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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
runix Stereo Bluetooth Headset : CUBE


개인적으로 루닉스 제품들은 두루 사용을 해봤었다. 기존의 모델들과 차별된 슬림하면서 심플한 감각있는 스타일의 미니멀한 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바로 그것이 큐브이다. 무게를 덜어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 루닉스 큐브를 소개해 본다.


루닉스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큐브(CUBE) 패키지 & 구성
미니멀한 사이즈의 제품의 특징대로 패키지도 기존 루닉스 모델들의 패키지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 되었다. 화이트 컬러의 박스형 패키지로 전면에는 투명한 PET 재질을 사용해 제품의 디자인이나 컬러를 패키지를 오픈하지 않고도 확인 할 수 있게 했고, 후면에 제품의 구조와 특징, 규격을 간다하게 기재해 놓았다. 패키지 안쪽도 역시 투명한 PET재질로 거치틀을 만들어 제품을 안전하게 고정해 놓았다. 보이지 않는 아래쪽에 구성품이 별도 포장되어 담겨있다.


패키지는 루닉스 큐브(CUBE) 본체와 실리콘 이어팁 (L / M / S), 충전용 USB 케이블, 소프트 파우치, 사용설명서 & 착용설명서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구성이지만 파우치도 두툼해서 휴대나 보관에 좋게 개선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굳이 사용설명서와 착용설명서를 따로 분리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것이다.


루닉스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큐브(CUBE) 깔끔하고 슬림한 디자인
미니멀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커널형 타입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지금까지 루닉스에서 선보였던 백폰이나 헤드폰 타입이 아닌 플랫 케이블 타입의 밴드를 사용하여 착용은 물론 휴대 및 사용도 손쉬운 스타일이다. 하이그로시 코팅이 되어 더욱 깔끔한 바디와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인터페이스, 플랫 케이블 타입의 밴드로 헤드셋을 고정하는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runix CUBE : Design >

1) 34 x 19 x 7 mm 의 미니멀하고, 슬림한 바디(이어컵 제외), 16g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 및 휴대가 편리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하이그로시 코팅이 된 화이트 바디에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 심플한 느낌을 잘 살리고 있고, 앞쪽으로 실버컬러의 일자 라인 데코가 들어 있다. 그린 / 블루 / 핑크 이렇게 3가지로 컬러가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그린 컬러이다.


2) 곡선이 가미되어 부드러운 형태의 슬림한 직사각형의 바디로 깔끔한 스타일을 제시하고, 커널형 타입의 이어컵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사운드에 집중 할 수 있다. 좌측 바디 상단에 멀티버튼(전원/재생/통화/페어링)과 충전용 micro USB 포트가 하단에는 통화용 마이크, 이전(볼륨 Down), 다음(볼륨 Up)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이어컵 안쪽으로 전원 및 테더링 등을 표시해 주는 표시 LED가 위치해 있다.


3) 좌우 대칭형 디자인이나 컨트럴부 및 충전 포트, 내장마이크, 표시LED까지 모두 좌측 바디에 담겨있다.


4) 최대 통화 6시간 / 최대 음악감상 6시간 / 대기시간 120시간


5) 내장된 통화용 마이크 감도가 괜찮아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도 통화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다음 버튼 (길게) - 볼륨 Down (짧게) / 이전 버튼 (길게) - 볼륨 Up (짧게) 이런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기존에 흔히 사용하던 인터페이스와 반대로 되어 있다. ㄷ자로 포인트 컬러가 사용된 고무재질로 깔끔하게 마감했다.


6) 오픈형 이어폰과 비슷한 형태의 받침이 있고, 그 위로 커널형 이어컵이 귓구멍에 맞게 착용 할 수 있도록 앞쪽으로 향해 있다.


7) 실리콘 이어팁은 L , M, S 기본적인 사이즈가 제공되고 있다. 적당한 두께와 탄성으로 착용하기에 좋은 이어팁이다.


8) 최근 이어폰 케이블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랫 케이블을 사용했다. 착용시 밴드를 조여줄 길이 조절용 슬라이드가 부착되어 있다.


runix CUBE : Pouch >

루닉스 큐브는 단단한 백폰 스타일이 아닌 플랫 케이블을 사용해 작은 사이즈의 파우치로도 쉽고 안전하게 휴대 보관 할 수 있다. 제공되는 소프트 파우치는 부드러우면서 튼튼한 재질로 사용감이 좋다.


루닉스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큐브(CUBE) 착용 & 청음
무게를 크게 느끼지 못 할 정도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플랫 케이블만으로 고정을 해야 해서 강한 움직이 있으면 빠지는 경우가 있어 장점이자 다소 아쉬운 부분이 되기도 한다. 청음은 스마트폰 (아이폰/옵티머스G)을 사용하였고, mp3 파일과 ape 파일을 사용, 일부 온라인 음원 서비스도 청음했다.


runix CUBE : 착용 >

백폰과 같이 단단하게 바디를 지지해 주는 힘이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사이즈의 이어캡을 사용하는 것과 케이블에 있는 슬라이드로 적절한 길이로 조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착용을 위해서 귀에 걸치는 부분에 큰 C자나 U자형 튜브를 넣어 보완하는 방법도 괜찮을 듯 싶다.


