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용 NX 10mm 어안렌즈는 팬케익!!! 으로 출시 -미니리뷰-
삼성에서 45mm F1.8 렌즈에 이어서 이번에는 10mm F3.5~F22 의 어안렌즈가 나왔습니다.
보통 광각 렌즈와는 좀 다른 특성으로 어안렌즈만의 폭 넓은 화각과 왜곡현상은 많은 사진 유저들이
고층에서 담는 야경촬영이나 풍경촬영 혹은 어안렌즈의 왜곡 현상을 살리는 접사사진등에 사용하시죠
그 이외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사용하겠지만요~
루머와 이런 저런 소식을 통해서 알려진 고정조리개 표준줌 렌즈가 먼저 나올까 싶었더니만 10mm 어안
렌즈가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아마도 표준줌은 향후 상위 NX 모델과 같이 나오거나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 NX 마운트용 10mm 어안렌즈 한변 간단하게 살펴보죠~
▲ NX용 10mm 어안렌즈는 팬케익 렌즈 스타일로 출시되었습니다. 어안에 팬케익 ^^ 일단 검정색과 흰색으로 나오게 되는데~
지금 내 손에 있는 렌즈는 일단은 흰색 입니다.. 내가 가진 NX 바디들은 모두 검정색이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흰색 NX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흰색 렌즈군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도 더해진다고 볼 수 도 있겠죠~
일단 생긴 외형을 살펴보면 팬케익 렌즈답게 슬림 합니다. 그리고 나름 이쁩니다. 외형(디자인)에 대한
유저들 취향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팬케익 어안렌즈라고 볼때 일단 내 눈에는 이쁩니다.
아마도 팬케익 스타일에 심플한 느낌에 더해서 180도의 화각을 구현하는 만큼 렌즈 전면부에 마감상태까지가 깜찍하게
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렌즈 스펙을 먼저 살펴보면 10mm 화각을 가지고 있으니 1.5x 크롭 센서인 NX 에서는 35mm 풀프레임으로
환산했을때 15.4mm 화각이 되겠습니다. 기존 NX 카메라에서 최대 광각인 12-24mm 렌즈보다 2mm 더 광각이고~
(광각 영역에서의 1~2mm 차이는 크죠~) 팬케익 렌즈로는 16mm 가 최대 광각이었으니 10mm 팬케익 어안렌즈는
일단 관심이 쏠립니다.
렌즈 구성은 5군7매(비구면 1매) 로 구성되어 있고,
화각은 180도에 이릅니다. 그립 잘못하면 손가락이 프레임안에 나오죠 ^^,
조리개값은 F3.5~F22 까지네요, 조리개날은 7개 홀수로 되어있고, 원형조리개 형태입니다. 보케가 동그랗게
이쁘게 만들어 지겠지만 음~ 빛 갈라짐에서는 안이쁠까요? 어차피 야경촬영할때 조리개를 조여주게되니 어느정도 빛 갈라짐을
보여줄지 궁굼합니다. ^^
최소 초점거리가 0.09m 네요, 환산해보면 대략 9cm 가 되는데 아시고 계시겠지만 최단 초점거리는 렌즈 전면에서 부터가 아니고
카메라 내부 센서에서부터 거리가 시작되니 팬케익 어안렌즈임을 감안해도 NX에 마운트 했을때는 거의 렌즈 앞에 피사체를 들이
밀어도 AF가 가능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
풍경 뿐만아니라 근거리 접사 스타일로 어안렌즈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환영할만 하겠습니다.
180도 화각이니 후드는 없고요~ 마운트는 당연히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 마운트 입니다.
크기는 58.8mm x 26.3mm 로 슬림한 팩케익 렌즈죠 (NX 16mm 팬케익 렌즈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수준입니다.)
