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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sso Audio DX50 무손실 오디오 플레이어 사용(특징+청음) 그리고, 총평 - 무손실음원 대중화에 불을 지른다!

시비로운데자니 | 12-07 14:33 | 조회수 : 7,66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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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퀄리티 음원 플레이어의 대중화에 불을 지른다!
iBasso Audio High Performance Digital Audio Player DX50

 

기존에 사용하던 DAP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을 사용한 편리한 사용감, 강력한 출력과 섬세한 사운드까지 디자인 리뷰에 이어 사용편도 상당한 시간을 들여 플레이 해보면서 느낀 주관적인 평을 해보고자 한다. 이번에도 무손실 음원 구매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한 만큼 만족하면서 플레이 하고 있는 iBasso Audio DX50.

 

하이퍼포먼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iBasso Audio DX50 사운드를 위한 구성
마스터링급 192KHz / 24bit 음원을 재생하는 하이퍼포먼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DAP로 기존의 아이리버의 AK시리즈와 FiiO의 X3과 동일한 울프슨 WM8740 DAC 칩을 사용하고 있다. WM8740의 깨끗하면서 시원한 사운드, 일부 보컬에서의 거친 표현 등의 특징을 역시나 DX50도 보여주고 있다.

 

별도의 포트블 앰프 없이 다이렉트로 청음을 해도 강력한 출력을 만끽 할 수 있다. 확실히 AK100에 비해 훌륭한 가성비와 더불어 선명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iBasso Audio DX50 : Chip >

 

iBasso Audio DAP DX50은 울프슨 WM8740 DAC 칩 과 OPAMP 조합으로 울프슨 WM8740 DAC 칩은 소니 PHA-1, 아이리버 AK시리즈, FiiO X3에도 사용된 192KHz / 24bit를 지원하는 고성능 포터블 앰프와 DAP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칩이다.

 

iBasso Audio DX50 : Format >

 

APE, FLAC, WAV, WMA, AAC, ALAC, AIFF, OGG, MP3 포맷을 지원하고, 192KHz / 24bit 마스터링급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애플 디바이스를 오래 사용한터라 m4a 확장자로 되어 있는 음원도 상당히 많이 보유 하고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DAP에서는 m4a 확장자를 인식을 못해 변환을 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iBasso Audio DX50은 m4a 확장자도 잘 인식하고 깔끔하게 재생해주어 좋다.

 

무손실 음원 특히나 마스터링급 음원의 경우 워낙 용량이 큰편이라 micro SD카드 사용은 필수이다. 필자는 32GB 정도만 사용을 하고 있는데 DX50은 2TB까지 지원이 된다.

 

iBasso Audio DX50 : EQ >

 

DAP 존재 자체가 뮤지션이 전달하고자 하는 사운드를 최대한 원음 그대로 듣기 위한 것이기에 별도로 세팅되어 있는 음장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단, 리시버나 혹은 사용자 취향에 맞게 EQ를 팝 / 락 / 클래식 / 댄스 / 베이스 / 사용자세팅 정도로 주파수 별로 12단계(-6 < 0 < 6)로 심플하면서도 디테일한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iBasso Audio DX50 : Output >

 

DX50은 아날로그 출력은 헤드폰 포트와 라인아웃 포트를 하단에 제공하고, 디지털 출력은 Coxial포트를 상단에 제공하고 있다. DX50의 Coxial 포트는 3.5mm 포트로 구성되어 패키지에 같이 제공되고 있는 Coxial 케이블을 사용하면 된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포터블 앰프 제품 중에 유일하게 Coxial 입력을 받고, 192KHz / 24bit를 지원하는 xDuoo의 XD-01을 연결해 사용해 보았다. 이제품 역시 WM8740 칩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추후에 리뷰 할 예정의 제품이다.

 

iBasso Audio DX50 : Battery >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포터블 음향 플레이어는 내장형 배터리 제품이 많은 편인데 DX50은 뒤쪽 커버를 열어 교체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배터리는 2100mAh 용량의 배터리. 스펙상으로 14시간의 사용시간을 제시하고 있지만 추가 배터리 교체를 통해 사용시간에 대한 불편을 없다.

