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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에 강한 SONY NEX-5T - 서울등축제 가다

여행용티슈 | 11-20 23:17 | 조회수 : 4,125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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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T 들고 2013 서울등축제 가다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하나로 올킬시킨 NEX-5T의 위력
 
서울등축제, 혹은 청계천등축제로 불리는 2013 서울등축제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연인끼리 혹은 가족과 함께 손붙잡고 나들이 다녀오시기에 딱 좋은 코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등축제라고 해서 어떤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만큼 여유가 되신다면 나들이 한번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런 소중한 추억 담아낼 카메라 준비하기 힘드시죠? 특히 서울등축제는 야경이니까 말이죠. 그래서 제가 NEX-5T 하나만을 들고 다녀온 이야기를 보여드리면서 함께 즐겨보는 시간 준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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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3 서울등축제는 11월 1일 부터 11월 17일까지 약 17일동안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시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삼일교까지 약 1km는 되는 넉넉한 구간에서 다양한 등을 구경하고 역사도 함께 배우는 자리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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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처음 했던 것이 NEX-5T 카메라 설정을 바꾸는 일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광량이 부족한 야간의 경우에는 몇번의 촬영을 시도하다가 쉽게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간편한 설정하나만으로 완벽에 가까운 야경을 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셨다면 그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 같은데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5T의 촬영모드에서 SCN을 선택한 다음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모드를 선택해주기만 하면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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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보시는 모든 사진들은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NEX-5T를 이용해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기능으로 담아본 2013 서울등축제 모습입니다.
이미지 크롭 이외에 어떠한 보정도 없으며, 삼각대 없이 촬영한 결과물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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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등축제는 한성백제를 주제로 총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이었는데, 청계광장에서 들어가는 첫번째 테마는 한성백제 500년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등은 한성백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서노, 비류, 온조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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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타고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온조대왕은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했다고 하며 수차례의 전쟁을 이겨내면서 백제를 세워낸 인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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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관제와 복식에 대해서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옷이나 옷의 색에 따른 신분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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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백제 문양이 있습니다. 신라의 작품들이 화려함이 강조되었다면 백제는 담백해보이면서 심플함이 인상적인데 연꽃 모양을 잘 활용한 다양한 문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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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T 카메라를 가지고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을 하면 좋은 것이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삼각대 없이도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한 이미지 못지 않은 고퀄리티의 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컬러에 있어서도 삼각대를 설치하고 촬영하게되면 아무래도 정확한 색을 표현하기 어려운데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기능은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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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왕의 명령으로 백제에 잠입한 도림스님이 바둑으로 개로왕의 환심을 사고 백제를 곤궁에 빠뜨리게 하여 한성을 뺏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로왕의 모습과 도림스님의 모습은 앞으로의 불행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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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을 빼앗긴 백제는 한성백제 시대를 마감하고 도읍을 옮겨 웅진백제 시대를 열게 됩니다. 당시 백제의 이전과는 다른 화려함이 더해졌는데 이는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위 사진은 무령왕릉 안에 그려져 있던 벽화인 사천도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등의 모습인데,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서울의 밤하늘을 이렇게 다양한 모양의 등이 수놓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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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앞에서부터 보시는 사진 아래 다양한 사진 정보들을 보셨던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하기 기능은 내가 임의로 설정하는 셋팅값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게 NEX-5T 스스로 최적화된 셋팅값을 설정해서 촬영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용자는 그냥 복잡한 거 다 잊고 셔터만 눌러주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할 필요도 없이 만족할 수 있는 사진들을 얻을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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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하기를 하면서 알게된 TIP이 하나 있는데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줌 인 아웃을 컨트롤 하게 되면 LCD 화면으로 중앙부분이 확대 되면서 정확한 포커싱 설정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 경험상으로 대부분 정확한 포커싱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는데, 아무래도 야경의 특성상 불빛의 강도에 따라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사용자가 LCD 화면을 보면서 정확한 포커싱으로 조절해 촬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겁니다. 이제 포커싱까지 완벽한 야경촬영을 지원하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5T가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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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위와 같은 경우 입니다. 제가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모드로 구도를 달리하고 스팟을 중앙이 아닌 왼쪽에 있는 트리에 맞춰서 촬영하고 싶은데 약간 핀이 어긋나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4번중에 3번은 맞고 1번이 빗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줌인아웃을 컨트롤 해가며 정확한 포커싱을 제가 조절해 촬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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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정확한 포커싱으로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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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과 일반 촬영에서의 차이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살짝 비교해보는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이해부터 필요할 것 같은데요.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하기를 통해 광량이 부족한 상황을 커버하는 것은 소니에서 개발한 기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셔터를 누르면 여러컷을 빠르게 촬영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일정한 셋팅값 안으로 촬영된 이미지들을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시켜 보다 완벽한 사진을 얻어내는 건데요.덕분에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가까운 곳이나 먼곳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사진이 잘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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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일반 촬영시에는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아웃포커싱의 느낌이 두드러지게 표현됩니다. 손으로 들고 촬영하기가 선명한 야경사진을 간편하게 얻는데 특화된 반면에 아웃포커싱은 상대적으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일반촬영으로는 아웃포커싱을 잘 살리는 반면에 흔들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을 통해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추억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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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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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와 모양의 등이 서울등축제가 진행되는 청계천을 수놓고 있었는데, 이는 화합의 백제정신을 강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백제 라는 뜻 자체가 100개의 집단이 바다를 건너와서 세운나라 라는 뜻이 있다고 하는걸 이번에 처음알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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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나라와 각 지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등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생각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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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어느나라인가 했는데 제주도의 바람신인 영등할망 이라는 것을 표현한 등이라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해산물이나 농작물의 풍요를 가져다 주는 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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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내년 9월에 인천에서 개최되는 군요! 이것도 몰랐던 사실인데,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9월달에 시작한다고 하니 약 10달 정도만 지나면 인천에서 모든 아시아인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겠군요. 제가 군생활 할 때 부산 아시안게임이 있었는데, 12년만에 다시 우리나라 개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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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촬영을 하면 할 수록 야경 촬영하기가 이렇게 쉬울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이즈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적었다는 걸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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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등축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5T와 함께 추억남기기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비싸고 좋은 카메라가 아니고, 고가의 렌즈를 장착한 것도 아닌, 기본 번들렌즈가 결합된 NEX-5T 하나 만으로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라는 점과 무거운 삼각대 없이도 좋은 야경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다라는 점이 이 작은 미러리스카메라가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능으로 놀라움을 선물해주고 있는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NEX-5T 덕분에 오늘도 소중한 추억 아름답게 담아 봅니다.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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