무게는 렌즈 앞뒤캡 제외하고 72g으로 가볍네요 ^^
▲ 렌즈 전면캡은 기존 NX 렌즈들과는 다르게 고정 장치 없이, 렌즈 전면에 밀착되는 형식으로 탈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단 커버를 덮어두면 만듬새도 좋고 잘 맞는 느낌이긴 한데, 아무래도 고정 장치가 없으니 분실은 신경써야 겠습니다.
아이펑션 버튼역시 지원하고 있고, 얼핏 외형만 본다면 어안렌즈가 아닌 기존 NX 팬케익 렌즈라고 볼 수 있을만큼 슬림한것이
역시 특징이 되겠네요~
마운트 부는 금속 마운트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 별도의 후드는 없지만 렌즈 외형 자체가 초슬림? 화무늬 형태의 후드를 장착한듯한 외형인지라 기본적인 렌즈 디자인이 제
마음에 드는 깜직이 스타일 이라고 보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렌즈 전면부 돌출된 커버 안쪽으로 돔 형태의 어안렌즈가 그냥 팬케익렌즈가 아니라 팬케익 어안렌즈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 앞서서 렌즈 스펙에서 크기를 숫치상으로 확인해 봤지만 아무래도 눈으로 보거나, 비교해 보는것과의 차이는 있죠~
손에 잡아보면 기존 NX 팬케익 렌즈와 별반 다르지 않는 스타일 이어서 확실히 작습니다. ^^
NX 16mm 팬케익 렌즈와 나란히 두고 보면 높이면에서 아주 조금~ 높은 수준이고 렌즈 돌출부로 보면 거의 같은 크기라고
볼만하죠~ 전면 대물렌즈쪽은 어안렌즈인만큼 확실히 돔 형태부터 차이를 보이네요~
아이펑션 버튼도 렌즈 바디에 버튼만 살짝 돌출된 형태라서 깔끔해 보입니다. 기능 면에서는 조금 돌출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슬림한 스타일에는 오히려 10mm 어안렌즈에 iFn 버튼이 더 어울려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요~
▲ 일단 가지고있는 NX 10mm 어안렌즈가 흰색인지라 가지고있는 NX 바디와 마운트 시켜보면 검정색 + 흰색 조합이라서 좀 어색해
보이긴 합니다. 검정색 어안렌즈라면 두번째 사진처럼 저런 느낌이겠죠 ^^
NX300 말고 NX20에 마운트하면 역시 쓰임새를 떠나서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미니 DSLR 스타일의 뷰파인더가 있는 NX20에서 더 이뻐보이는
팬케익 렌즈네요~ (개인적으로는 DSLR에서도 단렌즈나 팬케익렌즈 마운트한 납작한 스타일을 좋아 합니다. 취향이에요 ㅎ)
▲ 이제 막 손에쥔지 얼마 안되는터라 아직 NX 10mm 어안렌즈를 들고 많이 촬영해보진 못했습니다. 그사이 날씨도 참 우울하더군요
틈을내서 야경 촬영시에 빛 갈라짐 테스트와 중앙,주변부 화질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봤습니다.
