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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폰 S2 (PHILIPS Fidelio in-Ear Headset : S2) - 사용(착용감+청음) 그리고, 총평

시비로운데자니 | 11-24 12:02 | 조회수 : 3,937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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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필립스 이어폰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운드를 만끽하라!

PHILIPS Fidelio in Ear Headphones Headset : S2

필립스 피델리오는 점점 커지고 있는 하이엔드급 오디오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맞춰 필립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하이엔드급 라인업으로 기존 필립스 오디오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 성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엔드 인이어 헤드셋 S2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 헤드셋 S2 사운드를 위한 구조
구리 합금 금속 하우징을 통해 진동과 울림을 억제해 디테일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재현하고, 13.5mm 커스텀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출력하도록 튜닝이 되었다. 고성능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해 깊은 중저음과 안정감있는 중음, 깔끔한 고음을 제공한다. 세미 클로즈 타입으로 디자인되고 프레셔 이퀼라이제이션 채널을 통해 최적의 자연스러운 사운드 구현을 유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차음성은 일반적인 커널형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 헤드셋 S2 안정감 있는 착용감
아무래도 금속 소재의 헤드로 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로 헤드가 구성된 제품에 비해 다소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필자의 경우 어느정도 무게감을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 살짝 무게감이 있구나 정도지만 일반 이어폰을 사용하던 유저에게는 다소 무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듯!

5단계의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에 맞게 사이즈를 섬세하게 조절해 착용 할 수 있어 좋고, 단지(항아리) 형태의 헤드는 귓바퀴 형태에 잘 들어맞게 디자인 되어 있어 비교적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보여준다. 무게감이 부담이 되는 유저라면 케이블을 귀로 넘기는 형태로 사용을 해도 좋을 듯 싶다.

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 헤드셋 S2 사운드 청음
습관대로 약 40시간 이상을 에이징 후 청음을 시작했고, 팁은 실리콘팁과 폼팁을 두루 사용했다. 근래에 가벼운 제품들을 주로 사용을 했던터라 다소 무게감있는 금속재질의 헤드가 마음에 들어 수시로 사용을 해 보았고, 청음에 사용한 디자인스는 아이폰4와 무손실 음원 플레이어 FiiO X3를 사용, 청음소스는 320K mp3, FLAC 파일을 사용해 청음했다.

ⓐ The Lyrical Clarinet : Michael Collins - 만족스러운 해상도를 기본으로 맑고 깔끔한 고음을 통해 목관악기중 가장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는 클라리넷의 다이나믹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 Lindsey Stirling : Lindsey Stirling - 날카로울 정도로 섬세한 바이올린과 다이나믹한 이펙트 효과의 표현이 깔끔하고, 무게감있는 저음비트 사운드의 타격감도 좋다.


ⓒ Lento : Youn Sun Nah -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고음의 섬세함과 안정감있게 받쳐주는 중저음의 매칭이 보컬의 깨끗한 보이스를 가감없이 매력적으로 들려준다.

ⓓ Avril Lavigne : Avril Lavigne - 이전의 앨범에 비해 상당히 흥겹고 즐거운 사운드가 담긴 앨범이다. 보이스 표현이 깔끔하고,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 경쾌함을 잘 표현한다.

ⓔ At Twilight : Tuxedomoon - 네오 클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 전위적인 느낌의 앨범. 이해하기 다소 힘들지만 섬세한 악기표현과 보컬 표현이 절묘하다.


ⓕ Demonstration : Tinie Tempah - 보컬 사운드의 전달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섬세한 해상도를 통한 가사 전달력도 괜찮다. 중저음 비트의 백사운드까지 하나하나 섬세하다.


ⓖ Trouble : Natalia Kills - 중독성있는 리듬라인. 독특한 이펙트 사용. 매력적인 보컬! 아주 재밌고 다이나믹한 앨범. 보컬이 귀에 쏙쏙 와서 박히는 해상도.


ⓗ Silver Bell : Patty Griffin - 복고풍의 사운드가 이채롭다. 올드한 느낌 아래 전혀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하다. 사운드가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이 좋다.


ⓘ Don’t Look Down : Skylar Grey - 아마도 최근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 플랫하면서 자연스럽게 뽑아주는 사운드를 추구한 피델리오 S2와 잘 매칭된다.


