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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7과 함께 LA 게티센터에 가다

여행용티슈 | 02-04 16:39 | 조회수 : 3,720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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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A7 미러리스카메라와 함께한 게티센터
 
미국LA에 갔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미국여행, 그것도 LA만 세번이나 가보게 되면서 좋았다고 추천해드릴만한 곳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물론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들과 함께 말이죠. 일단 게티센터를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날씨가 약간 더울 때 왔었는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겨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게티센터 자체가 테마파크의 모습이 아니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텐데요. 항상 그 자리에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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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구에 들어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이렇게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플랫폼이 있는데, 잠시 기다리면 위에서 이렇게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용료가 FREE라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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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에서 내리면 게티센터의 본관의 모습과 올라가는 계단에 놓여있는 조각상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좋았을텐데 LA의 교통지옥을 맛보면서 오후3시쯤 도착해서 어느덧 해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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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지기 전에 빨리 서둘러서 촬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그래도 촬영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빠르게 담아내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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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센터는 입장료도 무료이며 앞서 보신 것과 같이 모노레일도 무료입니다. 여기서 느끼는 바가 있었으니...
게티센터가 한 돈을 많이 번 갑부에 의해 만들어진 곳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미술작품 몇가지 모아놓은 미술관이 아니라 우리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미술 작품들의 진품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품들의 가격만 해도 상상초월인데 이런 곳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모노레일 편의 제공까지 한다는 점은 우리나라의 부자들이 보고 느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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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어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여름날씨에는 그나마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겨울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게티센터에 카페가 있었다면 빈자리도 아마 크게 없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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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센터가 단순히 미술관의 개념을 넘어 그 건물 자체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위 모습 정도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분문을 읽어 내려가시다 보면 왜 제가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지 알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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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센터 뒷편으로 가면 LA의 시내는 물론 왼쪽에 UCLA 대학교도 보이고 저 멀리 바다도 눈에 들어옵니다.
언덕 정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도심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는 점은 자랑거리 중 하나라고 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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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내를 걸어다닐 때만 해도 사실 외국이라고 느끼기에는 부족해보였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니 그리스나 이탈리아를 여행온 것 같은 착각도 들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숲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주택단지인데 나무가 워낙 많다보니 우리나라 도심지와 다른 분위기도 느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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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 다른 쪽으로 걸어가면 조금 전의 분위기와 또 다른 분위기로 마음을 들었다가 놨다 합니다.
이렇게 제각각인 분위기에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로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게 된 것도 요즘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현황입니다.
예전에 소니의 카메라는 색감의 개성이 없다던지, 화이트밸런스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으나 주변분들의 말도 그렇고 제가 봐도 두드러지게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정도라고 생각 되네요 :)
 
 
 
아름다운 게티센터의 모습 소니 A7으로 담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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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나도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편으로 너무나도 해가 빨리 떨어지는게 안타까웠습니다.
한시간 만이라도 시간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정말 더 멋지게 담아낼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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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대한 더 어두워지기 전에 담아보기로 해봤습니다.
여기서 본격적인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소니A7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광량이 급격하게 부족해지는 만큼 고감도를 이용해 커버래주면서 촬영을 이어나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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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1600 으로 올려놓고 사진을 촬영했더니 1시간 이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것 처럼, 밝은 오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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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화책이나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아름다운 정원을 다시 담아내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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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3200까지 올려야 꽃의 모습이 어느정도 제대로 보이기 때문에 촬영에 어려움이 점점 늘어남에도 소니 A7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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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량이 풍부한 밝은 날씨에서 촬영하는 꽃들도 당연히 예쁘지만 이렇게 어두워지는 그림자 속에서 ISO를 높여 촬영한 꽃들의 모습도 나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A7 카메라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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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렇게 어두워지는 상황에서도 역시 정확하고 빠른 AF는 적외선 센서와 함께 빛을 발하고 있었고 주변 분들이 어두워지는 환경 때문에 사진찍기를 접는 그 순간에도 저는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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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꽃들이지만 오히려 연보라 빛이 살짝 도는 꽃잎의 하얀색이 더욱 담백하게 느껴지는 사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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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주변에는 덩그러니 나 혼자 게티센터를 지키고 있길래 저도 슬슬 들어왔던 입구로 발걸음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문닫는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살짝 겁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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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센터에는 수많은 명화들이 간직되어 있고 삼엄한 경비속이지만 명화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관계로 내부에서 명화들을 담아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전에 왔을 때 외부 사진은 안찍고 내부의 모습들을 촬영했던게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은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막고 어떤 작품들은 프리하게 사진을 촬영하도록 허락해주더라고요. 스트로보를 터뜨리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삼지 않는 것 같았고 촬영이 금지된 사진은 각 방에 있는 경비원들이 입구에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 지시에 맞춰서 이용하면 문제생길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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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이뻐서 촬영해본 다육이...
태양빛이 아니라 게티센터 조명을 받아 운치있게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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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가 저 산 너머로 사라졌지만 저는 ISO를 더욱 끌어올리며 야간 조명이 켜지고 있는 게티센터의 모습을 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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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카메라에는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이라는 탁월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만 A7은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라서 굳이 그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셔터 스피드가 확보되는걸 확인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ISO6400의 고감도 임에도 크게 뭉그러뜨려지는 현상없이 비교적 선명하게 잘 촬영된 것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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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주변에 들어온 조명을 보고 있으니 외국 잡지 안에 와서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만들어 줍니다.
이국적이면서 멋진 풍경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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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아마 오후 5시 30분 정도였다라는 이야기를 들으시면 조금 놀라시려나요? ㅎㅎ;;
오후 4시 정도만 되도 해가 넘어가서 사진촬영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그나마 다행인것 A7 카메라를 들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고퀄리티의 사진들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 사진들은 소니 A7과 10만원대의 번들렌즈로만 촬영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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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장해드리고 싶은 게티센터는 외부의 멋진 건물과 수많은 명화들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물론 무료로 열려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데이트코스로 이용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보면 LA에 살고 있는 연인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문화와 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과 함께 LA여행의 관광명소인 게티센터의 외부 모습을 함께 보셨는데요. 비록 해가 빨리 떨어지는 바람에 많은 풍경을 담아내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풀프레임 이미지센서와 BIONZ X 프로세서의 퍼포먼스로 광량이 부족한 부분을 여유롭게 커버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ISO를 올려도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쉽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너무나도 좋아보였던 만큼
 여행갈 때 A7 꼭 챙겨가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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