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추천 A7으로 만나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LA는 영화의 도시답게 할리우드가 위치해있기도 하고 거대한 영화배급사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기도 해서 아마 LA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할리우드 거리가 필수 코스로 잡혀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두 곳 모두를 다녀왔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A7과 함께 보냈던 하루를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일단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엄청난 놀이기구가 즐비한 곳은 아닙니다. 그것 때문에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 재미있게 즐긴 영화의 장면들을 만들어 놓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위 모습은 한번쯤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 가면 영화 시작 전에 뜨는 인트로 모습에서 보던 지구본 모형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가만히 멈춰 있는게 아니라 지구가 돌듯이 계속 돌고 있더라고요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하기전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보면 푸드코트와 마켓이 펼쳐져 있습니다. 일산 라페스타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입장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 입니다.
근처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레스토랑 분위기와는 사뭇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조명에서도 차이가 많은데, 밝이 밝던지 어둡던지 레스토랑은 상당히 조명이 어둡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어지간한 카메라로는 실내 촬영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미러리스 추천으로 이야기 중인 A7은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번들렌즈 입에도 아웃포커싱 표현력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본 번들렌즈라고 하면 타사처럼 50만원이 넘는 렌즈를 생각하실텐데, 10만원 대의 소니는 기본 번들렌즈가 고가 정책을 사용하지 않고 저렴하게 제공하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이 유난히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카메라 유저들은 번들렌즈에서 가성비는 소니가 최고 라는 이야기들을 하곤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 입장권을 교환하는데 FRONT of LINE 이라는 목걸이 티켓으로 바꿔줬습니다.
이것은 바로, 어떤 놀이기구에 가더라도 줄서서 기다릴 필요없이 맨 앞으로 이동해서 즐길 수 있는 옵션이 붙어있는 가장 비싼 티켓이 되겠습니다. 돈이 많으면 그에 따르는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미국이니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역시 자본주의...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놀이기구만 쭉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장이 모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셋트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촬영이 진행되고 있음을 버스투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매번 배우의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이동하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제작 배급한 대표적인 영화들에서 영화속 한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곳을 그대로 보기도 하고 버스 전체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 3D입체안경을 쓰고 4D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공룡이 입을 쩍 하고 벌릴때 튀는 침이 제 얼굴에 묻는 그 느낌이란...
물론 물을 뿌리는 장치였지만 말이죠 ㅎㅎ;;
미러리스 A7으로 영화 아폴로13에 나왔던 우주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여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촬영 명당이죠 :)
쥬라기 공원이나 트랜스포머, 미라 등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테마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데, 제가 즐겨보고 들었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우리나라 테마파크와 가장 큰 차이점은 친숙함이 주는 재미가 다르다는 겁니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어느 정도 안면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과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과의 만남은 분위기 부터가 다르니까요. 덕분에 물을 대놓고 뿌리는 곳에서도 화가 나는게 아니라 모두 유쾌하게 웃어 넘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워터월드 라는 영화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위 모습이 떠오르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영화 자체로는 망했지만 적어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서 만큼은 절대 망하지 않았습니다.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나 구성 자체가 빼어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조그마한 공간에서 배로 추격신이 가능하며, 진짜 총을 쏘는 듯한 소리와 화약 냄새가 오감을 깨운다는 겁니다.
그리고 일정한 스토리도 있는데, 영어를 정확하게 들을 줄 몰라도 액션이나 몸짓, 억양으로 분위기를 쉽게 알 수 있다는 겁니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무대 뒤에서 날아오는 비행기가 관객석 바로 앞까지 착률할 때 입니다.
큰 폭음 및 화염과 함께 거대한 비행기가 날아오는 장면은 얼굴에 닿는 불길의 온도 만큼이나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저 비행기 근처에 앉아 있던 관객분들은 깜짝 놀랐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러곳에서 실제를 방불케하는 여러 효과들이 펑펑 터지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워터월드까지 관람하고 돌아서서 보니 벌써 어둑어둑 해지는데, 재미있는게, LA는 겨울날씨도 초봄날씨 같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음에도 해가 떨어지는 시간은 우리나라 동지보다 더 빠른 것 같았습니다. 동시에 미러리스 A7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테마파크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살펴보는 크리스마스 야경
생각했던 것보다 요란하지 않고 심플한 구성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하는 방법은 비슷한 것 같았고요 :)
유니버셜 스튜디오 야경의 모습은 요란하지도 않았고 약간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래도 놀이동산에 놀러와서 가족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은 상당히 유쾌해 보였습니다. 미러리스 추천 카메라인 야경도 깔끔하게 촬영해주는 A7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함께 놀러왔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기본 번들렌즈로 촬영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후기를 보시니 어떠신가요?
10만원대의 렌즈로 촬영된 사진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바디의 성능이 상당히 괜찮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가성비 종결자 라는 말 답게 번들렌즈의 성능도 크게 나쁘지 않았었고
무엇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휴대성에서 A7이 상당한 매력을 어필하면서 재미를 배가 시켜주기도 했던만큼
여행가실때 A7과 함께 추억을 담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