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 esnsy, HA-FX45S, 인이어폰, 8.5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 프랑스디자인, 추천인이어폰
프랑스의 감성과 사운드를 담아낸 JVC 에센시 시리즈!
JVC Stereo In-ear Headphone : esnsy HA-FX45S
최근 유럽스타일의 디자인과 사운드튜닝을 특징으로 내세운 리시버 제품들이 하나둘 선보이고 있다. 그중 esnsy 라는 이름으로 헤드폰 2종, 이어폰 2종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 JVC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필자는 esnsy 시리즈 중 미니멀한 사이즈의 보급형 이어폰인 esnsy HA-FX45S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개봉편과 착용편을 통해 JVC esnsy HA-FX45S의 가볍고 미니멀한 원통형 바디에 인이어 커널타입으로 디자인이 되고 데코는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프랑스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이는 깔끔한 스타일과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살펴 볼 수 있었다.이번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청음해 보고 전체적인 총편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JVC esnsy HA-FX45S : Listen >
청음용 디바이스로는 아이폰4와 무손실 음원 플레이어 iBasso Audio DX50을 사용, 청음소스는 320K mp3와 ape, flac 파일을 두루 사용했다. 습관처럼 40시간 이상 에이징을 실시하고 청음했고, 음장은 사용하지 않고 청음했다.
ⓐ Lindsey Stirling : Lindsey Stirling - 바이올린의 섬세함을 상당히 깔끔하게 잘 표현한다. 고음부 피크에서 다소 아쉽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클래식 청음에도 무리가 없는 밸런스!
ⓑ Schumann, Grieg Piano Concertos : Zimerman / Karajan - 피아노 사운드는 상당히 가깝고 깔끔하게 들렸지만 주변의 악기가 현악기의 깔끔함은 살리지 못하고 있는.. 공간감이 많이 아쉬웠다.
ⓒ The Lyrical Clarinet : Michael Collins - 살짝 보강되어 있는 듯한 중저음부. 특히 중음역의 음색이 깔끔해 클라리넷의 이채로운 분위기와 상당히 매칭이 좋다.
ⓓ Subsonic : Younha - 고음역 하단과 중음부 상단 주파를 깔끔하게 표현한다. 보컬이 가까워 최신 트랜드 음악에 반응이 좋다. 저음비트 시원하게 퍼지지 않아 답답
ⓔ Tommy♥Ice Cream Heaven♥Forever : Tommy heavenly6 - 고음보컬에 묵직하고 하드한 드럼비트의 대조적인 구성. 임팩트 있게 쏟아지는 베이스 비트가 살짝 뭉게지는... 오히려 고음 보컬이 더 깔끔한!
ⓕ Live in Atlantic City 2013 : Beyonce - 개인적으로 HA-FX45S는 라이브 앨범이나 실황앨범과는 좀 거리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좁은 공간감과 싹뚝 잘라버린 입체감! 아쉽다.
ⓖ Fire Within : Birdy - 감정을 끝까지 끌어올린 17세 소녀의 보이스는 정말 감동이다. 살짝 누그러트린 보컬 보이스가 색다른 느낌을 더한다. 보컬 표현에 충실한 사운드.
ⓗ Demonstration : Tinie Tempah - 고음부 해상도가 다소 아쉽지만 생각보다 전체적은 밸런스를 잘 잡아가사전달도 괜찮다. 무게감있는 베이스와의 매칭이 상당히 좋다.
ⓘ The Marshall Mathers LP2 : Eminem - 공간감이 다소 부족해 답답한면은 없진 않지만 가사전달도 괜찮고, 중음의 부드러움이나 저음의 무게감도 괜찮은 편이다.
ⓙ Recharged : Linkin Park - 다른 앨범의 경우 깊은 저음부에서 다소 뭉게지는 것이 있었지만 이 앨범에서의 저음부는 상당히 무겁고 깔끔하다. 비트감 충만!!!
ⓚ The Paradigm Shift : Korn - 기대못한 비교적 높은 주파수에서의 임팩트를 맛볼 수 있다는? 일렉기타의 섬세함과 드럼비트의 강렬함이 제대로 표현된다. 어라? 이런 선명함
ⓛ Lento : Youn Sun Nah - 다양하게 들어본 앨범 중에 가장 사운드 조합이나 매칭이 좋은 앨범이 아닐까 싶다. 비트가 강렬한 음악보다 부드러운 표현의 음악에 GOOD!
JVC 인이어폰 esnsy HA-FX45S 전체적인 사운드 성향
최신 디지털 녹음 타입에 맞추어 세팅된 밸런스를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저음이 다소 강조된 최신 트랜드에 맞는 인이어폰 제품이라 하겠다. 고음부는 피크치에서 살짝 아쉬움이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악기를 구분해 듣거나 가사전달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해상력은 괜찮은 편이다. 중음부는 단단하게 받쳐 주어 꽉찬 느낌이지만 볼륨이 떨어지면 다소 뭉게지는 느낌도 있다. 살짝 올라와 있는 저음부는 상당히 탄탄한 느낌으로 뽑아주기는 하지만 타격감이나 좁은 느낌의 공간감은 다소 아쉽다. 중저음부가 다소 강조가 되어 있으나 클래식을 청음하기에도 무난한 올라운드 밸런스형 제품이지 않나 싶다. 다음 리뷰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 한다.
프랑스의 감성과 사운드를 담아낸 JVC 에센시 시리즈!
JVC Stereo In-ear Headphone : esnsy HA-FX45S
약간 베이스가 강화되어 있는 사운드를 출력하고, 고음역의 피크치에서 다소 아쉬운 해상도를 보여주지만 전체적으로 최근 트랜드에 맞는 성향의 밸런스 타입이고, 역시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에 맞게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되어 누구나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인이어폰 JVC esnsy HA-FX45S.
JVC 인이어폰 esnsy HA-FX45S 사용 총평
JVC의 새로운 라인업인 esnsy 시리즈 중 보급형 제품인 인이어폰 HA-FX45S. 그러나 esnsy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출시가 된 만큼 HA-FX45S도 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패키지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디자인 되어 있다. 파우치나 케이스가 제공이 되지 않은 것은 패키지 구성에 다소 아쉬운 부분.
가볍고 미니멀한 원통형 바디에 인이어 커널타입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데코는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프랑스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이는 깔끔한 스타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납작한 플랫케이블과 다른 단면이 타원형이고, 폭이 3mm로 더 작게 디자인 되어 꼬임방지와 편안한 사용감을 적절히 조율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연재질의 피복을 사용해 감아 보관하기에도 불편하지 않고, 추운 겨울 야외에서 사용시에도 케이블이 굳지 않아 좋다.
저음부가 강화된 특징을 보이는 이어폰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고 도드라지게 베이스가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잘 조율된 밸런스 타입이라 해야 할듯... 고음부도 깔끔하고 중음부도 저음부를 단단하게 잘 받쳐주고 다양한 장르에 두루 사용하기에 무난한 타입의 이어폰이다. 다만 타격감이나 공간감, 헤비한 사운드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고, 부드러운 느낌의 재즈나 블루스, 알앤비 장르는 청음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JVC esnsy 시리즈 중 보급형 제품인 HA-FX45S를 사용하면서 리뷰를 하다보니 필자가 정말 궁금해 했던 HA-SR85S 헤드폰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진다.
프랑스의 감성과 사운드를 담아낸 커널형 인이어폰 JVC esnsy HA-FX4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