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ust | 07-27 12:49 | 조회수 : 3,788 | 추천 : 0
어떤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이걸 과연 많이 살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지만
아~ 이런 제품은 이런데 정말 좋겠다 싶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벨킨 iPhone 5용 레고 Builder 케이스는 잘 팔릴까보다 바로 아! 이런 용도~!가 떠오른 제품입니다.
처음 벨킨 iPhone 5용 레고 Builder 케이스를 보았을 때는 키덜트용인가?
싶었다가 문득 아이폰 유저로서 아동틱한 케이스의 아이폰 유저인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가면 초등학생 아들의 게임기가 되고만다는 친구의 아이폰 케이스
그러다 보니 케이스도 아들의 취향에 따라 스티커가 더덕더덕 붙기도 하고
케이스 고를 때 아들이 선택했다던 이야기
벨킨 iPhone 5용 레고 Builder는 바로 그런 가정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고로 블럭쌓기가 가능하다는 점만 빼면 아이폰 5에 맞게 나온 Bar형 케이스입니다.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후면) + TPU(측면)
폴리카보네이트는 강화 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는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재질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을 TPU라고 하는데 연질의 탄성체입니다.
벨킨의 제품답게 꼼꼼하면 섬세한 완성도는 매우 높습니다.
꼭 레고가 아니더라도 지압용(?) 케이스로 구입할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에 별다른 부착면 처리는 없습니다. 재질 자체의 특성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레고 블럭 자체가 애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라 재질이 무해하고 부드럽지 않습니까.
그런 재질적 특징도 있고 어쩌면 이 케이스 자체를 아이들이 많이 갖고 놀 수도 있기 때문에
모서리나 힘이 닿는 곳의 마감이 매우 매끈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버튼부도 잘 눌리고 전체적인 완성도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아주 훌륭합니다.
마감이 훌륭하니 아이폰 5를 넣었을 때 모든 위치가 딱딱 맞습니다.
케이스에 아이폰 5를 넣고 빼기에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버튼 눌림이나 스위치 조절에 적당한 강도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케이스로서는 기본기가 탄탄하고
재질적 특징상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한 그런 제품임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블럭 쌓기가 가능한 제품임에도 두께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색상의 경우는 블랙, 옐로우, 바이올렛 3가지가 출시되어 있는데
어찌 보면 레고라는 특성상 색상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서두에 말씀드렸던 이 제품에서 느낀 마케팅 포인트를 말씀드려 보면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왜 안경을 쓰냐고 물어볼 때 흔히 하는 대답이
어렸을 때 어두운 데서 엎드려 책을 많이 봐서 눈이 나빠졌다는 대답
TV를 가까이에서 너무 많이 봐서 눈이 나빠졌다는 대답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게임을 하게 하는
부모들, 어른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과연 아이들의 시력 걱정을 하고 있는가
우리 애들이 안경을 쓰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맞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벨킨 iPhone 5용 레고 Builder 케이스는 기왕에 아이들에게 아이폰이 점령당하게 된다면
게임을 하게 해서 눈을 나쁘게 만들기 보다는
레고 블럭을 만들면서 창의력 키워주고 집중력 키워주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이들 시력을 위해 탄생한 제품입니다~!
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폰 5에 벨킨 iPhone 5용 레고 Builder 케이스가 씌워져 있고
주변에 레고 블럭이 있다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블럭을 조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어려서부터 레고를 가지고 논 세대에게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보는 순간 뭘 만들어 볼까?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제일 먼저 팩맨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얼굴만 있으면 어떻습니까. 팩맨을 이렇게 레고로 만들어 볼 수 있다니~!
그냥 계속 보다보면 뭔가 만들어 보게 됩니다. 연상 효과라고 할까요.
스마트폰으로 많이 하는 버블 슈터와 같은 게임도 직접 만드는 겁니다~!
아이폰5 사용하고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벨킨 레고 Builder 케이스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별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도 블럭만 있다면 이렇게 뭔가를 만들어 보게 됩니다.
블럭을 갖고 이것저것 조립하다보니 문득 별다른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에프터스쿨의 '첫사랑'입니다.
8명이나 없으니 3명의 유닛으로 첫사랑 공연을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엄청난 폴댄스 아닙니까? 언니들의 악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손으로 몸을 180도 눕혔음에도 버텨냅니다. 그간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화려한 폴댄스를 계속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열악한 방송환경(?) 탓에 카메라맨 혼자서 이 모습을 모두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폴이 너무 두꺼워 다리 기술을 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레고 프렌즈 친구들의 멋진 공연을 보시면서 뭘 느끼시나요?
저들의 노고보다는 이렇게 상황극을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된다면
상상의 나래도 펼치면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아이폰5 유저이고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게임하지 말라, TV 그만 봐라 잔소리를 하실 일이 아니라
만약 집에 레고가 있다면 같이 앉아 이렇게 블럭 쌓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 생각됩니다.
시간이요? 정말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로 블럭쌓기를 하게 되다니~! 참 좋은 제품이라는 직접 느끼시게 될 겁니다.
협조해준 급조 AS팀의 '첫사랑' 공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