▲ NX 10mm 어안렌즈의 빛 갈라짐을 살펴 봅니다. 흔희 야경을 촬영할때 가로등 불빛등 야경의 멋스러움을 한층 더해주는 조명들의 빛이 갈라지는
패턴은 렌즈마다 특색이 다르게 나타나곤 하는데, 보통은 바늘처럼 날카롭게 갈라지는 불빛들을 많이 선호하긴 하죠~
어안렌즈의 넓은 화각과 특유의 왜곡현상을 보이는 특성상 초 근거리 접사류 혹은 넓은 시야의 풍경을 주로 담게 되는데 풍경 사진에서도 야경 촬영은
어안렌즈를 활용하는 보편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수
야경 촬영시에 NX 10mm 어안렌즈의 빛갈라짐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조리개값은 F6.3, F9, F13, F18, F22 구간 에서만 순서대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조리개값 약 F9 에서부터 빛이 날카롭게 갈라지기 시작하고, F13 이상이면 나름 이쁘게 갈라지는 빛을 볼 수 있다. F16 수준에서는 회절현상에
의한 화질 저하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F22 까지 크게 나빠지지 않고 꽤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원형 조리개여서 빛갈라짐이 않이쁘거나 많이 아쉬우면 어쩔까 싶었는데 촬영 결과물을 보면 생각보다 이쁜 빛 갈라짐을 보여주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유저들마다 만족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요 ^^
▲ 조리개별 화질을 다 살펴보기는 풀리뷰 수준이 될듯 싶고, 간단하게나마 원경이 아닌 근거리 촬영에서의 화질을 살펴봤습니다. 조리개 F9 값 하나에서만
살펴보고 있고 사실 화질을 살펴보려고 촬영한 샘플도 아니고 그냥 PC 부품 바꾸면서 테스트겸 촬영해본 터라 어찌보면 좀 현실적인? 화질 살펴보기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최소 초점거리가 약 0.09m(9cm) 이기에 PC 메인보드 CPU 소켓에 렌즈가 거의 부딪칠만한 거리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 결과물에서 보이는 것처럼
중앙부 화질은 좀 보태서 이야기하면 매크로렌즈가 움찔할만한 화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 주변부 및 극 주변부 화질역시 10mm 어안렌즈로 주변부 왜곡이
심한것을 감안할때 어안렌즈지만 꽤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확실한 결과는 보다 자세한 테스트를 통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잠깐 사용해본 느낌과
사진 결과물을 봤을때~ 이전의 삼성 NX 시리즈 단렌즈의 뛰어난 디테일을 이어가는 렌즈가 되줄것 같습니다. 물론 어안렌즈 특성이 좀 다르니 동일 선상에서
보기는 어렵겠지만요 ^^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에 렌즈군이 한해 한해 지날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따라가는게 아니고 렌즈 따라간다고 할만큼 마음에 드는
렌즈를 구성해두면 그 렌즈들 때문에 카메라를 쉽게 못바꾸는 일이 생기곤 하죠~
개인적으로도 DSLR을 사용하다가 NX를 사용하면서 미러리스 사용 빈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신형 DSLR 두대를 바디 완성도만 놓고 보면
둘다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고 그중에 하나는 N 사 DSLR로 기존 사용중인 렌즈도 몇종 있어서 계속 사용할까 싶었지만~ 고민끝에 카메라 활용성이나
보다 많이 내게 맞춰둔 팬케익렌즈군과 단렌즈등을 고려해서 DSLR은 기존 바디로 명맥만 유지하고 신형 카메라 및 주력 카메라는 NX 로 일단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장 일단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활용성이나 쓰임새 면에서 조금 더 마음이 가는쪽을 선택한거죠 그 선택에 이제 10mm 어안렌즈까지 한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하던것중 하나가 카메라 가방 끈, 혹은 별도의 크로스 띠에 팬케익 렌즈 1개씩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을 2~4개 정도 깔끔하게 고정해서 쉽게 쉽게 렌즈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환경입니다. 무거운 카메라에 무거운 렌즈 휴대하기 지쳐서 미러리스
사용하면서 팬케익 렌즈군으로 이렇게 이렇게 구현해보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손재주가 없어서 아직 그런 가죽띠 형태의 케이스를 만들어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늘어나는 팬케익 렌즈군을 볼때면 그런 생각은 포기할수가 없네요 ^^
간단하게 샘플 몇컷 더해서 새로나온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 시리즈용 NX 10mm Fish eye Lens(어안렌즈) 프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은글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환경에서 보셨길 바랍니다. ^^
리뷰 내용중 잘못된 정보나 오탈자는 확인되면 수시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본 컨텐츠는 (주)삼성전자에서 지원받아 이미지로거 활동을 위해 제작한 컨텐츠입니다.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