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ust | 07-02 16:06 | 조회수 : 5,543 | 추천 : 0
개인적으로 탄산 음료를 즐겨 먹는 편입니다.
물의 경우에도 톡쏘는 맛이 좋아 광천수를 일부러 사먹기도 하는 편인데
박람회에 가면 종종 나오는 탄산수 제조기를 보면서 저런 게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천연 사이다나 과일 탄산수를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아무래도 사이다나 스프라이트와 같은 향료 범벅 탄산수보다는 몸에 좋을 거라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기왕 마실 거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면 당연히 좋겠지요.
세계적인 휘핑기 제조업체인 iSi의 Twist n Sparkle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카페베네 등에서 사용되는 세계 1위 휘핑기를 만드는 오스트리아 회사라고 합니다.
비엔나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세계의 호텔, 레스토랑, 카페 및 가정용
휘핑기로 유명한 업체의 기술력에서 나온 탄산수 제조기
Twist n Sparkle은
집에서나 야외에서 탄산수를 쉽고 간편하게 제조, 보관, 음용할 수 있게 만든
간편하고 위생적인 탄산수 제조기라 할 수 있습니다.
뭐 사실 팔뚝만한 크기라 휴대가 편하다고는 하기 어려운 점이 없지 않지만
더운 여름에 톡 쏘는 천연 사이다를 만들어 식후 온가족이 즐기기 쉬운 크기는
분명 맞습니다.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기에도 적당한 꽉 채워 1L가 조금 넘는 크기.
제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이런 재질의 일반 물병 크기구나 하는 점이지만
전용병이라 손상되거나 일정 기간의 사용 기한이 지난 뒤에는 병을 새걸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병과 뚜껑 그리고 탄산수를 제조하는 실린더
1회용 탄산캡슐이 6개 기본으로 들어있고 이외에는 사진에는 없는 보증서와 설명서 등의 종이패들
가정은 기호 때문에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 밖의 업장에서는
다양한 탄산 성분이 들어가는 음료 제조 때문에 자리잡게 될 아이템이 Twist n Sparkle입니다.
당장 지인분의 카페에 가져다 놓기만 했는데도
여름 신메뉴로 준비 중이던 진토닉(투명)의 제조에 바로 활용이 되더군요.
사용에 앞서 주의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탄산이라는 성분 특성상
병 표면에 잘 적혀 있습니다.
설명서 읽어보시고 뜨거운 곳을 피하고 너무 차가운 곳도 피하고
적당한 온도의 물로 손세척하시라는 주의사항
기본적인 주의 사항까지 숙지하였으니 이제 탄산수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조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이나 기타 음료를 표시선에 용도에 맞게 채워준다음
실린더에 탄산 캡슐을 하나 넣고 실린더를 돌려 닫은 다음 탄산수 생성 완료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은 역시 사실입니다.
가정에서도 사용하려면 어려워서는 안 되는데 사용상 어려운 점이 전혀 없습니다.
캡슐을 실린더에 넣는게 두근거리는 정도랄까요?
아무튼 실린더에 탄산 캡슐을 장착하시고서는 바로 병에 연결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돌릴 때에는 힘이 그렇게 많이 들지도 않고 압력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그렇게 탄산수가 생성된 다음 1분여 정도 놓아 두었다가 실린더를 빼고 뚜껑을 덮어두면
바로 마실 수 있고 탄산음료로 변신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탄생한 트위스트앤스파클 진토닉
앞의 예쁘장한 애플 마티니에 가려져 있는 진토닉의 제조 과정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탄산수든 탄산음료든 제조를 하신 다음에는 이렇게 잘 덮어두셔야 합니다.
탄산의 수명은 생각만큼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빨리 마실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는 다이어트할 때 체내흡수를 돕기 때문에 탄산수를 즐기기도 하고
밥이나 생선요리 등에도 활용하고 탄산수 클렌징까지 있을 정도로
많은 곳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 주장이 아닌 실제 사용 내용이랍니다.
주의사항 지키시고 물은 950ml, 시럽 종류는 720ml까지!
* 넘치지 않기 위해 적정용량 지키시고
* 노즐이 막히지 않게 과육이 섞인 음료는 사용하지 마시고
* 탄산 주입 중에는 절대로 실린더를 분리하지 마시고 가스배출 1분 지키시고
* 설명서의 순서대로 사용해주시고
* 탄산가스 안 새도록 한번에 꽉! 돌려서 상쾌하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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