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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가성비와 밸런스를 갖춘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헤드폰 CRESYN Stereo Headphones C590H
지난 5월 KITAS에서 먼저 만나 잠깐 청음을 해 보았던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를 다시 제대로 만나 사용하게 되어 소개해 보려한다. 필자 개인적으로 크레신 이어폰과 헤드폰을 몇차례 사용 해 보았던 것 같은데 리뷰로 남긴 적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다. 만족스러운 가성비와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헤드폰 크레신 C590H를 살펴본다.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패키지 & 구성
Yellow 와 White 컬러로 배합된 깔끔한 스타일의 종이박스 타입의 패키지로 전면에는 제품 사진이 멋스럽게 담겨 있고, 후면에는 제품 스펙과 보증 & 서비스에 관련된 내용이 간단하게 기재되어 있고, 주의사항이 11개국어로 표기되어 있다. 패키지 측면을 투명한 PET 재질로 처리해 제품의 컬러와 디자인을 패키지를 오픈하지 않고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안쪽은 역시 투명한 PET 재질로 제품의 형태에 딱 맞는 틀을 만들어 패키지 내에서 제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했고, 그 안쪽에 구성품이 별도로 패키징 되어 있다.


패키지는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본체 와 리모트 & 마이크 케이블, 일반 케이블, 소프트 파우치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사용설명서가 필요 없지만 일반적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나 제품보증서가 별도로 들어있지 않다. (제품 보증에 대한 내용은 패키지 후면에 기재되어 있다.)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깔끔하고 가벼운 접이식 디자인
깔끔한 원형 헤드에 편해 보이는 밴드, 분리형 케이블을 사용한 접이식 아웃도어 헤드폰으로 전체적으로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상당히 가벼워 어디서든 사용 또는 휴대하기 편한 접이식 헤드폰이다. 헤드는 물론 밴드쪽에도 소프트한 질감이 좋은 SF코팅을 사용해 마감했다. 마이크가 내장된 리모트를 제공해 스마트폰에서 제어는 물론 통화도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CRESYN C590H : Band >  
완전한 원형이 아닌 역삼각을 이루는 원형으로 20mm 정도의 넓이의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밴드로 두께도 적당히 슬림하게 처리되었다. 밴드 쿠션도 적당한 두께로 눌림을 방지하고 있지만 워낙 가볍게 만들어진 헤드폰으로 눌림에 대한 걱정은 없을듯... 밴드 연장 부분이 접히는 폴딩형 밴드를 사용했고, 밋밋 할 수 있는 밴드에 입체적인 노이즈 패턴을 넣어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었다.


CRESYN C590H : Head >
40mm 유닛을 사용했지만 상당히 미니멀한 느낌이고, 움직임이 자유롭게 처리된 헤드로 사용자의 귀 형태에 안정감있게 밀착 할 수 있는 타입으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온이어 타입으로 도톰한 쿠션이 부착 되어 있다.


CRESYN C590H : Cable >
분리형 케이블을 사용해 좌측 헤드 하단에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어 있다. 재생(통화) / 정지 / 다음곡 / 이전곡을 조절 할 수 있는 리모트와 후면엔 통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는 리모트 & 마이크 케이블과 일반 케이블을 모두 제공해 사용자 환경에 맞게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다. 리모트 케이블의 경우 헤드폰 쪽은 3극 플러그, 디바이스 쪽은 4극 플러그로 구성되어 있고, 플러그는 금도금 3.5mm로 구성되어 있다.


리모트는 애플 디바이스에 세팅되어 있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제대로 동작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케이블은 이어폰 케이블에 비해 다소 두툼하게 되어 있고, 피복 탄성도 괜찮은 편이다. 헤드쪽 플러그와 디바이스쪽 플러그 디자인을 다르게 하여 구분을 확실하게 했다.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착용 & 청음
가벼운 소재만을 사용해 착용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 밴드 역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지만 강도나 탄성이 좋아 움직임에도 크게 지장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청음은 아무래도 가장 많이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아이폰 / 옵티머스G)을 사용하였고, mp3 파일과 ape 파일을 사용, 일부 온라인 음원 서비스도 청음했다.


CRESYN C590H : 착용 >
플라스틱 재질의 밴드이지만 생각보다 탄성이 좋아 움직임이 있어도 안정감 있게 밀착되는 스타일로 아웃도어형 온이어 헤드폰이다. 그리 크지 않은 슬림한 스타일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매치되는 심플하고 깔끔한 타입이다. 워낙 가벼운 재질을 주로 사용해 누구든 부담없이 착용 할 수 있다. 밴드 길이는 넉넉한 편으로 모자를 쓰고 착용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헤드폰 컬러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남성들은 물론 미니멀한 헤드폰 스타일이 여성들도 참 좋아 할 만한 아이템이다.


CRESYN C590H : 청음 >
청음용 디바이스로는 아이폰4 와 옵티머스G를 사용, 청음소스는 320K mp3와 ape 파일을 사용하였다. 습관처럼 40시간 이상 에이징을 하고 청음 했고, 청음은 대부분 플랫한 상태로 특별한 음장 없이 청음했다.