슬림하게 디자인 되어 정면에서 보면 착용을 안한 것처럼 잘 보이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 할 수 있고, 음악은 물론 통화용 마이크가 내장되어 스마트폰 통화도 할 수 있다.


runix CUBE : 청음 >

청음용 디바이스는 아이폰4와 옵티머스G를 사용, 청음소스는 320K mp3와 ape 파일을 사용했다. 늘그렇듯 40시간 이상 에이징을 하고 청음했고, 음장없이 플랫한 상태로 청음했다.


ⓐ The Lyrical Clarinet : Michael Collins - 목관 악기 중에 가장 음역대가 넓은 클라리넷의 사운드 표현이 좋다. 고음역에서 피치까지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 Blurred Lines : Robin Thicke - 모 캐피탈 CF로 익숙한 보이스이다. 중저음의 비트가 탄탄하고 보이스의 깔끔함도 잘 표현하고 있다. 블투의 특징인 베이스강화 효과가 좋다.


ⓒ  Fire Within : Birdy - 사람의 감성을 건들이는 어린 소녀의 무심한듯 내뱉는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내뻣지 못하는 공간감이 다소 아쉽다.


ⓓ Days Are Gone : HAIM - 복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운드 이펙트나 진행요소들이 재밌다. 베이스가 상당히 무게감 있게 깔려 있고 그외에는 전체적인 밸런스 좋다.


ⓔ Feels Like Home : Norah Jones - 블루투스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 할 수 있다. 베이스가 무겁게 깔리면서 고음의 보이스가 도들아져 보인다. 나쁘다는게 아니고, 칭찬이다.


ⓕ Ciara : Ciara - 루닉스 큐브로 청음한 앨범 중에 가장 잘 맞는 사운드이다. 요즘 아이돌들의 댄스 음악과도 큐브의 매칭이 좋은듯 싶다. 베이스 타격감이 괜찮다.


ⓖ The Blessed Unrest: Sara Bareilles - 맑은 보이스의 깔끔한 표현은 역시 다소 아쉽다. 그러나 탄탄한 베이스라인 표현
이 좋고, 베이스 타격감에 의해 다이나믹한 표현을 해준다.


ⓗ The 2020 Experience: Justin Timberlaker - 역시 비트감 있고, 베이스 라인이 탄탄한 사운드에 상당히 좋은 표현을 해준다. 물론 디테일함이 다소 아쉽지만 가볍게 듣기엔 훌륭하다.


ⓘ 버스커 버스커 2집 - 1집과는 또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로 돌아온 버스커 버스커. 베이스가 풍부하게 표현되어 좀 더 꽉 차있는 느낌으로 들려 기분 좋다.


루닉스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큐브(CUBE)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
커널형으로 주변의 소음을 제대로 차단해 주어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조용히 집중하면서 음악을 청음할 수 있다. 중저음이 강조되어 있는 보편적인 블루투스 헤드셋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깔끔하고 섬세한 청명한 고음을 기대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고음부가 밀려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베이스가 다소 올라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특징? 베이스의 타격감도 괜찮고, 최근에 출시되는 아이돌 댄스 음악에 좋은 반응을 보여준다. 다만 좀 답답한 느낌이 있는 공간감은 다소 아쉽다.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스마트 블루투스 헤드셋!
runix Stereo Bluetooth Headset : CUBE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무선의 편리함은 물론 미니멀하고 슬림한 사이즈, 무게감을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 센스있는 스타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해 음악을 청음 할 수 있고, 내장 마이크를 사용해 통화도 할 수 있어 편리한 제품이다. 최근 이어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플랫 케이블을 사용했다는 점도 장점! 좀 아쉬운게 있다면 워낙 작아서 그런지 착용 중에 컨트럴 버튼을 누르는 것이 쉽지는 않다.


(※ 루닉스 큐브 스펙표 참조)


루닉스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큐브(CUBE) 사용 총평
미니멀하고,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의 헤드와 유연한 플랫 케이블을 사용해 백폰과 달리 작은 파우치에도 안전하게 휴대 할 수 있는 휴대성과 블루투스로 디바이스와의 연결 없이 편하게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통화 할 수 있는 사용성까지 두루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다만 플랫 케이블은 착용시 고정을 해주는 힘이 작아 헤드를 귀에 꼽는 방법이나 이어팁의 사이즈가 잘 맞아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C자형이나 U자형 튜브로 귀에 좀 더 안정감 있게 걸 수 있도록 보완이 되면 좋을듯... 그리고, 사이즈가 워낙 작고, 슬림한 형태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배터리 사용시간 6시간은 약간 부족해 보인다.


중저음이 강조되는 전형적인 블루투스 사운드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청량감있는 고음부를 기대하기엔 다소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밸런스를 보여주어 댄스나 힙합, 락등 비트감있는 사운드에 잘 맞는다. 깔끔한 선율, 청명한 고음부의 디테일이 중요한 클래식 청음은 다소 아쉬웠다. 베이스 라인이 탄탄하고, 타격감도 나름 좋은 인상을 남겼으나 답답한 공간감이 조금 아쉬웠다.


슬림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 심플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양손이 자유로운 블루투스 헤드셋 루닉스 큐브!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 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