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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X100 MK2 디지털카메라 현주소

 

 RX100 MK2 퍼포먼스는 디지털카메라 제2전성시대 정점에 있다.

 

지난 두달간 RX100 MK2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기존 디카의 고정관념들을 과감하게 깨우치게 만드는 뛰어난 결과물과 칼자이스 렌즈가 주는 독특한 색감, 그리고 디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틸트LCD와 NFC기능까지 스마트함이 더해져 제2전성시대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음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이면조사형 이미지센서의 탑재로 기존 디지털카메라가 가지고 있던 화질의 한계를 극복시켜줬다는 사실이 사용자에게 더욱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되며 디카답지 않은 묵직한 맛도 느껴져서 메인카메라로도 손색없다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RX100 MK2로 촬영했던 다양한 스냅샷들을 보여드리고 기능들에 대해서 설명해왔었는데, 특별히 보정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렸음에도 놀라웠다라는 반응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0% 크롭 이미지 비교에서 야간이나 실내에서 강력한 노이즈 억제력이 빛난던 부분도 생생하고요 :)

 

 

 

 

디지털카메라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고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 기능을 다 뺐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걸로 아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리뷰에서 보여드렸던 것과 같이 기존 소니 카메라 라인업에서 볼 수 있던 기능들을 거의 다 탑재하고 있습니다.

 

 

 

 

 

 

사진효과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RX100 MK2를 더욱 놀랍게 만들어 줍니다.

작지만 DSLR의 모든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그래서 여기에 렌즈교환만 되면 DSLR 미니멀리즘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 정도로 디카의 진화를 완성시킨 카메라 라는 생각입니다.

 

 

칼자이스 렌즈가 탑재되어 칼자이스 만의 선예도, 색감 등에 끌리셨던 분들이 RX100 MK2를 눈여겨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명품렌즈 대열에 있는 칼자이스는 일반적인 렌즈도 수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비록 RX100 MK2에 탑재된 렌즈가 그것과는 다를 수 있으나 최대개방 F1.8을 이용해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겠죠.

 

 

 

 

조리개의 7개 날이 살아있는 보케의 아웃포커싱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빛망울 지는 모습들이 더욱 찬란하게 표현될 수 있겠죠 :)

 

 

 

 

RX100 MK2를 통해 사진을 촬영하면서 화질에 반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색감처리 능력, 그리고 빠르고 정확한 AF 능력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RX100 MK2는 초보사용자에게도 만족할만한 카메라가 됩니다.

 

 

 

어지간한 DSLR을 가지고도 느린 AF 때문에 이와같은 사진들을 촬영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빠른 AF 성능과 칼자이스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선예도, 계조도, 색감은 확대를 하며 살펴보면 볼 수록 더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광량이 부족한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RX100 MK2는 상단부에 멀티 인터페이스 슈를 적용해 스트로보를 장착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꼭 멀티인터페이스 슈가 아니더라도 칼자이스 F1.8의 조리개를 이용하면서 감도값 3200까지 무난하게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P모드를 이용해서 촬영하시면 카메라 스스로가 적정한 값을 알아서 셋팅해주겠지요 :)

 

 

 

 

 

F1.8 최대개방의 아웃포커스 효과는 아마 많은 카메라 사용자에게 카메라 렌즈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 아기자기한 것들이나 음식사진을 촬영하시거나 셀카를 촬영하시는걸 즐기시는 분들께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들을 NFC기능을 통해 그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전송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채널로 이야기를 실시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사진과는 퀄리티가 다른 나만의 사진들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

 

 

 

 

RX100 MK2 디지털카메라는 그동안 우리가 생각해왔던 카메라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놀라운 퍼포먼스의 디카입니다. 단순히 휴대성이 좋아서 구매하는 카메라가 아니라 성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다양한 기능과 스마트함이 더해진 매력덩어리 아이템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특히 기존 디카에서 봤던 아웃포커싱 표현 능력이라던지 불가능 할 것 같았던 고감도 저노이즈를 가능하게 만들었기에 더욱 인상 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디카라고 해서 이제 무시할 존재가 아님을 증명했고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차별성을 두었다는 점도 앞으로 디지털카메라가 살아남으며 제2의 전성시대를 열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소니 RX100 MK2는 디지털카메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카메라이며 많은 분들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카메라라고 판단되네요 :)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