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추천 A7 빠르고 정확한 Dual AF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이 놀라운 또 하나의 이유
고감도 저노이즈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이미지 센서가 크기 때문에 이제는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제는 플래그십 카메라 다운 기본기에 고감도 저노이즈만 포함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이미지 센서라도 수광량이 대폭 늘어난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NFC 기능과 Wi-Fi 기능으로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한 스마트함에 DSLR 절반도 안되는 사이즈와 무게는 앞으로 플래그십 카메라가 갖춰야할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AF 기술의 진보가 될텐데요. 예전과 같이 컨트라스트 AF와 위상차 AF 양분되는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은 117개의 위상차 검출 AF포인트와 컨트라스트 AF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느냐 하면 위상차와 컨트라스트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 기술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 위상차의 빠른 AF과 정확성이 돋보이는 컨트라스트 AF가 더해져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AF가 가능해진 겁니다. 이름하여 Dual AF라고 불리는 겁니다.
Dual AF의 적용만으로 플래그십 이라고 불리는데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다면 Eye AF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얼굴인식 AF기능 정도를 편리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인물의 눈을 인식하는 Eye AF로 보다 색다른 감성사진에 도전해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인물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눈을 정확하게 인식해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Lock-ON AF 기능도 활용해 예측불허한 움직임을 가진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보다 쉽게 도와주며 Zone AF기능으로 자신이 원하는 구역안에 있는 피사체의 움직임도 정확하게 포커싱 할 수 있어 원활한 촬영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기능이 돋보이는 소니 미러리스 추천 A7 카메라와 함께 다녀온 곳은 한국민속촌 입니다.
렌즈는 SEL55F18Z와 함께 말이죠.
바로 도착 전까지만해도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날씩 덕분에 눈내린 한국민속촌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눈 덕분에 설날에 만나는 시골을 만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55mm 화각이 표준 줌 렌즈에 익숙해져 있는 저에게 다소 낯설었지만 몇번 촬영하다보니 칼자이스 렌즈 특유의 색감과 뛰어난 선예도가 촬영할 수록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해줬습니다. 그래서 번들렌즈로 촬영할 때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흰눈이 내린 한옥 마을의 풍경을 보고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해봤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A7의 빠르고 정확한 dual AF가 더해졌기 때문에 가능했고요.
조리개를 조여도 해상력이 떨어지거나 흐릿해지는 회절현상을 억제시켜주는 회절감소기술이 탑재되어 상당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풍경을 촬영하면서 그러한 점은 더욱 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항아리를 그냥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옛것에 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이렇게 눈이 수북히 쌓여 있는 항아리들의 모습은 옛것 이상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항아리 위에 쌓이 눈들을 모아 눈싸움을 하던 어린 시절을 말이죠...
항아리와 기와로 만든 담, 그리고 그 뒤에 고즈넉한 한옥의 모습은 우리나라 전통가옥의 표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한 멋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잘 살펴 촬영하는 것도 잘찍는 노하우 중에 하나가 되겠죠.
누군가의 소원이 적혀 있는 ... 당신은 2014년 어떤 꿈이 이루어지시길 바라는지요.
보다 와이드하게 담아내야 풍경이 더욱 멋져 보이는데, 55mm는 역시나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풍경사진을 전혀 못찍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그 정도에서 발전이 없겠죠. 그런 상황에서도 구도를 찾는 연습을 하고 담아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멋진 사진이 얻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AF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기존에 소니 카메라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워낙 소니 카메라가 AF가 빠르기 때문에 체감하는 정도가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니콘이나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셨던 분들은 AF를 살짝 잡아보시고는 다들 놀라워 하십니다.
55mm로도 이렇게 구도를 잡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게 얻어 걸린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ㅎㅎ
SEL55F18Z 렌즈와 A7의 AF를 테스트 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글로 AF가 정말 잘 잡힙니다. 렌즈 성능이 뛰어나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보다 실제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나온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처마 밑 고드름을 통해서인데요. 아마 몇몇 카메라들은 물속이나 굴절되는 것에 대해 정확한 포커싱을 제대로 하기 힘들거나 몇번의 버벅임으로 AF를 잡아내게 되는데, 제가 A7과 칼자이스 렌즈를 사용할 때에는 그런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촬영한 이미지는 조리개를 F14에 놓고 촬영한 이미지이고 위에 사진은 F2.2에 놓고 촬영한 결과 입니다. 아웃포커싱의 비교 테스트도 될텐데, 아웃포커싱 사진 자체가 정확한 AF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제대로 그 느낌을 살릴 수 없겠죠.
AF된 부분을 확대 비교해보면 위와 같은데, 어떠신가요?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그냥 놓여 있는 바둑판도 뒤에 열린 문 뒤로 보이는 설경이 어루어져 아웃포커싱으로 그림처럼 담아내니 더욱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웃포커싱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사진을 멋지게 담아내는 스킬은 한단계 발전했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 빠르고 정확한 AF를 자랑하는 A7의 풀프레임 퍼포먼스가 더해지면 고감도 저노이즈를 이용해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피사체를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물론이고 초당 5매의 연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기존 소니 DSLT에서 보여줬던 초당 12연사의 퍼포먼스보다는 부족하지만 타사 풀프레임 카메라에 비해서 절대 부족한 퍼포먼스도 아니고요. 고속 인텔리전트AF와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르고 디테일한 사진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Dual AF까지 더해야겠죠 :)
그래서 말을 타고 달리는 무예단의 모습을 속도감 있게 패닝샷으로 담아봤습니다. 빠른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 라면 패닝샷이 수월할 수 있지만 불규칙하게 달리는 말과 사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커싱해서 느린 셔터스피드로 담아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난이도 中 이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소니 A7과 SEL55F18Z로 도전해봤습니다.
이정도면 성공이라고 할만 하지 않으신가요? 셔터스피드가 고작 1/50이니까 말이죠 :)
이번에는 구도도 그렇고 말을 타고 있는 무예단 얼굴에 정확한 포커싱이 이뤄졌습니다.
저도 확대해서 얼굴라인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추천 A7 카메라 들고 다녀온 한국민속촌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고속 인텔리전트 AF와 컨트라스트 AF 및 위상차 AF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Dual AF로 빠르고 정확한 AF를 완성시켜줬음은 물론이고 SEL55F18Z의 칼자이스 단렌즈 퍼포먼스는 플래그십 카메라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줬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 라면 이 정도 퍼포먼스는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미러리스 추천으로 A7을 소개할 수 있는 이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