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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7 저노이즈 퍼포먼스 - 라스베가스 야경을 담다

여행용티슈 | 12-16 11:44 | 조회수 : 4,65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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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A7 라스베가스 야경을 담다
 
35mm 이미지센서 크기가 좋은 이유 첫번째, 저노이즈
 
미국 여행을 갈 때 소니 A7을 챙겨들고 가서 많은 사진들을 찍고 돌아왔다고 말했던거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도 무려 2200장이나 찍고 왔는데, 다른 스케줄 정리 하는 것도 있고 마무리 못했던거 수습하느라 2주동안 정신없이 지내는 통에 보여드릴 시간이 계속 지체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조금씩 여유가 생겨서 하나씩 이야기 보따리와 함께 풀프레임 카메라 A7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35mm 크기의 이미지 센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저노이즈 퍼포먼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시간에 라스베가스에서 촬영했던 야경을 중심으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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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풀프레임 센서에 2430만 화소의 기본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 소니 A7은 단순히 센서 크기가 큰 것을 탑재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화질을 실현하기 위해 커팅 엣지 디자인이 적용된 포토 다이오드 기판으로 빛을 받아 들이는 부분의 면적을 확장시켰고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빛을 받아들여 폭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은 물론이고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야경 및 실내 사진들을 통해 실제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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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제가 미국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이 라스베가스인데, 거기서 묵었던 호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피라미드 모형의 호텔이 정말 인상적인데요.
객실도 사선으로 잘려져 있다는 사실이 더더욱 인상적이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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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이름은 룩소르 호텔인데, 외부 전경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집트의 고대 피라미드 컨셉을 적용시켜 만들었습니다. 외부 디자인만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내부의 인테리어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고대 이집트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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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내부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제가 말씀 드렸던 것과 같이 천장에 보이는 부분이 모두 객실이고, 아래에는 CASINO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래에는 고대 피라미드 무덤 입구를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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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눈여겨 보셨어야 할 것은 호텔의 독특한 모습과 더불어 깨끗하게 잘 담겨진 이미지 입니다. 위에서 사진 설명과 함께 하단에 사진 정보를 함께 보여드리는데,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들이기 때문에 ISO가 전부 3200 이라는 사실입니다.
ISO3200 으로 놓고 사용해도 저노이즈의 깨끗한 이미지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주는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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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진도 삼각대를 놓고 촬영하지 않은 것이며, 소니 카메라의 장점 중 하나인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을 이용해서 촬영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촬영해도 어지간한 야경은 멋지게 담아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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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레스토랑은 우리나라의 보통 식당과 달리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로보 사용없이 생생한 샐러드의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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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실제 실내 조명 수준이 얼마만큼이었는지 알고 이 사진을 보셨다면 놀라셨을 겁니다.
그렇게 어두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도 1/50에 맞춰놓고 조리개 값도 5.6에 놨는데
ISO3200 정도를 맞춰줘야 적절한 밝기가 나올 수 있었으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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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앞서 나온 샐러드만 먹고 이미 배가 불러버린 상태라 정작 본 메뉴인 스테이크가 등장했을 때 더 이상의 포크질은 힘들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미국 사람들은 여유롭게 뚝딱 해치우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실내 조명도 없는 외부로 나가서 미러리스 카메라 A7으로 촬영한 라스베가스 야경을 보면서 분석해 볼 차례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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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지는 무슨 마라톤 대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독특한 그들의 마라톤 대회 문화는 나중에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하고, 길거리에 드문드문 있는 조명이 전부였기 때문에 ISO는 식당보다 더 높여야 했습니다. 위 사진도 ISO6400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손으로 들고 촬영한 사진인데, 디테일한 표현력 보이시나요?  참고로 제가 저가의 기본 번들렌즈를 들고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그래서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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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2000으로 설정해서 촬영한 거대한 간판의 모습도 100% 크롭 이미지 분석을 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야경 사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이즈 없는 이미지로 촬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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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가장 사이드에 있는 피사체까지 세밀한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 할 수 있고, 이는 저노이즈를 통해 더욱 가능했을 표현능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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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을 이번에 세번째로 가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미국여행을 다니면서 야경을 촬영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2시에 돌아다녀도 괜찮을만큼 치안이 좋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 LA 다운타운에 밤에 나섰다가 흑인분께서 갑자기 뭐라고 하시며 제게와 손을 내밀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몰라도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무슨말인지 몰라 그냥 지나치긴 했습니다만, 사실 그게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그뒤로 미국여행에서 야간 외출은 거의 하지 않게 되었는데 라스베가스 만큼은 치안상태가 손꼽힐 정도로 좋은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야경을 보러 나가서 촬영했던 것들인데요.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몰라 촬영을 많이 해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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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라스베가스 호텔을 배경으로 위와 같은 분수쇼가 펼쳐지는 장면을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바로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 입니다. 매시 정각 기준으로 30분마다인지, 15분 마다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누구나 볼 수 있게 짧은 시간동안 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A7덕분에 아름다운 분수쇼를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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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을 들고 라스베가스의 야경의 모습도 함께 보셨고 독특한 호텔의 풍경도 함께 이야기 해봤습니다. 야경과 실내에서의 모습들을 통해 고감도 저노이즈 퍼포먼스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는 단순히 35mm 사이즈의 이미지센서가 아니라 개선된 커팅 엣지 디자인을 통해 넓어진 수광부 면적으로 수광률이 증가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많은 만큼 다음이야기에서 보다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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