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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A7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여행용티슈 | 02-01 21:47 | 조회수 : 3,868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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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미러리스 카메라 라면 걱정없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여러분들은 여행 떠나실 때 좋은 추억 남기기 위해 어떤 준비들을 하시나요? 저는 사진 만큼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도구가 없다고 생각하는 만큼, 카메라를 사전에 점검받고 장비들을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끔 메모리카드나 배터리 충전을 깜빡해서 아찔했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최종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국내 여행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못가본 곳이 많다는 생각이 있고, 숨은 비경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제주도를 빼놓고 이야지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가끔 보면 우리나라가 아닌 것 처럼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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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를 들고 성산 일출봉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모습은 흐린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맑은 날씨에는 저 멀리 한라산 정상까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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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를 가진 덕분에 내륙지역에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제주도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덕분에 작은 꽃 하나에도 감동을 받을 때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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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 가면 올인하우스가 멋드러지게 있습니다. 풍경이 정말 이국적이죠?
사실 과거엔 조금 허름해 보였던 것도 사실인데, 태풍 매미로 인해 파손되 새롭게 증축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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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하우스 근처에 있는 등대에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아마 등대라고 하면 등대를 나오게 하거나 등대를 기준으로 살짝 걸치는 사진들을 많이 촬영하실텐데,
이렇게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서 촬영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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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은 경우에는 대충 찍어도 잘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흐리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인고의 시간을 가지다 보면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 덕분에 또 다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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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다니시면 아마 맑은 날 만큼이나 흐린날도 많고, 섬 특성상 시시각각 변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물론 날씨가 좋으면 완벽하고요.
 
등대 사진을 촬영하더라도 구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완전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여기에서 화각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풍경사진 일수록 화각에 따른 전체 분위기가 크게 좌우되는 만큼 망원보다 광각 렌즈를 준비하셔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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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서로 근처에 있고 성산 항에서는 우도로 가는 배편을 운영하기 때문에 여행 코스로 몰아서 보기에 딱 좋습니다.
우도 같은 경우는 배에 자동차를 싣고 가셔서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 오전 첫 배를 타고 들어가셔서 즐기시다가 점심을 드시거나 나오셔서 간단히 해결하고 성산 일출봉을 구경한다음 섭지코지로 가면 딱 하루 코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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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 있는 건물들이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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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틈 사이로 피어있는 국화는 내륙에서 보던 국화와는 다른 모습들이 눈에 띄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면 땅 속 깊숙히 빠르게 흘러내려가는 현무암의 특성상 국화자체도 거대하지 않고 키가 짧다막한 것이 특징입니다.
 DSLR카메라들은 LCD를 보기보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곳에 위치한 피사체를 촬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LCD를 보면서 촬영해도 100% 시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LCD에서 보는 그대로를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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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에 갔던 제주도였는데 봄 못지 않은 파릇파릇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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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갈대는 이렇게 늦가을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고요.
 
미러리스 카메라 A7을 들고 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온지 몇일 안되서 바로 제주도를 간 것이었는데, 두 지역의 느낌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LA는 연중 일정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않은데, 건조한 날씨 때문인지 토양 색깔 때문인지 메말라 보이는 분위기인데, 제주도는 추운날씨임에도 춥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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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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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을 사용하면서 여행 카메라로 추천드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기존 DSLR 절반도 안되는 가벼운 무게, 기존 하이엔드 카메라와 비슷한 사이즈가 주는 휴대성은 오랜 시간 걸어야 하는 여행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아마 기존에 풀프레임 DSLR을 들고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시리라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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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촬영한 사진들 모두가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렌즈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미러리스 카메라 A7을 구입할 때 기본 렌즈로 구성된 번들렌즈로 촬영했다라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10만원대의 저가 렌즈이기 때문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 쓸 렌즈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사진을 못찍는 사람들이 장비탓을 하는 것처럼 번들렌즈 탓 하시는 분들은 고가의 렌즈를 껴줘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에 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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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민들레 꽃도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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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냐고요? 제주도 입니다.
아마 갑자기 이국적인 풍경 때문에 제가 다른 나라 여행 다녀온 사진을 넣은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요트를 탈 수 있는 곳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나 아침과 마찬가지로 날씨는 흐리멍텅 하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으니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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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제철과일 중에서 떠오르는 귤도 나무에 탐스럽게 열려 있었는데,
보자마자 입안에서 침이 넘어가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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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은 역광에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 카메라와 비교해서 좋아진 부분 중 하나라고 할 텐데요. 역광에서도 빛의 모습이나 피사체의 모습을 비교적 디테일하게 담아내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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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A7으로 촬영한 역광 콤보 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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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사진에서는 태양을 공에서 오른쪽이 아닌 왼쪽 상단에 맞춰 놓고 촬영할 것을 잘못생각했네요.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멋지게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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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니면 언제 또 타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기회를 줘도 타볼 기회를 버린 1인...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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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탐스러운 열매의 모습을 보고 셔터를 누르지 않을 사람 어디있겠습니까?
뒤에 살짝 비치는 파란 하늘과 강렬한 태양빛이 더해져 더욱 붉은 열매를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이전 소니 카메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색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예전에는 색감 자체를 약간 정확하게 뽑아내지 못한다는 느낌이 있었던게 사실인데,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들을 사용해보면 상당히 기대 이상으로 정확한 색감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에 따라서 독특한 분위기의 컨셉 사진 연출도 충분히 가능해졌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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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아웃포커싱은 아니지만 그래도 번들렌즈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어지간한 렌즈 이상의 값어치는 충분히 했습니다. 아마 표준줌에서 2.8 조리개 고정 렌즈가 나와준다면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A7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성비 종결자 카메라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55mm F1.8 단렌즈를 사용해보면서 확신할 수 있던 부분인데, 빠르고 정확한 AF는 물론이고 어두운 실내에서도 스토로보 없이 밝고 또렷한 결과물을 얻었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강조드리지 않아도, 위에서 보신 모든 사진이 기본 번들렌즈로 촬영되었으므로 사용할만한 렌즈로도 충분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시리라 봅니다. 하늘 위에서 바라볼 땐 작은 섬으로 보였지만 땅에서 직접 바라본 제주도는 언제나 그렇듯 거대한 힘을 느끼게 해줘서 좋은 것 같고, 이렇게 멋진 풍경을 작고 가벼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조금 더 쉽게 담아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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