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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필터] 기본기 탄탄한 호야의 HMC UV필터 C를 통해 렌즈를 보호하자~!

xdust | 08-26 13:49 | 조회수 : 9,884 | 추천 : 0

Canon EOS 5D Mark II | Program Normal | 35.00mm | ISO-400 | F6.3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3-08-17 15:19:03

 

 

  

예전에 친구가 DSLR 처음으로 구입을 하면서 번들킷을 선택하면서 렌즈 필터를 사라는 권유에

"앞커버 있는데 필터 없어도 상관없지 않나?"

라고 말하고선 불과 하루 뒤 촬영 중 어디선가 날아온 돌조각에 렌즈에 스크래치가 난 뒤

왜 렌즈 필터를 구입하라고 더 강요하지 않았냐라며 한탄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고가의 렌즈를 구입할 때 UV필터를 필수라고 여길 이유는

자외선은 기본이고 스크래치로부터 렌즈를 보호해주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친구가 얼마 전부터 접사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더니

EF 100mm F2.8 Macro USM 렌즈를 구입하게 됩니다. 꽃과 나비를 찍겠노라는 의지

UV필터 무엇을 구입하면 되냐고 묻는 친구에게 마침 에누리 체험단의 호야필터 테스트 기회가 생겨

친구의 렌즈에 장착을 하게 해줍니다.

 

 

 

 

꼭 그런 기회가 아니었더라도 호야 필터를 추천했을 겁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든 렌즈에 장착된 필터가 호야 UV필터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렌즈에 아무런 손상 없이 사용한다는 건 꿈에 가깝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당장 여름에 해변에 놀러가서 가족이든 친구든 촬영한다고 생각할 때

바람에 날려오는 모래를 무슨 방법으로 막겠습니까?

호야 필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그런 외부 자극에 강하고

사진의 품질을 꾸준하게 잘 유지해주는 필터의 높은 품질 때문입니다.


 

 

 

호야의 HMC UV필터 C는 기본 제품의 버전입니다.

호야의 여러 UV필터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C는 멀티 코팅을 의미하고 UV는 잘 아시다 시피 자외선입니다.

렌즈가 나름 빛을 먹고 살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당당히 빛조직의 일원이지만 나쁜 영향 탓에 미움받는 자외선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죠. 하지만 사진은 필터를 장착했다고 품질 차이가 있어선 안 됩니다.


 

 

 

 

접사를 위해 구입한 렌즈인 만큼 접사 품질을 한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모든 예시들은 위의 사진이 호야 MCUV필터 장착 이미지이고

아래의 사진이 필터 없는 순수한 렌즈 상태의 사진입니다.

위의 꽃 사진을 보면 느낌 탓인지 몰라도 위의 호야 필터샷이 좀 더 진한 느낌입니다.

 

 

 

 

  

크롭을 해보았습니다. 뭐 사진 찍는 순간의 주변 환경이 100%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개별 사진의 품질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렌즈 필터를 장착해도 사진 품질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사실

크롭 이미지를 보면 필터 장착을 했다고 해서 품질 저하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계속 보다보면 미세하긴 하지만 필터샷이 살짝 진하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 차이를 육안으로 바로 식별해 낼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으로 두 사진의 차이를 구분하실 수 있으신가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살짝 호야 필터를 장착했을 때 장착 전보다 명암 구분이 더 생긴다는 정도

그 정도의 차이가 아주 미세하게 느껴진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접사를 찍겠다는 친구의 희망은 이 크롭이미지를 보면 아주 성공한 듯 보입니다.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어두운 곳을 촬영했을 때도 사진 품질의 유지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접사렌즈의 경우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경우가 많아서

어떤 경우는 생각보다 너무 가까이 가서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필터가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Macro 접사 렌즈의 경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먹던 회의 경우에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필터를 장착해도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얻는데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접사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면서 렌즈까지 보호해주는 MCUV 필터.

다른 필터들도 품질이 물론 좋지만 호야의 경우는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사렌즈라고 해서 접사 사진만 찍는 것은 아닙니다.

100mm라서 낼 수 있는 느낌도 있기 때문에 이런 풍경샷에서도 품질 유지는 중요합니다.


 

  

 

 

EF 100mm F2.8 Macro USM 렌즈라고 해서 접사만을 위한 것은 아니죠.

필터샷과 그냥의 차이를 느끼시기 어려울 겁니다.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보니 차이가 좀 더 도드라지긴 합니다.

그 순간의 광량 차이나 안개 정도 차이가 분명 없진 않겠지만 필터샷이 좀 더 진하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보정을 하지 않습니다. 사진 대회에 보정 사진 내놓는 사람들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건 그 순간의 자연과 느낌, 손맛은 순수한 사진을 통해서만 제대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토샵 보정은 프로그램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거리 추억거리는 보정 없이 남겨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필터 장착했다고 생명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야 필터의 경우는 계속 보고 계시지만 그런 제 의지에 걸맞는 렌즈 필터입니다.


 

  

 

 

빛이 부족할수록 살짝 어두운 느낌이 나긴 합니다.


 

 

  

 

 

빛이 많은 배경 사진을 찍었을 때는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이것도 빛이 많다고는 할 수 없는 샷이긴 합니다만.


 

 



 요점은 접사든 원경이든 EF 100mm F2.8 Macro USM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

HOYA MCUV 필터 C를 장착하고도 원본 품질을 잘 지켜주고 있다는 점


 

  

 

 

그런 안정적인 품질 유지가 제 경우 지속적으로 호야 필터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렌즈 구입하면서 UV 필터 고르는 건 동시간대의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호야 UV필터군에서도 지금 이 제품보다 3~4배 더 비싼 제품도 있지만

보통은 HMC UV필터 C나 N에 눈이 먼저 가게 됩니다. 그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떤 버전을 선택하든 호야의 경우는 렌즈 전문기업답게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해줘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정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느낀 점은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는 품질 

그런 품질을 호야 UV필터는 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로 추천하게 됩니다. 

비싼 렌즈 구입하시면서 안정적 UV필터 고르는 데 주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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