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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고 모던한 아웃도어 타입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Britz Wireless Professional Hi-Fi Sound Bluetooth Headphone : BZ-M70

 

지난 2월초 브리츠의 블루투스 헤드폰 2종이 출시했는데 먼저 소개한 BE-M17에 뒤이어 다른 모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번에는 아웃도어 타입의 디자인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작고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성도 좋으면서 플라스틱, 가죽, 금속의 재질이 잘 믹스매치 된 브리츠 블루투스 헤드폰 BZ-M70을 소개해 본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폰 BZ-M70 패키지 & 구성

 

블랙 컬러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한 단단한 종이 박스 타입의 패키지로 전면에는 제품 사진이 멋스럽게 담겨 있고, 투명한 PET 재질을 사용해 패키지를 오픈하지 않고도 제품의 색상이나 디자인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을 설명한 아이콘과 제품 스펙을 깔끔하게 소개하고 있다. 패키지 안쪽은 역시 PET 재질의 완충틀을 사용해 BZ-M70 헤드폰을 안전하게 거치했고, 그 뒷쪽에 기타 구성품을 패키징 했다. 패키지 상단에는 브리츠 정품 인증 씰이 부착되어 있다.

 

패키지는 브리츠 bz-m70 본체와 3.5mm 스테레오 케이블, 충전용 USB 케이블, 전용 파우치,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BZ-M70 전형적인 아웃도어 스타일

 

먼저 소개했던 be-m17의 경우 사각형태의 스타일리쉬한 헤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었다면 역시 같은 사각의 헤드를 가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아웃도어 헤드폰 스타일로 가죽재질의 밴드와 밴드와 헤드를 연결하는 금속빔과 밴드연장 부분등이 특징이다. 역시 유무선으로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사이즈로 휴대와 사용 모두 용이한 bz-m70.

 

Britz BZ-M70 : Band >

 

원형의 미니멀한 밴드로 28 ~ 32mm 넓이의 가죽 재질의 클래식한 스타일의 밴드. 밴드 쿠션이 슬림해 쿠션의 역활 보다는 안쪽의 스웨이드한 처리로 부드럽게 받쳐주는 타입이라 하겠다.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 미니멀하고 탄성이 좋은 밴드로 편하게 휴대 할 수 있는 접이식 폴딩 밴드를 채용하고 있고, 약 30mm정도를 연장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다소 미니멀하고 타이트하게 디자인 된 제품으로 두상이 큰 사용자의 경우 불편 할 수 있을듯 싶다.

 

Britz BZ-M70 : Head >

 

밴드와 헤드의 연결부는 물론 전반적인 스타일이 전형적인 아웃도어 헤드폰 타입으로 디자인 되었고, 헤드는 사각 디자인에 15mm 정도의 도톰한 쿠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플한 금속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데코 패널에 깔끔하게 브리츠 로고를 프린팅해 심플함을 더했다. 우측 헤드의 데코 패널은 전체가 컨트럴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상단은 전원(재생, 통화, 페어링) 버튼, 좌측은 이전곡(볼륨 Down), 우측은 다음곡(볼륨 Up)으로 구성되어 있다. 컨트럴 버튼과 모든 포트는 우측 헤드에 집중 되어 있다.

 

온이어 타입으로 이어패드가 도톰하게 있지만 쿠션감은 다소 얇게 느껴지는 부분이 살짝 아쉬우나 직접 착용을 해보면 적당한 느낌이다. 다만 안경을 착용하는 사용자는 다소 눌림이 느껴지는 쿠션 두께로 조금만 더 두께감이 있으면 좋을듯... 헤드는 상하좌우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두상 형태에 맞게 조절해 사용 할 수 있다.