ⓙ The Paradigm Shift : Korn - 저음부의 타격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사운드 스테이지가 상당히 넓고 소리가 자연스럽게 퍼진다. 과장없이 깔끔한 사운드를 뽑아준다.

ⓚ Recharged : Linkin Park - 무게감 있는 중저음 성향의 리시버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가볍게 들릴 지도.. 그러나 자연스럽게 퍼져 나가는 사운드가 밝고 깔끔하다.

ⓛ The Marshall Mathers LP2 : Eminem - 요즘 랭킹 최상위를 쭈욱 유지하고 있는 The Monster 가 들어있는 오랜만에 선보인 Eminem의 정규 8집. 섬세한 해상도! 다이나믹한 비트표현!

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 헤드셋 S2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
아무래도 금속 소재의 헤드로 되어 있어 진동과 울림을 억제해 상당히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들려 준다. 중저음은 청음 초반 다소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도 있는데 차츰 안정기에 들면서 부드럽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고음부 해상도는 클래식 청음에도 불편없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피크치에서 살짝 아쉬움이 보이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피델리오 S2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고 답답함 없이 시원시원하게 뽑아주는 보컬 보이스의 음색이 아닐까 싶다.

플랫하게 하나하나 집어주는 고음부 해상도가 인상적이다. 과장되지 않고 플랫하게 뽑아주는 중저음부의 경우 강하고 묵직한 무게감 등 특정 음역대가 강조된 리시버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다고 중저음부가 들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무게감과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밸런스와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전달함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기존 필립스 이어폰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사운드를 만끽하라!

PHILIPS Fidelio in Ear Headphones Headset : S2

기존의 필립스의 이어폰 모델을 다수 사용해 보았고, 최근까지도 SHE9900을 애용하고 있는데 BA 드라이버를 사용한 제품과 비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깔끔하고 깨끗한 고음부, 과하지 않은 적절한 깊이와 무게감을 보여주는 저음부, 고음부와 저음부를 연결하는 중음부의 경우는 팁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향이 보이는 듯... 시원시원하게 뽑아주고 자연스럽게 퍼지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인이어 헤드셋 S2 사용 총평
고급스러운 블랙컬러의 보석함 스타일의 패키지, 꼼꼼하게 충실하게 되어 있는 필립스에서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이는 패키지 구성도 좋다. 사용자의 귀사이즈에 맞게 섬세하게 선택해 사용 할 수 있는 5단계의 실리콘 이어팁에 더불어 Comply 폼팁도 2종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다소 무게감이 있는 편이지만 불필요한 진동과 울림을 억제하는 섬세한 구리 합금 하우징을 사용해 디테일한 사운드를 구현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귀의 곡선에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완전 밀폐형이 아닌 세미 클로즈 디자인으로 답답하지 않다. 그래서인지 차음성은 다소 떨어진다.

클래식한 데코, 유연한 곡선의 단지(항아리) 형태로 디자인 되고, 고광택 코팅으로 실용성은 물론 상당히 분위기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된 헤드, 블랙과 골드 컬러의 고급스러운 컬러 매칭은 물론 2톤 컬러의 꼬임이 덜한 플랫케이블을 사용함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이 좋다.

BA 드라이버를 사용했던 이전 필립스의 하이앤드 모델들과 비교해도 플랫하게 하나하나 집어주는 고음부 해상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과장되지 않고 플랫하게 뽑아주는 중저음부의 경우 저음부가 강조된 리시버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맞지 않을 수 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중저음부가 들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무게감과 만족스러운 타격감을 가지고 있다. 고음부와 저음부를 연결해 주는 중음부는 팁에 따라 다소 변화된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이부분은 사용자 선호에 맞겨야 하는 부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밸런스와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전달함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패키지 디자인이나 구성을 시작으로 사운드를 위한 특별한 소재 선택과 설계, 편의까지 두루 생각한 디자인 등 이번 필립스 피델리오 S2는 확실히 필립스에서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그런데 거기에 13만원대 가격대로 좋은 가성비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이너피델리티 명예의 전당에 안오를 수가 없지.

스타일과 사운드 모두를 고려한 소재 선택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이어폰 필립스 피델리오 S2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닷컴(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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