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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RX100 M2 칼짜이즈 렌즈

여행용티슈 | 09-04 22:40 | 조회수 : 4,403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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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카메라 RX100 M2 칼짜이즈 렌즈로 빛난다


RX100 M2가 왜 하이엔드카메라 종결자인지 보여주는 첫번째 이유


사이즈가 작아 휴대성이 강조된 장점을 가지고 있던 하이엔드카메라의 최근 변화는 단순한 스펙 상향이 아니라 좋은 렌즈의 탑재와 진화된 이미지센서 탑재로 제 2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출시했던 RX100 카메라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대표적인 하이엔드카메라에 속하는데요. 덕분에 RX100 M2는 출시되기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각종 루머의 중심에 있기도 했습니다. 얼마전 출시된 RX100 M2를 사용해보면서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RX100 라인업을 찾는지 알 수 있었고 실외와 실내 구분없이 놀라운 저노이즈의 퍼포먼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최대 조리개 개방 F1.8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칼짜이즈 렌즈의 탑재는 왜 최고가 될 수 밖에 없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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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처음 칼짜이즈 렌즈를 알게된 것은 수동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부터였습니다. 제가 몇개의 수동카메라를 거치면서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던 모델은 CONTAX S2 라는 모델의 카메라였습니다. 당시 콘탁스 카메라 브랜드 자체도 좋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그 브랜드를 찾게 만들어줬던 것은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칼짜이즈 렌즈를 그가격에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는 것은 수동카메라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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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 우리는 이것을 명품이라 부르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동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촬영하던 시절이나 현재 DSLR 렌즈 군에서 마주하게 되는 붉은 색의 T* 표시와 파란 방패모양에 ZEISS의 글씨는 언제나 설레이게 만들어 줍니다. 카메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렌즈라는 사실을 안다면 그 설레임은 더욱 크게 다가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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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 M2에 탑재된 칼짜이즈 렌즈는 Vario-Sonnar T* 렌즈 입니다. 칼짜이즈 렌즈를 표기하는 방법인데, 이 단어들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외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RX100 M2에 새겨진 단어의 의미만을 살펴본다면, 일단 Sonnar 라는 것은 설계 방법을 의미하는데 최대개방 F2 이상의 밝은 렌즈이면서 표준화각과 망원화각을 아우르는 렌즈를 말합니다. 그리고 T*는 코팅 방법을 의미하는데 Flare 현상을 막아주는 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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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짜이즈 렌즈가 15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고 명성이 자자한 브랜드라지만 하이엔드카메라에 탑재된 작은 렌즈에 불과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하의 사진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시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조차도 반신반의 했고 하이엔드카메라의 한계를 어느정도 인정해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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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상태에서 이미지를 크롭시킨 이미지들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RX100 M2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리사이징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드립니다. 보통 후보정을 염두해두고 약간은 어둡께 촬영하는 버릇 때문에 그 부분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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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샵 이미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촬영한 이미지들을 PC에서 보면서 " 살아있네~ " 라는 말을 자주 했었을 정도로 생생하게 촬영된 결과물의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카메라는 3D를 2D로 담아내는 도구인데 결과물을 보고 있으니

3D 입체 사진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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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100% 크롭시켜보면 깜짝 놀랄 선명함에 입이 떡 하고 벌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몇개의 샘플들을 통해 RX100 M2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함께 살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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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선예도와 아름다운 아웃포커싱 그리고 저노이즈의 합작은 누구나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셋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이번 스냅샷들을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하이엔드카메라가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강력한 노이즈 억제력이었고 두번째가 렌즈에 따른 퍼포먼스였습니다. 피사체를 생생하게 담아내주는 것도 칼짜이즈 렌즈가 아니면 불가능 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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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흔들리던 꽃도 밝은 렌즈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의 자유로움을 누리며 흔들리지 않는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중심부 뿐 아니라 주변부에서도 디테일한 표현력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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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크롭 이미지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하이엔드카메라 인데... 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듭니다.작은 렌즈라 사이드로 빠지면서 왜곡이 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우려일 뿐이었습니다.





삼청동 길거리를 놀러갔다가 몇 컷 담아봤습니다.

아래 스냅이미지들도 보정없는 원본상태에서 리사이즈를 통해 가로 900px 크기로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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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의 맑은 날씨 덕분인지, RX100 M2 카메라의 퍼포먼스가 뛰어난건지, 건물들이 이쁜건지, 사진을 촬영하는 족족 멋진 이미지들이 저장되는 걸 보면 굉장히 흡족한 마음들이 생겨납니다. 확대해서 봐도 하이엔드카메라 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선예도, 계조도 그리고 놀라운 노이즈 억제력까지... 소니의 Exmor R CMOS 이미지 센서와 칼짜이즈의 조합이 왜 주목을 받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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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 촬영한 스냅샷 입니다.
몇일 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 촬영한 스냅샷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파란 하늘이 더 없이 높아보이는 요즘, 가을이 어느새 제 옆에 와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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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 당신을 가벼운 외출을 도와주는 RX100 M2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주말마다 외부로 떠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여름을 피해 다녀왔던 휴가와는 또 다른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니기 마련인데, 추억을 담는 도구로 DSLR이 크고 무거워 잘 안들고 다니게 되는 분들에게는 RX100 M2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휴대성이 강조된 하이엔드카메라가 150년 전통의 세계적인 명품 렌즈인 칼짜이즈와 소니의 Exmor R CMOS 이면조사형 센서를 통해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당신이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DSLR 못지 않은 탁월한 화질은 추억을 담아내 줄 카메라로 손색없다고 판단됩니다.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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