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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후기] 소니A58와 캐논100D 당신의 선택은?

여행용티슈 | 06-04 21:52 | 조회수 : 7,295 | 추천 : 0




 



 


 


 


 신상 DSLR 소니A58 캐논100D 당신의 선택은?


 


 


 직접 만져보고 쓰는 비교 후기


 


 


최근 보급형 DSLR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DSLR의 강자였던 캐논 카메라가 가성비를 앞세워 무섭게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소니 보급기 라인업 때문에 새로운 제품라인업을 포진시켜놓고 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급형 DSLR 구매를 위해 고민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직접 만져보고 느낀 그대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DSLR이라는 모토로 광고를 시작한 캐논100D와 가성비가 뛰어나 많은 찬사를 받았고 실제 많이 팔린 소니A57의 후속인 소니A58 이 두가지가 최근 출시된 보급형 DSLR 시장에서 가장 HOT한 제품인만큼 나란히 비교해볼텐데요. 먼저 보급형 라인업인만큼 초보자분들이 사용하기 좋아야 한다는 컨셉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초보자가 사용하기 좋은 DSLR 이라면 조리개,ISO,셔터스피드,렌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비교적 쉽게 담아낼 수 있는 조작성, 결과물에 대한 퀄리티, 휴대성 측면에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손가락을 누르고 시작해볼께요 :)


 



 


 


 


 


소니A58 캐논100D 사이즈비교


 


 


캐논100D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DSLR 답게 작은 사이즈와 무게가 눈에 띄입니다. 소니 카메라가 타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작고 가볍다라는 특징이 있었는데 캐논100D가 사이즈 종결자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캐논100D를  그냥봐도 한눈에 작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고 들어봤을때에도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소니A58이 너무 무겁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기존 보급형 DSLR과 비교해도 두 제품 모두 가볍고 좋습니다.



 




 



 
 


후면의 인터페이스 조작성, 그리고 LCD 비교 


 


 


일단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조작성은 소니A58이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캐논100D는 한손으로 잡고 엄지손가락으로 컨트롤 하기가 쉽지않더라고요. 버튼들이 너무 오밀조밀 붙어있고 사이드에 바짝 붙어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불편했습니다.


 


같은 TFT LCD를 탑재하고 있어서 두 제품 중 어느 카메라가 더 좋다고는 이야기 못하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는 두 카메라 LCD모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바로 시야각인데, 로우 앵글이나 하이앵글로 촬영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에 시야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소니A58 틸트 LCD가 강점, 캐논100D 터치 LCD가 강점 


 


 


보급형 DSLR에서 LCD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거의 기본사양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촬영하고 결과물을 확인하는 용도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사진촬영을 쉽게 도와주는 편의성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셈인데요. 소니A58은 위로는 135도 아래쪽으로는 55도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틸트LCD가 적용되어 시야각이 부족한 것을 보완해주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캐논100D는 LCD가 고정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터치LCD를 적용시켜 스마트폰과 같은 조작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터치하는 곳에 포커싱을 하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 보다 쉽게 구도를 잡고 포커싱 해서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뷰파인더 - 전자식과 광학식의 대결 


 


 


예전에 소니 카메라에서 처음 전자식 뷰파인더를 들고 나왔을 당시 많은 유저들의 악평이 이어졌습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였고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소니의 대표적인 단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몇달 전부터 출시하는 소니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전자식이지만 광학식보다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특히 시야율 100% 라는 것과 조작을 통해 미리 촬영될 결과물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과거에 전자식 뷰파인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최근에 출시된 A99. A77, A57, A58 뷰파인더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좋아졌다라는 것을 인정하실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그립감의 측면에서 손이 작으신 여성사용자 분들이라면 캐논100D는 불편함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네요.



 


 




 




 




 


  


 


사이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소니A58이 캐논100D보다 잡을 수 있는 면적이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논100D는 남성사용자보다는 여성사용자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DSLR이라고 결론내리게 됩니다.


 


 


 


 




  


 


소니A58 캐논100D 스펙 비교


 


 


 


 


스펙비교에서 보이는 것과 스펙비교로 볼 수 없는 것을 나눠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스펙상으로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배터리 용량입니다. 거의 2배가까이 차이나는 것이 처음에는 잘 모르고 있다가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캐논100D는 LCD를 사용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LCD를 켜놓은 상태에서 촬영하다보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진되는 것이 눈에 보이니까요.


이번에는 스펙비교로 볼 수 없는 경험담을 이야기드리자면 캐논100D 단점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AF가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같은 위상차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포커싱을 하지 못해서 렌즈가 계속 앞뒤로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초점 잡다가 스트레스만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촬영해본 결과물 퀄리티는 어떠한가? 


 


 


스펙만 놓고보면 소니A58이 조금 더 우월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직접 촬영해보고 확인해봤을때 소니A58과 캐논100D 퀄리티 품질면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보급형 DSLR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두 카메라 모두 보급기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만큼 만족스러운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는 물론이고 야간이나 실내 모두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토 화이트밸런스 퍼포먼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소니A58 캐논100D 신상 보급형 DSLR 비교를 통해서 두 제품의 장단점을 보여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노라하는 카메라 제조사의 보급형 라인업이니만큼  비교를 통해서 현재 보급형 DSLR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퍼포먼스가 눈에 띄였고, 초보자 혹은 DSLR 입문하시는 분들께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되는만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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