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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X100 MK2의 매력 포인트

여행용티슈 | 09-29 21:48 | 조회수 : 4,77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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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추천 RX100 MK2 들고 여행

 

 칼자이스렌즈 최대 개방 F1.8 탑재의 위력

 

디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RX100 MK2 제품을 자주 검색해보셨을 것이고 이미 많은 샘플들과 정보들을 통해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애 받고 있는 인기 카메라 기종 중에 하나인데요. RX100 MK2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켜주고 매력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부분은 이면조사형 이미지센서의 탑재와 명품 렌즈로 유명한 칼자이스까지 이렇게 두가지라고 보며 이전 리뷰에서 이미지센서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던 만큼 이번에는 최대개방을 통해 뛰어난 아웃포커싱 퍼포먼스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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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은 아마 대부분의 카메라 유저들이라면, 특히 우리나라 분들이 좋아하는 이미지컷 이기도 합니다. 내가 표현하는 주제의 느낌을 더욱 살릴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배경을 날리면서 주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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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평범할 수 있는 대추 열매의 모습도 구도와 적절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통해 더욱 생글생글한 모습으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대추나무 뿐 아니라 벚꽃이라던지 배꽃사진등을 촬영하셨던 분들이 생각했던 것 만큼 결과물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무조건 최대개방이 좋은 것이 아니라 피사체와 주제와 배경의 거리 등을 계산해서 적당한 아웃포커싱을 이용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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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100 MK2 조리개 최대개방이 F1.8이지만 이런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는 아웃포커싱 보다는 조리개를 조이고 감도값을 올려 구석구석 잘 나오게 촬영하는 것이 나중에 보정해서 이용하기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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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잘된예와 잘못된 예를 보여드리면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중심부에 주제를 놓고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와같은 사진을 자주 촬영하시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구도의 중요성은 이전리뷰에서도 강조했었지만 아웃포커싱이 아무리 좋아도 기본 구도가 잘못되버리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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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그 윗사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으신가요? 구도에서도 차이를 알 수 있듯이 같은 중심부에 구도를 잡은 사진이지만 하단의 사진은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구도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전체적으로 무엇을 보여주려고 했는지도 모르겠고 산만한 느낌만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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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뭔가 어정쩡하게 보이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 아웃포커싱 표현은 잘 되었지만 구도가 불안하니 와닿는 감성은 절반 이하로 확 줄어들게 됩니다. 아웃포커싱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구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잘된 예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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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중심부에 주제를 위치시켜 놓은 사진임에도 이 사진은 윗 사진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적당한 아웃포커싱으로 뒷 배경도 살짝 궁금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꽃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원으로된 덩어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안에서부터 밖으로 펼쳐지는 방사형까지 보여주면서 안정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물론 배경과 조화로운 컬러의 매칭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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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구도에 대한 개념을 조금 이해했으니 중심부에 주제를 위치시켜 놓고 조리개를 조금 더 개방시켜 보겠습니다.

지면에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주는 아웃포커싱 표현이 더욱 잘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꽃은 선명하게 담아내면서도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 부드러운 계조도와 역시 칼자이스 렌즈만의 색감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RX100 MK2가 디카임에도 이런 퍼포먼스가 가능하다는 사실 만으로도 디카추천 드릴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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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만 덩그러니 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꽃과 함께 배경에 보이는 피고 진 꽃들과 대조되며 독특한 분위기도 연출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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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와 그 위에 자라고 있는 고추 열매도 정겹습니다.

추석이 다가오는 그 기분을 미리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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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기자기한 팔찌 액세서리들도 여행가서 사볼만한 아이템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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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구도에 대한 설명과 RX100 MK2 디카에 대한 설명을 하기위해 일부러 중심에 구도를 잡아 사진을 촬영했었는데, 결과물이 기대이상으로 나오면서 안심하고 계속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에 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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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전동성당 안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실내 조명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도값을 125에 놓고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최대개방 조리개가 낮기 때문입니다. 감도값을 800까지 사용해도 저노이즈의 무난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더 밝은 결과물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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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색감과 풍부한 계조도의 표현 능력도 칼자이스 렌즈가 가진 매력입니다. 다른 카메라로 같은 사물을 촬영했을 때 확실히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빨간색 꽃이 정말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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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최대개방이 낮다보니 실내에서도 스트로보 없이 밝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음식점에서의 맛난 음식들을 자주 촬영하실텐데요. 대부분의 디카가 최대개방 조리개 값이 높다보니 어둡거나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결과물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RX100 MK2 정말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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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사진을 디카로 찍었다고 생각했겠습니까? RX100 MK2 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서 구도의 중요성, 그리고 카메라 렌즈에 따른 최대개방의 차이가 주는 아웃포커싱, 광량 부족문제 해결, 그리고 칼자이스 렌즈만의 독특한 색감과 풍부한 계조도를 설명해드렸습니다. 다양한 스냅샷을 보면서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으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아마 RX100 MK2 디카는 이러한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사용자분들이 가장 잘 체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 디카로 우뚝설 수 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자신있게 디카추천 드릴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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