ⓐ The Lyrical Clarinet : Michael Collins -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밸런스 타입의 헤드폰 성향이지만 살짝 중저음에 힘을 실은 느낌으로 청명한 느낌의 고음은 아니지만 클래식도 괜찮은!


ⓑ A’s Doll House : Allee - 사운드를 통해 전달하려는 강한 힘을 파워풀하고 깔끔하게 전달하고 무게감 있고 단단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잘 받치고 있는 중음!


ⓒ Talk A Good Game : Kelly Rowland - 엑티브한 비트나 다양한 이펙트 사운드 효과 표현에 능하고, 반응 속도가 빨라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중음이 단단해 꽉 차있는 느낌이다.


ⓓ Spirit You All : Bobby Mcferrin - 베이스와 어코스틱 기타의 반주가 다이나믹하게 표현되고, 바비 맥컬린 특유의 보이스가 깔끔하고 중저음이 좀 올라와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 굿!


ⓔ Shadows : Lenka - 역시 탄탄한 중저음에 깔끔한 여성 보컬의 보이스를 담아내는 것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임팩트있는 사운드!


ⓕ Four More Songs : Lewis Watson - 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차분히 읊조리듯 부르는 느낌이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해줘 꼽은 앨범. 적절한 밸런스로 분위기를 잘 표현.


ⓖ Awayland : The Villagers - 올드한 사운드로 이루어졌음에도 독특한 몽환적인 표현이 마음에 드는 The Villagers의 2013년 앨범. 어쿠스틱 기타와 깔끔한 피아노의 조화


ⓗ Harry Potter Soundtracks - 타격감도 좋고, 공간감도 넓은 편이라 실황 앨범이나 OST 청음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 준다. 영화 감상에도 괜찮을 듯...


ⓘ Lucky Numbers : DynamicDuo - 중저음의 무게감이나 임팩트가 상당히 괜찮아서 비트감이 강한 힙합이나 락 장르에 잘 어울린다. 타격감 좋아 입체감 느낄 수 있다.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전체적인 밸런스 타입의 성향을 띄고 있다. 물론 상당히 단단하고 임팩트 있는 중저음이 다소 올라와 있어 중저음 성향 리시버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고음도 기대에 못미치는 정도는 아니라서 밸런스 타입으로 보는게 맞는듯....청량감을 느끼는 고음은 아니라서 피크로 올라가면서 쪼게지는 느낌이 있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사전달도 깔끔한 해상력을 보여준다.


리모트 & 마이크 케이블을 제공하는 것처럼 포터블 디바이스에 맞는 사운드로 세팅되어 있어서 인지 음악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즐기기에도 좋게 공간감이 상당히 넓고, 타격감도 꽤 괜찮아 두루 사용하기에 만족스러웠다.


만족스러운 가성비와 밸런스를 갖춘 가볍고 편안한 아웃도어 헤드폰 CRESYN Stereo Headphones C590H
주로 인도어 오버이어 헤드폰을 많이 사용했는데 근래에 들어 아웃도어 제품을 하나 둘 소개 받아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볍게 휴대하고 사용하기 위해 사용된 재질이나 스타일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 주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클래식을 듣기엔 고음부가 다소 아쉽지만 단단하고 임팩트 있는 중저음이 좋고, 개인적으로 동영상도 많이 즐기는데 공간감이나 타격감이 만족스럽다.


(CRESYN Stereo headphones : C590H 스펙표 참조)


크레신 스테레오 헤드폰 C590H 사용 총평
전체적으로 가벼운 재질을 사용해 휴대 및 사용에 용이하고, 플라스틱 밴드이지만 강도나 탄성이 나름 좋아 어느정도 움직임에도 나름 단단히 고정되어 사용에 불편이 없는 편이다. 밴드는 역삼각에 가까운 원형으로 머리형태에 가깝게 디자인 했고, 아웃도어 헤드폰인 만큼 접이식 밴드와 분리형 케이블 사용으로 휴대에도 신경을 썼고, 쿠션도 적절한 두께로 구성되었다.


리모트 & 마이크 케이블과 일반 케이블을 모두 기본제공해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서 마음에 들고, 리모트의 경우 애플 디바이스에 맞게 세팅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디바이스의 경우 일부 오동작이나 동작이 안되는 경우를 확인했다.) 그리고, 마이크는 상당히 감도가 좋은 편이라 야외에서 통화에도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단단하고 임팩트 있는 저음과 역시 안정감 있게 받쳐 주는 중음이 인상적이라 중저음 성향의 헤드폰이라 처음엔 생각을 했지만 좀 더 다양한 청음 후에는 밸런스 타입으로 결론을 내렸을 만큼 고음부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클래식 청음에서 고음부 피크로 올라가면서 다소 아쉬움을 느꼈지만 가격대비 전체적으로 밸런스 조율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포터블 디바이스로 음악과 함께 동영상도 많이 즐기는 편인데 역시 포터블 디바이스에 맞춰 세팅이 된 것처럼 공간감이나 타격감이 좋아서 동영상 시청에도 상당히 괜찮은 사운드로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 두루 편한 사용을 위한 적절한 사운드 밸런스, 만족스러운 가성비의 크레신 C590H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 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