 

하이퍼포먼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iBasso Audio DX50 사운드 청음
DAP도 에이징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으로 상당한 시간을 두고 에이징을 한후 청음을 시작했다. 청음소스는 FLAC / APE / MP3 등 다양한 포맷, 다양한 음질의 음원파일을 두루 사용했고, 물론 192KHz / 24bit의 마스터링급의 음원도 사용했다. 이전에 사용했던 DAP나 타사의 DAP와 비교를 하기보다는 DX50에 대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청음평이다. 청음에 사용한 리시버는 임피던스에 구애 받지 않고, Gain 스위치를 조절하면서 두루 들어보았다.

 

ⓐ Bach Collegium Japan Suzuki Cantatas SACD 43 - 바흐 칸타타 전곡을 녹음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바흐 거장으로
알려진 마사아키 스즈키. 섬세한 사운드 표현은 WM8740의 강점!


ⓑ Lindsey Stirling : Lindsey Stirling - 칼날을 세운듯한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과 임팩트있는 다이나믹한 비트감을 선사한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보여준 감동을 다시!


ⓒ Schumann, Grieg - Piano Concertos : Zimerman, Karajan - 고음부만 조금 밝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중립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피아노 선율을 깔끔하게 표현. 클래식 청음에 역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Avril Lavigne : Avril Lavigne - 전반적으로 선명도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매끄러운 베이스와 미드도 편안하면서 명확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상당히 좋다.


ⓔ Don't Look Down : Skylar Grey - 악기 사운드를 구분해 듣기에 좋은 선명함. 깔끔한 보컬표현으로 개성있는 Skylar Grey 보이스가 더욱 매력적이다.


ⓕ Soul Quest : Keiko Matsui - 재즈 피아니스트의 그루브한 역량과 함께 뉴에이지틱한 새로움도 같이 담겨있는 앨범. 부드러우면서 섬세함이 잘 표현되어 있다.


ⓖ No Need To Argue : The Cranberries - Dolores 보컬의 부드러우며선 청아한보이스가 깔끔하게 제대로 표현되어 한층 감동을 더한다. Cranberries의 앨범을 192KHz/24bit로 수집 중!


ⓗ Artpop : Lady GaGa - 이전 앨범보다 더 호불호가 갈리는 실험적인 사운드. 개인적으로 레이디가가를 앨범을 잘 듣지 않았는데 이전 앨범까지 다시 듣게한 앨범!


ⓘ Subsonic : Younha -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윤하의 4집 슈퍼소닉의 연장선인 따끈따끈한 미니앨범! 감미로운 선율과 보이스의 섬세한 표현!

 

ⓙ 21 : Adele - 개인적으로 아델의 앨범들을 모두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21 앨범을 가장 좋아한다. 아델의 개성과 아티스트적
인 감성이 가장 잘 담겨있느 앨범.

 

ⓚ 03 : Urban Zakapa - 1년만에 내놓은 어반자카파의 따끈한 정규앨범.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가사로 쓸쓸한 겨울을 곱씹게 하는.. 탄탄한 악기구성의 섬세한 표현


ⓛ Lento : Youn Sun Nah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밸런스. 고음의 섬세함과 안정감있게 받쳐주는 중저음의 매칭이 보컬의 깨끗한 보이스를 더 살린다.


ⓜ BECK OST - 개인적으로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손꼽는 BECK의 OST. 깔끔한 악기 사운드와 적절한 사운드 스테
이지로 감흥을 더한다.


ⓝ The Marshall Mathers LP2 : Eminem - 같은 앨범을 세번이나 다운받게 된.. 스네어가 다소 거칠게 느껴질 정도로 고음부 해상도가 좋고, 가사전달 확실하다. 다이나믹한 베이스도 일품


ⓞ The Paradigm Shift : Korn - 부드럽게 뽑아주는 베이스와 단단한 중음과 투명한 사운드는 역시 만족스럽다. 적절한 사운드 스테이지와 과장없이 플랫한 사운드!

