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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낸 무손실음원 포터블 디지털 플레이어 FiiO HiFi Digital Music Player : X3
그동안 꾸준히 기회가 될때마다 FiiO의 앰프 제품들을 소개를 했었는데 이번에 FiiO에서 그동안 앰프를 통해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포터블 플레이어인 X3를 새롭게 출시했다. 단순히 MP3 플레이어가 아닌 마스터링급 고품질 음원 192KHz / 24bit까지 재생하는 하이파이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X3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이파이 포터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FiiO X3 패키지 & 구성
패키지는 FiiO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화이트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두툼한 종이 재질의 박스형 타입의 패키지다. 전면에 X3 사진이 깔끔하게 담겨있고, 후면에 국내 공식 수입사인 헤드폰월드의 제품보증서가 부착되어 있다. 안쪽은 X3 본체와 기타 구성품을 나누어 구분해 별도로 각각 포장 되어 있다.


FiiO X3 본체와 전용 실리콘 케이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 USB 케이블(micro USB), Coaxial 연결 케이블, 액정 보호 옵티컬 필름 2매, 사용설명서와 품질보증서로 구성되어 있다. 실리콘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까지 제공이 되는 것은 이전의 앰프 제품들에서와 같이 꼼꼼한 구성이라 하겠다. 다른 컬러의 실리콘 케이스나 가죽케이스가 조만간 별도로 판매가 될 듯 싶다.


하이파이 포터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FiiO X3 익숙한 디자인 & UX
X3가 출시되고 역시 MQS 플레이어인 아이리버의 AK시리즈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정사각형에 가까운 AK시리즈와는 달리 X3은 흠사 소니 워크맨과 비슷한 직사각형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한손으로 휴대 사용하기 편하다. 역시 FiiO의 기존 앰프 제품과 같이 금속 재질의 바디(아쉽게도 전면 일부분은 플라스틱 사용)로 일반적인 MP3P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AK100과 동일 AK120보다 가볍다.


FiiO X3 : Design >
55 x 109 x 16 mm 사이즈로 아이폰4보다 살짝 작은 정도로 전제적으로 필자가 이전에 사용했었던 소니 워크맨과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을 하고 있어 익숙한 느낌이다. 전면 상단에 2.4인치 TFT LCD (240 x 320) 액정, 그 아래로 좌측부터 순서대로 속성메뉴(Back, 즐겨찾기) / 이전곡, 다음곡 / 볼륨 Up, Down / 재생선택(재생,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나오는 디바이스에 비해 다소 올드해 보이는 버튼 구조이지만 가장 쉽게 인지 할 수 있는 형태이기도 하다.


상단에 Coaxial 디지털 출력부(3.5mm)와 헤드폰 출력부(3.5mm)가 위치해 있고, 하단에 USB 포트와 Reset, Line Out (3.5mm) 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좌측면에 micro SD 슬롯이 우측면엔 Hold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다.


Micro SD 슬롯을 사용해 8GB로 다소 부족한 내장 용량을 보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도 Micro SD에 파일을 넣어 하게 된다. (현재 v1.23을 FiiO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다. 사진에서의 X3은 펌웨어 v1.23 적용한 제품)

마스터링급 고품질 음원을 출력하는 디바이스이지만 한손으로도 편하게 휴대하고 조작 할 수 있는 일반적인 MP3P의 형태로 익숙해 조작이나 사용감이 쉽고 편해 좋다.


FiiO X3 : UX >
다소 올드한 스타일의 버튼 구성과 함께 역시 단순한 텍스트 메뉴 타입의 UX로 쉽게 인지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전통적인 UX로 되어 있다. 전체적인 설정은 기기 설정 과 시스템 설정에서 세팅을 하게 되고, 시스템 설정의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를 통해 내장, 외장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 데이터의 tag 정보를 통해 앨범, 장르, 음악가로 분류해 라이브러리화한다. 또한 재생 중 속성메뉴 버튼을 2초가량 눌러주면 속성메뉴를 확인 할 수 있고, 음원 속성 및 즐겨찾기 추가, 고음 및 저음 세팅, 삭제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tag에 커버가 저장되어 있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이 제목과 음악가, 파일 속성을 보여주는 화면이 뜬다. 최근 v1.23 펌웨어 업데이트로 한글 메뉴의 가독성이 높아졌고, 오타도 많이 잡혔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FiiO X3은 마스터링 파일급의 192KHz / 24bit 파일을 재생해 준다.)


FiiO X3 : Case >
패키지에 실리콘 케이스가 기본 제공되고 있다. 디자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실리콘 특유의 촉감으로 그립이 좋아져 안전한 휴대를 할 수 있다. 특히 X3과 궁합이 잘 맞는 다는 FiiO e12와 같은 포터블 앰프와 같이 사용을 하는 경우 표면에 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 할 수 있다. 필자는 조만간 출시 할 가죽케이스를  기다리고 있다.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낸 무손실음원 포터블 디지털 플레이어 FiiO HiFi Digital Music Player : X3
마스터링 192KHz / 24bit 음원을 재생하는 Hi-Fi 플레이어로 많은 이슈를 이끌어낸 AK 100은 성공적으로 DAP의 시작을 알렸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이 못내 아쉬웠다. 더불어 후속으로 나온 AK 120은 완전히 고급화 전략으로 가버려 부담스러운 정도가 아닌 별나라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이때 FiiO에서 훌륭한 가성비의 X3를 출시해 대중적인 DAP라는 타이틀을 가져갈듯...


( FiiO Portable Digital Music Player : X3 스펙표 참조)


하이파이 포터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FiiO X3 패키지 & 디자인 정리
지금까지는 AK시리즈 이외에는 생각을 할 수 없었던 DAP 시장에 FiiO가 그동안 쌓아 놓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섬세한 사운드와 강력한 출력을 무기로 Hi-Fi 무손실 포터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 X3를 출시했다. 물론 전체적인 스펙으로 비교를 하면 내장 메모리가 너무 작은 것이나 DAC 지원이 안되는 것, TFT LCD 등등 AK시리즈보다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지만 훨신 뛰어난 점도 가지고 있는 X3.


전체적으로 기존의 FiiO 제품들과 동일하게 금속재질의 바디를 채용해 탄탄한 느낌을 준다.(일부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된 부분이 있는 것은 다소 아쉽다.) 기존에 익숙한 MP3P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에게 친숙한 느낌을 가지게 했고, 슬림한 직사각형의 형태로 한손으로도 충분히 조작이 용이하게 디자인 되었다. 다소 올드한 느낌의 텍스트 메뉴 형식이지만 익숙한 스타일의 UX로 설명서를 볼 필요 없이 빠르고 쉽게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사이즈에 비해 3000 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10시간 정도의 재생시간을 보이고 있는데 이부분은 좀 더 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해 2~5시간 가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FiiO는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신경을 꼼꼼히 쓰는 업체라 조만간 좀 더 안정화 될듯...) 사용편에서는 X3의 특징과 다양한 헤드폰을 사용해 청음해 보고 필자 주관적인 청음평을 해보고자 한다.


기다리던 FiiO X3를 드디어 만났다! 마스터링 음원에 매료당해 지갑 털리는 줄 모르고 마냥 좋아하고 있다!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 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