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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지털카메라 HX50V의 성능

여행용티슈 | 07-19 09:42 | 조회수 : 4,726 | 추천 : 0

 

디지털카메라 HX50V 손안에 쏙! 성능은 쑥!

 

 

세컨 카메라로 HX50V가 좋은 이유

 

여러분은 언제 가장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시나요? 혹시 어느 때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시게 되나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개개인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가끔 제게 어떤 카메라가 괜찮을지 추천 해달라는 말씀들을 하시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 모델을 구매하세요 라고 하기보다 위와 같은 질문을 먼저 던집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카메라가 가진 성능을 가장 이상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을 권장해드리기 위함입니다. 예를 들어 어쩌다 가끔 여행갈 때 마다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이거나 사진 인화용이나 사진관련 전문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최고 사양의 카메라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DSLR의 성능을 절반이상 활용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시라면 역시 마찬가지고 고사양의 카메라를 구입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제조사마다 개성있는 색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피사체를 주로 촬영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네요.

 

 

그러나 위 정보정도는 메인으로 사용하는 카메라 구매에 대한 사전질문이 되겠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나 휴대성에 대한 NEED가 있으신 분들은 디지털카메라를 추가로 준비하게 됩니다. 한 때 전성기를 누리며 최고의 시즌을 맞이했지만 가벼워지고 성능이 좋아진 DSLR이나 휴대성이 강조되면서 DSLR과 같은 성능을 보여주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밀려 뒤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최근들어 좋은 성능과 저렴해진 가격으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에버랜드에서 엄청 많은 사진을 찍어오리라 다짐했건만 막상 놀이기구를 타고 다니다 보니 사진을 안찍고 그냥 막 놀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그나마 놀이기구를 안타고 다닐때 찍어논 동물사진이나 로스트밸리 안에서의 사진이 약간 있는데,

그것으로 뭔가를 대신 보여드려야 할 것 같네요 ㅡ.ㅡ;;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노려보는 닭 발견 !

 

역시 수탉이라서 포스가 달라보이네요. 노려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높지만 아웃포커싱도 무난하고 무엇보다 피사체의 많은 부분을 정확하게 담아낼 수 있는 부분도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카메라 유저분들은 대부분 아웃포커싱을 좋아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웃포커싱을 잘 담아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기본 이해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일단 아웃포커싱 표현이 잘 이루어지려면 빠른 셔터스피드가 확보되어야 하고 최대개방 조리개 값이 낮아야 합니다. 동시에 가까운 피사체를 접사하는 것보다 조금 떨어진 피사체를 줌으로 당겨 망원으로 촬영하면 보다 효과적인 아웃포커싱이 될 겁니다.

 

 

귀여운 어린 양과 어미 양의 쉬는 모습.

 

 

웃는 오리 발견 !!

 

처음에는 보자마자 나한테 눈웃음을 날리는 줄 알고 엄청 반가운 표시를 했으나, 꾸벅꾸벅.

네, 맞습니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 오리였는데 우연치 않게 웃고 있는 것 처럼 보였던 셈이죠.

그래도 웃는 오리 라고 생각하니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

 

 

HX50V 손안에 쏙! 성능은 쑥 !

 

 

아마 이번 사진부터 위 문장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는 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위 사진부터는 에버랜드에 새로생긴 로스트밸리 라는 코스가 있는데, 수륙양용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람하는 곳 입니다.

또한 로스트밸리 옆에 사파리월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촬영해봤습니다.

 

 

셔터스피드 1/200 정도로 놓으면 이동하는 환경에 있다고 하더라도 흔들림없는 결과물을 얻는데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ISO 감도나 조리개 값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요 :)

 

 

 

백호 옆을 스치듯 지나면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이런 투어의 장점입니다.

스릴 넘치는 오싹함도 살짝 느낄 수 있는데, 이런 기분을 촬영해 놓은 사진으로 다시 기억해볼 수 있겠네요 :)

 

 

 

배가 살짝 고파보이는 호랑이의 뒷모습도 볼 수 있었고

 

 

 

 

머리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곰탈을 쓴 가짜가 나타난 줄 알기도 했습니다.

머리크기는 두돌 지난 아기보다 더 큰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건빵 하나를 위해 이렇게 곰이 재주를 부립니다.

요가 !!

 

참고로 전 저렇게 두 손을 동시에 발가락 끝에 가져다 대지 못합니다. 저보다 더 유연한 곰 !! ㅠㅠ

 


 

 

등에 볼록 솟은 두개의 혹이 인상적인 낙타의 모습도 담아보고

 

 

 

저 멀리 쉬고 있는 치타를 줌으로 당겨 담아봤습니다.

저희를 보며 " 놀러왔수? " 하는 듯한 표정이네요

 

 

 

그렇게 다양한 구경을 하고 나오는데 저 멀리 뜨거운 태양에 노곤해진 사막여우가 낮잠을 자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큰 귀에 올라간 눈이 익살스럽게 생겼네요 :)

 

 

이 작은 디지털카메라 HX50V는 GPS를 통해 어느 곳에서 촬영했는지 정확한 위치정보를 저장시켜줄 수 있으며 WIF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전송할 수도 있어 스마트폰보다 퀄리티 좋은 사진을 간편하게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꽃들의 접사도 훌륭하게 담아낼 수 있지만, 이렇게 작고 가까이 있는 피사체에서 촬영할 때에는 최대 개방 조리개가 아쉽습니다.

위 처럼 선명하게 담아내는데에는 문제없지만 배경을 날려 더욱 감성있는 사진을 만들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이 작은 디지털카메라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대이상으로 제가 깜짝 놀랄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 !!

 

 

3cm도 안되는 피사체에도 또렷하게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수 있다는 것도 사물의 새로운 면을 보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마 초접사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비가오니 이렇게 실 잠자리의 모습도 더 운치있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억새 잎 위에 몽글몽글 모여있는 물방울의 모습을 통해 더욱 생생한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진들을 이 작은 디지털카메라 HX50V 하나로 담아낼 수 있었다라는 사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 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시에 GPS 기능을 통해 어느곳에서 촬영한 사진인지 위치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도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바로 전송받아 다양한 SNS 채널에 함께 공유할 수 있기도 합니다. 작고 강력한 성능에 스마트함까지 갖춰 세컨 카메라로써 괜찮은 만족감을 주는 디지털카메라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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