 스포츠의 역동적이며, 순간을 포착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즉, 피사체가 끊임없이 움직이는 상활에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나 연속된 동작으로 GIF 파일로 남기고 싶을때 아주 유용
한 기능이죠.
최적의 연사 기능 활용을 위한 셋팅법으로는 먼저 초점 모드와 3D 동체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필요가 있습니다.
니콘 D7100에 지원하는 초점 모드는 AF-A, AF-S, AF-C 3가지 모드가 있으며, 보통 AD-S는 정적인 상태의 피사체를 촬영할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반면에 AF-C 초점모드는 움직임이 활발한 피사체를 촬영할때 적합한 초점 모드죠.
그래서 연사를 위한 기본 셋팅은 초점 모드는 AF-C가 되며, 움직임이 활발한 피사체를 보다 깨끗하고 선명하게 촬영하기 위해서 3D 동체 추적 기능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3D 동체 추적 기능은 카메라가 움직이는 피사체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 보다 깨끗한 사진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스포츠, 동물, 곤충, 아기 사진을 촬영할때는 이 기능을 반드시 사용하는게 좋아요.
니콘 D7100에서 3D 동체 기능 활성화 방법은 초점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서브 커맨드 다이얼을 돌리면 컨트롤 패널에서
3D라는 문구로 설정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연사 셋팅은 니콘 D7100의 info 창을 통해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 창에서 보면 RAW 14비트 모드일때는
5fps, RAW 12비트 / JPG 모드일때는 6fps, RAW 12비트 / JPG 모드일때 DX 모드에서 1.3x 크롭 모드로 전환하면 최대
7fps까지 촬영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니콘 D7100에서 지원하는 일반 6연사와 1.3x 크롭 모드의 7연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DX 모드에서 6연사는 보다 넓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초당 0.1~0.2초로 시간 인터벌로 0.1초 간격으로
모두 6장의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사이즈를 줄여 GIF 이미지로 만들어 보면 움직이는 풍차의
모습을 마치 동영상으로 보는 듯 합니다.
1.3x 크롭 모드는 DX 모드와 비슷한 시간대로 사진을 연속해서 최대 7장을 촬영하게 됩니다. 시간 간격은 0.1초로
이 모드는 사물을 확대하는 효과와 전체 측거점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피사체나 물체를 빠르게 추적하여 초점을
잡아주기 때문에 디테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좌측 사진이 일반 6연사로 촬영할 사진이며, 우측 사진이 1.3x 크롭 모드에서 7연사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연사 기능을 사용할때 5, 6, 7연사 모드를 지원하지만 꼭 이 숫자에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더 연속된 사진을 원한다면 조금 느리기는 하지만 최대 연사 촬영 횟수에서 더 늘려서 촬영할 수 있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이 바로 그 사진으로 최대 7연사 사진에서 더 셔터를 눌러서 연속된 동작을 니콘 D7100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훨씬 역동적이고, 여러 동작은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 GIF 파일로 만들때도 폼이 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와 함께 롯데월드에서 주말을 보내고 와서 연사로 촬영한 모노레일 사진인데요.
7연사로 촬영한 사진과 조금 더 셔터를 눌러 촬영한 사진을 GIF로 만든 결과물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노레일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습니다.
롯데월드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1.3배 크롭과 7연사로 담은 사진입니다.
초점이 상당히 잘 맞고, 움직임이 많은 공연자 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 역시 3D 동체 추적 기능을 사용하여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빠르게 초점을 맞춰 사진이 촬영되었습니다.
석촌 호수 위를 비행하고 있는 새의 모습을 니콘 D7100으로 담은 모습입니다.
마운트된 렌즈의 최대로 당겨 찍은 사진임에도 자세하 모습은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빠르게
호수 위를 나는 새들의 순간적인 모습과 비행 모습을 담기에 연사 기능처럼 좋은 기능은 없습니다.
이 사진은 JPG, DX 모드에서 6연사로 촬영한 사진으로 새의 비행하는 장면을 3D 동체 추적 기능으로
디테일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를 1.3x 크롭 모드에서 7연사로 담은 모습입니다.
빠르게 돌고 있는 바람개비는 단일 모드로 촬영해서는 그 움직임을 담아 내기는 역부족으로
빠르게 돌어가는 바람개비의 순간수간을 1.3배 크롬 모드와 7연사로 빠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연사 기능의 유용함은 순각 포착에 있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을 찍어서는 도저히 포착해 낼 수 없는 장면을 이 연사 기능을 통해서 가능하죠.
특히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나 사람의 움직임 등을 캐쳐할때 많이 사용들 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나
시시각으로 변화는 얼굴 표정 등 니콘 D7100의 연사 기능을 이용하여 선명한 화질의 잡아낼 수 있어요.
이번에 살펴본 니콘 D7100의 연사 모드는 파일 압축, 촬영 모드에 따라 5, 6, 7연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
데요. 실제 사진들을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고속 연사 모드를 정말 유용하게 많이 사용했고, 연사 촬영시에는 이 고속 연사촬영을 이용하면 생동감과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다는 것이엇습니다. 평소에 기대하지 않았던 정말
놀랄만한 순간 포착 사진을 촬영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주 쓸만한 기능이 바로 이 연사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