 

Britz BZ-M70 : Pouch >

 

일반적으로 소프트 파우치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재질의 특성이 제품을 부드럽고 안전하게 커버, 수납 할 수 있지만 먼지가 많이 묻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브리츠 bz-m70에 제공되는 전용파우치는 독특하게도 내부다 들여다 보이는 타공망으로 되어 있어 깔끔하게 휴대 할 수 있다.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BX-M70 착용감 & 사운드 청음

 

전형적인 아웃도어 헤드폰 스타일로 가죽과 금속, 플라스틱 재질의 매칭이 멋스럽게 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밴드의 탄성은 적절하나 사이즈가 다소 아쉬운 편으로 두상 크기에 따라 약간의 압박을 느낄 수 있을 듯... 청음 디바이스는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4를 사용해 적절한 에이징 실시 이후 청음을 했다.

 

Britz BZ-M70 : Put On >

 

전반적으로 밴드의 탄성은 적절한 편이지만 밴드 사이즈가 넉넉하지 못해 타이트하고 밀착력있는 착용감을 보여준다. 미니멀한 온이어 헤드 타입으로 필자처럼 안경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 장시간 이용시 다소 불편함이 있는 편. 도톰한 두께의 쿠션이지만 안쪽으로 쿠션감이 살짝 아쉽다.

 

Britz BZ-M70 : Sound >

 

청음용 디바이스로는 갤럭시 노트3와 아이폰4를 사용. 청음소스는 320K mp3 파일과 ape. flac 파일을 두루 사용했다. 역시 40시간 이상 에이징을 실시한 후 청음을 시작했고, 음장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노멀한 상태에서 청음했다.

 

ⓐ Bach Collegium Japan Suzuki Cantatas SACD 43 - 금관악기의 날카로움은 피크치까지 살려주지는 못해 아쉽지만 현악기의
부드러움과 전체적인 웅장한 표현은 제대로 해주고 있다.

ⓑ O Holy Night : Luciano Pavarotti -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중저음이 좋고, 생각보다 날카로움은 덜하지만 고음도 나름 잘 조율이 되어 있고, 보컬의 보이스도 섬세하게 표현된다.

ⓒ Soul Quest : Keiko Matsui - 퍼커션에 맞춰 튕겨주는 타격감이 좋고, 피아노 사운드는 깔끔하고 선명하다. 중저음 및 고음부의 전체적인 밸런스 조율이 잘 되어 있다.

ⓓ Thriller : Michael Jackson - 무겁지 않고 가볍게 두들겨 주는 중저음으로 밸런스 라인이 잡혀있다. 그래서 피크치에서 다소 부족한 고음일지라도 깔끔하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 Suitcase : Jennifer Byrne -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링 사운드까지 나름 섬세하게 표현해 주고, 고음 여성보컬의 보이스도 깔끔하다. 블루투스의 단점을 상쇄시킨 조율!

ⓕ Blank Project : Neneh Cherry - 묵직한 중저음의 이펙트 사운드의 타격감도 좋고, 입체적인 느낌이 만족스러운 사운드. 다양한 시도로 재밌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앨범.

ⓖ Girl : Pharrell Williams - 전체적으로 중저음의 비트감과 보컬의 느낌 좋은 그루브. 단단한 저음과 부드럽게 받치는 중음. 깔끔하게 뽑아주는 고음부.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 Voices : Phantogram -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팬토그램의 2월에 발매한 새앨범. 독특함
속에 세련미가 담겨있는 앨범.

ⓘ Irrational : Miss Montreal -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심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비트와 매력있는 보컬. 어쿠스틱 기타의 스트링의 섬세함과 단단한 드림비트의 조화

ⓙ Ringleader Of The Tormentors : Morrissey - 보컬의 시니컬한 보이스와 악기 구성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다양한 느낌
의 사운드와 강한 보컬을 감정을 표현하는데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 Truth Serum : Tove Lo - 스웨덴의 눈에 띄는 싱어송라이터 데뷔 EP 앨범. 처음 제목이 눈에 띄어 듣게 되었는데 귀를 잡아끄는 보이스와 집중해 듣게하는 매력이 있다.

