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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44 AF-1 digital : 깔끔한 디자인과 풍부한 광량, 우수한 가성비가 돋보이는 카메라 플래시

시비로운데자니 | 03-30 20:52 | 조회수 : 5,962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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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 우수한 가성비의 카메라 플래시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Metz 44 AF-1 Digital for Sony)

카메라 바디도 중요하고, 렌즈도 중요하지만 역시 사진촬영에 있어서 빛을 다루는 것이 정말 중요한 스킬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카메라가 익숙해지고 더 좋은 결과를 연출하기 위해서 선택하게 되는 것이 외장 플래시 바로 스트로보라고 불리는 것이다. 독일의 스트로보 전문 브랜드인 메츠의 중간정도 라인에 위치해 깔끔한 디자인과 좋은 가성비가 돋보이는 44 AF-1 Digital 을 소개해 본다.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패키지 & 구성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박스형 패키지로 상단에는 큼직한 제품 사진과 함께 제품명, 사용 카메라 브랜드 등이 기재되어 있고, 공식 판매업체인 (주)썬포토의 메츠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패키지 측면에는 제품의 자세한 스펙과 특징이 깔끔하게 기재되어 있다. 패키지 안쪽에는 종이재질의 완충틀에 안전하게 44 AF-1 플래시 본체가 압축 스폰지로 포장되어 담겨 있다.

패키지는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본체와 사용 설명서, 품질 보증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캐링케이스가 패키지에 기본 구성되어 있지 않는 점이 다소 아쉽다.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깔끔한 디자인과 알찬 기능

필자의 경우 오래 카메라를 사용해 왔지만 필름카메라 이후로 외장 플래시(스트로보)를 사용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 스트로보 하면 직각의 다소 투박한 디자인을 연상하게 되는데 메츠의 제품들은 직선과 곡선이 적절히 잘 어울어져 있어 깔끔하면서도 생각보다 슬림한 타입의 디자인으로 상당히 마음에 든다.

Metz 44 AF-1 digital : Design >

73 x 128 x 105mm 사이즈로 생각보다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직선과 곡선이 적절히 섞여 있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다. 세로 90, 가로 300도의 바운스 각도를 제공하고, 바디 하단에 AF 보조광이 배치되어 있고, 플래시 상단에 와이드 패널과 리플렉터 카드가 내장되어 있어 빼서 사용 할 수 있다.

후면에 조작부가 아주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윗쪽부터 수동 광량 표시 LED, 수동 플래시 모드, 슬레이브 모드, 전원, TTL 모드, 수동 발광 버튼 순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버튼은 LED 컬러로 선택되었음을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하단 우측에 무선 원격 제어용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좌측의 커버를 열면 배터리(AA x 4) 삽입부와 USB 포트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 USB포트는 펌웨어 업데이트시 PC에 연결해 사용하게 된다. 하단에는 카메라에 빠르고 안전하게 장착 할 수 있는 연결부와 잠금 링이 있다. 연결부는 카메라 브랜드에 따라 다르다.(※ 필자는 소니 A57)

Metz 44 AF-1 digital : Function >

기본적으로 TTL 플래시 모드 / 수동 플래시 모드 (4단계) / 슬레이브 모드(내장 및 외부 마스터 플래시)을 지원하고, 선막/후막 동조, 수동 플래시 노출 보정, 자동 보조 조광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해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도 가볍게 사용 할 수 있는 플래시이다.

(※ MECABLITZ 44 AF-1 digital 플래시 스펙표 참조)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플래시를 활용하면서

일반적인 사진 촬영을 하는 유저에게 외장 플래시는 크게 필요성을 못느끼게 된다. 조리개나 ISO를 조절하거나 내장 팝업 플래시를 사용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원하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고, 빛을 조절함에 따라 피사체의 다른 느낌을 찾아내고자 한다면 각도 조절이 자유롭고 광량이 충분한 플래시를 사용하면서 스킬을 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주로 자연광 또는 실내에 고정된 조명을 사용해 제품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스트로보에 대한 관심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플래시보다는 좀 더 밝은 렌즈를 선택하는 쪽이라고 해야 할까? 그러다가 지인의 사진을 보고 나서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빛을 다루는 스킬 다시 말해서 플래시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더 좋은 결과물을 찾을 수 없겠다 싶어 최근에 플래시 활용에 대해 관심을 많이 두고 있던 차에 이렇게 메츠 44 AF-1 digital을 접하게 되었다.

사실 플래시를 활용함에 있어 생초보나 마찬가지라 이렇게 저렇게 플래시를 활용하면 이렇게 좋은 사진이 나온다라는 답을 내줄 수 있는 처지는 아니고, 처음 외장 플래시를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과 더불어 공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용해 보고 있다.

1) Metz 44 AF-1 digital : 정확한 색감

광량이 충분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은 역시 어두운 실내나 야간 촬영에서 플래시를 사용해 원하는 광량을 확보해 선명하고, 정확한 컬러를 표현하기 위해서 이다.