 

하이퍼포먼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iBasso Audio DX50 전체적인 청음평
사용한 음원이나 리시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섬세한 선명도와 플랫하고 깔끔한 고음부와 함께 탄탄하고 부드러운 베이스, 단단하게 받쳐 올려주는 중음부 등을 접할 수 있다. 일부 장르에서 베이스가 다소 올라와 강화된 듯한 느낌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상당히 중립적인 사운드를 표현해 준다. 일부 24bit 음원에서 칼날같은 고음이 다소 거친듯한 느낌(사용자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는)으로 전달 될 수 도 있지만 그만큼 입체적이면서 선명한 짜릿한 고음질 사운드를 만끽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화이트노이즈 문제로 말이 많았던 만큼 조심스러워 80시간이상의 상당한 시간을 투자한 에이징과 다양한 음질, 다양한 장르의 음원과 다양한 임피던스값을 가지고 있는 다수의 이어폰, 헤드폰(소니 MDR-Z1000, 슈어 SRH1840, 젠하이저 HD800 등을 비롯 총 10여종)으로 청음을 해보았는데 화이트노이즈는 느끼지 못한! 청음을 원해서 빌려준 지인들에게서도 화이트노이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제 고퀄리티 음원 플레이어의 대중화에 불을 지른다!
iBasso Audio High Performance Digital Audio Player DX50

 

iBasso Audio 역시 상당히 오랜기간 오디오관련 제품들을 선보인 음향기기 전문업체로 그동안의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무손실 음원 플레이어인 DAP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 DX50과 레퍼런스급의 DX100을 선보였다. 점점 고퀄리티 음원의 사용자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DAP의 대중화를 이끌 제품들 중에서 디자인 & 성능 & 출력 & 가격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모델이 바로 iBasso Audio 의 DX50이 아닐까 싶다.

 

iBasso Audio DX50 : Option >  

디자인편에서 언급했던 옵션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실리콘 케이스를 소개해 본다. 패키지에 구성되어 있는 포켓형 파우치와 달리 바디에 딱 맞게 밀착되어 휴대와 사용에 편리하고, 각 포트 홀이 깔끔하게 재단되어 있어 케이블 연결에도 불편함이 없다. 특히 포터블 앰프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바디에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 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실리콘 재질 특유의 소프트한 그립감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또한 액정보호 필름2매와 함께 판매가 되어 더욱 실용적이다.

 

하이퍼포먼스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iBasso Audio DX50 사용 총평
금속재질과 플라스틱재질을 잘 믹스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 기존에 필자가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 외형디자인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흡사 아이리버 AK 시리즈와도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터치스크린과 함께 물리적 제어 버튼도 같이 제공 되는 것이 상당히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8GB 내장메모리를 제공하고, Micro SD카드 슬롯을 통해 2TB 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USB OTG를 지원하고 있어 USB 메모리 또는 모바일용 SSD 외장하드(일반 HDD 외장하드는 지원안됨)를 연결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원래 OTG 활용이 적었는데 이번에 다수의 고용량의 음원들을 들고 다니면서 지인들과 같이 청음해야 했던 터라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터치스크린의 터치감이나 반응속도의 문제점인 펌웨어를 통해 개선이 되었고, 또한 추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USB DAC로 PC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제공 될 것으로 보인다.

 

깔끔하고 투명한 고음부의 경우 울프슨 WM8740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면서도 부드러운 저음부와 탄탄하게 받쳐주는 중음부를 선보인다. 안정감있는 WM8740 과 OPAMP의 조합으로 전반적으로 상당히 중립적인 사운드로 표현한다. 논란이 많았던 화이트노이즈의 경우 필자와 직접 청음을 해본 지인들은 잡아내지 못했다는...

 

DX50 자체가 워낙 출력이 좋아서 별도의 헤드폰 앰프 연결에 큰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필자의 Xduoo  XD-01과의 Coxial 포트를 통한 연결 조합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모델인지라 리뷰 업데이트를 늦춰가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 꼼꼼히 사용을 해본 iBasso Audio DX50. 조심스럽게 접근 한것에 비해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스펙, 사용성, 음질에 이르기까지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DAP 이다. 물론 다듬어지지 않은 UI, 아쉬운 한글폰트의 가독성이나 간혹 느껴지는 딜레이, 음원 스캔의 속도는 차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길 기대한다.

 

깔끔한 디자인, 심플한 사용법, 고퀄리티 사운드, 만족스러운 가성비의 DAP - iBasso Audio DX50 덕분에 DX100도 궁금해 진다.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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