ⓛ Babymetal : Babymetal - 일본음악에서 다소 좀 멀어져 있다가 전형적인 일본풍의 데스메탈과 로리의 조합이라는 생소함에 접했는데 사운드가 아주 제대로라 감탄을...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BZ-M70 전체적인 사운드성향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사운드는 저음이 과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 성격이었다. 그래서 최근에는 apt-X 코덱을 사용해 놓친 음역대를 채워주는 방식들을 사용하는데 아쉽게도 BZ-M70을 블루투스 V3.0에 apt-X 코덱은 사용을 하지 못헀다. 그러나 엔지니어와 사운드 디자이너의 섬세한 조율을 통해 중저음이 과하지 않아서 나름 선명한 고음부도 접할 수 있다. 물론 피크치까지 올라가면 고음은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역시 중저음의 타격감이나 입체적인 표현에 능한 공간감은 적절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아쉽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적절한 사운드를 접 할 수 있다.

블루투스 V4.0이나 apt-X  코덱 같은 최신 블루투스 기술이 사용된 제품이 아니라서 다소 아쉽지만 사운드 전문가들의 최상의 밸런스 조율과 음원 손실 방지 기술이 더해져 상당히 자연스러운 사운드 표현이 이루어졌다.

 

클래식하고 모던한 아웃도어 타입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Britz Wireless Professional Hi-Fi Sound Bluetooth Headphone : BZ-M70

 

먼저 소개한 BE-M17과는 확연히 다른 전형적인 아웃도어 타입의 스타일과 다른 느낌의 음색으로 귀를 잡아 끈다. 블루투스라고 생각하지 못 할 만한 미드 베이스, 미드 레인지로 다이나믹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을 표현한다. 유무선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사운드는 물론 실용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쓴 헤드폰 브리츠 BZ-M70.

 

(※ Britz Bluetooth Stereo Headphone : BZ-M70 스펙표 참조)

 

브리츠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BZ-M70 사용 총평

 

깔끔한 블랙의 두툼한 박스형 패키지를 시작으로 패키지 구성도 역시 브리츠 답게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 전형적인 아웃도어 타입의 헤드폰으로 플라스틱, 가죽, 금속의 다양한 재질이 잘 믹스매치 되어 있어 멋스럽다. 밴드의 탄성도 적당하고, 온이어 헤드도 도톰한 쿠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사이즈로 다소 타이트하게 착용하게 되는듯... 밴드의 쿠션과 헤드의 쿠션에 좀 더 내장재를 더해주면 좋을듯...

 

블루투스 V3.0을 사용하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폰으로 컨트럴과 포트는 모두 우측 헤드에 집중되어 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제어와 동일해 사용이 어렵지 않고, 데코 패널 전체가 버튼화 되어 있어 작은 버튼을  찾기 위해 헤드를 더듬지 않아도 된다. 다만 페어링시 표시 LED가 페어링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은 보완이 되어야 할 듯 싶다.

 

블루투스의 한계는 블루투스 4.0 나 aptX 코덱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만 커버가 될거라는 편견을 조금은 상쇄시켜 주는 제품이 BZ-M70이 아닐까 싶다. 블루투스 3.0 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음원 손실 방지 기술을 더하고, 엔지니어와 사운드 디자이너의 섬세한 조율을 통해 상당히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

 

미드 베이스, 미드 레인지로 괜찮은 사운드 밸런스로 단단하지만 무겁지 않은 베이스와 안정감 있는 중음부, 더불어 나름 깔끔한 고음 해상도로 다양한 장르에 두루 좋은 매칭을 보여준다. 중저음의 타격감이나 입체적인 표현에 능한 공간감은 적절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아쉽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음악이나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적절한 사운드를 접 할 수 있다.

 

또한 통화용 마이크 내장으로 나름 선명하게 통화를 할 수 있고, 유무선 모두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디자인 되어 배터리가 완전방전되거나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일반 mp3p의 경우도 사용 할 수 있고, 2대의 디바이스를 교차 페어링 연결 할 수 있어 사운드는 물론 편의성까지 고려된 블루투스 헤드폰이다.

 

스펙은 다소 뒷북의 느낌이 있지만 사운드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는 브리츠의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BZ-M70!

 

디지털 리뷰 블로그 - 디지뷰(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