2) Metz 44 AF-1 digital : 디테일한 재질감

플래시를 사용해 그림자의 위치, 명도차이 등을 조절해 디테일한 재질감을 표현 할 수 있다. 직광 촬영과 바운스 촬영(플래시를 직접 피사체에 쏘는 것이 아니라 벽에 쏘아 반사시킨 광원을 활용)에 따라 확연히 다른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3) Metz 44 AF-1 digital : 4단계 수동 광량 조절

수동으로  1/1 , 1/2 , 1/8 , 1/64 이렇게 4단계로 광량 조절을 할 수 있다. 위 사진은 확실한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 촬영한 것. 자동으로 계산되어 출력되는 광량 이상(또는 이하) 필요시 직접 선택해 광량을 조절해 촬영 할 수 있다.

4) Metz 44 AF-1 digital : 역광시 (직광 촬영 & 바운스 촬영 비교)

실내 촬영 또는 야간에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또한 역광 촬영에서의 플래시의 활용이 중요하다. 역광시 플래시 직광으로 촬영하면 디테일하지만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어 좀 더 자연스러운 촬영을 하려면 벽면의 반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5) Metz 44 AF-1 digital : 원격 슬레이브 플래시 모드

Metz 44 AF-1은 무선 슬레이브 플래시 모드를 지원해 카메라에서 플래시 모드(소니 a57)를 무선으로 설정하면 카메라의 플래시(마스터)에 동조해 같이 터지게 된다. 슬레이브 플래시 모드를 지원하지만 스탠드는 제공이 안되는 것은 다소 아쉽다. 원거리 촬영으로 조명만 따로 피사체에 가까이 두어야 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Metz 44 AF-1은 슬레이브 모드만 지원하다.

필자가 업무상 필요한 사진들이 대부분 제품사진이기 때문에 필자의 조건에 따른 특징들만 간단하게 소개를 한 것이고, 이외에도 플래시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장점들이 정말 많다. 스트로보를 활용해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함께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사진을 촬영해 가면서 하나씩 찾아가야 할듯 싶다.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 우수한 가성비의 카메라 플래시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Metz 44 AF-1 Digital for Sony)

이번에 메츠 플래시를 들여 이렇게 저렇게 사용을 시작해 보면서 그동안 플래시(조명)를 너무 가볍게 보고 생각없이 촬영을 해왔다는 것을 느껴 많이 아쉬웠다. 좀 더 일찍 플래시 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경험을 해왔으면 더 좋은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을 만한 스킬을 쌓을 수 있었을 텐데... 이제라도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독일의 대표 브랜드인 메츠의 스트로보로 일에 관련된 사진이 되었든 리뷰가 되었든 좋은 사진 많이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메츠 44 AF-1 digital 플래시 사용 총평

깔끔한 박스형 패키지에 안전하게 담겨 배송이 되고, 패키지 구성은 아무래도 44 AF-1 모델이 메츠 시스템 플래시 라인업 중에 광량이 커지기 시작하는 첫번째 모델이라 그런지 본체만 담겨있고, 케이스나 스탠드가 제공이 되지 않아 다소 아쉽다.

필자가 이전에 사용을 했었던 플래시는 다소 투박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는데 메츠 플래시의 경우 직선과 곡선이 적절히 매칭되어 깔끔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수직 90˚, 수평 300˚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부분으로 조명을 뿌릴 수 있고, 12mm 조광을 위한 내장 와이드 패널과 좀 더 부드러운 조광을 위한 리플렉터 카드가 상단에 내장되어 있어 원할때 꺼내어 쓸 수 있다. 또한 원격 슬레이브 모드를 지원해 무선동조해 카메라의 플래시(마스터)가 터짐과 동시에 피사체 가까이에서 조명을 뿌릴 수 있어 유용하다.

필자의 경우 실내에서 고정된 조명을 두고 제품 촬영을 주로 하는 경우라 플래시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질 못했는데 이번에 메츠 44 AF-1을 사용하기에 앞서 먼저 다양하고 재밌는 촬영을 위해서 플래시 활용을 늘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Metz 52 AF-1 모델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플래시를 활용해 촬영하는 것은 기본적인 조광 이론과 다수의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 하는 부분으로 앞으로 많은 촬영을 통해 스킬을 쌓아가야 할 듯 싶다. DSLR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플래시를 활용한 촬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슬림하면서도 풍부한 광량과 좋은 가성비의 메츠 44 AF-1 digital 이라면 처음 플래시를 시작하는 유저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듯 싶다.

필자가 44 AF-1 모델에 앞서 먼저 구매한 52 AF-1은 상위 모델로 길이는 좀 더 크지만 전체적으로 더 슬림하며, 광량이 크고, 터치 스크린 조작부를 지원해 터치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한 모델이다. 추후 Metz 52 AF-1 digital 모델도 소개해 보고자 한다.

깔끔한 디자인과 풍부한 광량, 우수한 가성비가 돋보이는 카메라 플래시 메츠 44 AF-1digital


디지털 리뷰블로그 - 디지뷰닷컴 (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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