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소니 MDR-ZX750BN :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 사용(착용감+청음) 그리고, 총평

시비로운데자니 | 03-31 01:51 | 조회수 : 14,842 | 추천 : 0

소니, SONY, 블루투스헤드셋, MDR-ZX750BN, 노이즈캔슬링, NFC원터치페어링, 추천블루투스헤드폰, 추천노이즈캔슬링헤드폰

사운드와 사용성을 두루 갖춘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SONY Wireless Noise Canceling Stereo Bluetooth Headset : MDR-ZX750BN

MDR-1R 시리즈에 이어 10R 시리즈까지 뮤지션을 모델로 한 CF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더욱 사용자에게 각인이 되었으나 아무래도 일반유저들에게 다소 부담일 수 밖에 없는 가격대. 그런 유저층을 견향해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출시한 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 할 MDR-ZX750BN 이다.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 BT & NC & NFC

소니 MDR-ZX750BN의 특징을 나열하면 기본적으로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한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사운드의 헤드폰. 블루투스 V3.0을 사용한 무선 헤드셋이면서 음역대역폭을 개선하기 위한 apt-X 코덱을 사용했고,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통해 주변의 소음을 98% 제거해 청음에 집중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NFC를 응용해 원터치로 디바이스 페어링을 쉽게 할 수 있고, 유선 케이블을 사용해 일반적인 헤드폰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성도 신경을 쓴 제품이라 하겠다.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 멀티 페어링 & 포인트

소니 MDR-ZX750BN은 최대 총 8대의 페어링 정보를 저장하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 또한 동시에 2대의 기기 연결해 놓고 간단하게 전환하면서 사용 할 수 있는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다수의 디바이스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했다.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 착용감 & 청음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집약시킨 헤드셋이 아닐까 싶다. 다소 저렴해 보이긴 하지만 가벼운 재질을 사용해 가벼우면서 도톰하고 안정적인 밴드와 이어패드를 사용해 착용감이나 전체적으로 튀는 부분이 없이 안정감있는 밸런스의 사운드를 선보이는 MDR-ZX750BN.

SONY MDR-ZX750BN : Put On >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귀를 감싸는 오버이어 헤드 타입을 선호하는데 MDR-ZX750BN은 온이어이지만 약간 더 사이즈가 큰편으로 상당히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보여준다. 밴드의 길이도 넉넉한 편이고 적절한 힘으로 압력을 가해 어느정도 움직임에도 안정감이 있는 반면 적절한 시간을 두고 적응이 되기까지 약간의 조임감을 느낄 수 는 있을듯 싶다. 밴드 쿠션과 이어패드 쿠션이 적절한 부드러움과 탄성을 갖추고 있어 부담은 없고, 내향성 축구조 때문인지 착용시 요다현상이 덜하게 깔끔한 곡선으로 떨어져 생각보다 핏이 좋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 한쪽 헤드에 단자나 컨트럴 부분이 몰려 있어 착용하고 제어하는 것이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했는데 MDR-ZX750BN은 좌우 헤드에 적절히 배분이 되어 있어 조작이 편하다.

SONY MDR-ZX750BN : Sound >

청음용 디바이스는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3를 주로 사용, 그외에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사용해 멀티미디어 활용을 해보았다. 청음소스는 320K mp3 파일과 APE, FLAC 파일을 사용. 평소 습관대로 충분한 시간을 에이징 한 수 청음을 했다.

ⓐ The Lyrical Clarinet : Michael Collins - 목관 악기중에 가장 넓은 음역대를 가지고 있는 클라리넷. 중성적인 느낌
이 있는데 고음과 중저음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고 거슬림없는 흐름이다.


ⓑ Schumann Vln Concerto : Rachel Barton Pine - 깔끔한 피아노 반주에 조금을 쓸쓸하고 슬픈 음색의 바이올린이 어울
어져 애잔한 느낌이 든다. 섬세한 고음과 잔잔한 중음부가 좋다.


ⓒ O Holy Night : Luciano Pavarotti - 무게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음부가 단단하고 탄탄한 베이스가 역시 블루투스의 특징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고음부가 떨어지지도 않는 굿 밸런스.


ⓓ Manhattan : Skaters - 복고풍의 기타 진행이 멋스러운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단순히 올드한 느낌이 아니라 새로운 해석으로 들려준다. 부드러우면서 흥겨운 사운드!


ⓔ Even The Sun Will Burn : Iska Dhaaf - 올드한 느낌을 풍기면서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이 요즘 팝의 유행인지... 역시 전체적인 진행이 복고풍... 독특함이 묻어난다.


ⓕ The Wheel : Laura Stevenson & the Cans -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와 고음의 깔끔한 보컬의 보이스, 복고풍 드럼 비트가
차분하게 만드는 힐링 뮤직 같은 느낌. 비트가 빠른 곡도 정감있게 들리는...


ⓖ Thriller : Michael Jackson - 쫀쫀한 퍼커션 사운드가 디테일하고 매력있게 들리고, 역시 전체적인 사운드 밸런스가 좋다. 찰진 드럼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든다.


ⓗ King In The Mirror : Anna F - 매력있는 보이스 컬러. 적절한 타격감으로 중저음이 단단한 느낌이 좋다. 특별히 섬세하거나 묵직하거나 하지 않지만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사운드.


ⓘ Loved Me Back To Life : Celine Dion - 역시 섬세하면서도 폭발적인 보컬의 힘이 제대로 느껴진다. 적절한 무게감과 타격감. 찌르는 듯한 고음부는 아니지만 나름 날이 서있다.


ⓙ Dream Cave : Cloud Control - 역시 복고풍 느낌의 멜로디와 비트감이 두루두루 사용되어 정감있는 사운드이면서도 어딘가 독특함이 묻어나는 80, 90년대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 Thievery Corporation : Saudade - 남미 음악에 맞춰 샹송을 부르는 듯한 독특한 느낌. 전제적으로 밝지는 않는데 부드러운 보컬 보이스가 감미롭다. 퍼커션이 매력적이다.


ⓛ All My Covers : Nakashima Mika - 오랜만에 들어보는 나카시마 미키의 그루브하면서도 독특한 음색. 깔끔한 피아노 선율과 재즈풍의 악기 조합이 보컬의 느낌과 아주 잘 매칭된다.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 전체 사운드 성향

아무래도 블루투스의 고유 특성인 중저음 성향의 베이스에서 시작이 되어 아직 그 잔향이 남아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그러나 SBC, AAC, apt-X 등의 고음질 코덱 지원으로 한방향으로 쏠리는 느낌은 없다. 특별한 특징이 없는 것이 장점 또는 단점? 고음은 물론 중저음역까지 튀는 부분없이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무난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이런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리시버의 경우 사용자의 EQ 설정에 제대로 반응을 보여준다는 특색도 있다.

온이어 타입이라 무게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으나 적절하게 느껴지는 저음부 무게감과 피크치까지 찌르는 고음은 아니지만 나름 날을 세우고 있는 고음부까지 기본을 탄탄하게 챙겨 놓은 성향이다. 독특한 것은 NC를 실행하면 고음부가 좀 더 올라온다는 것! 사운드 스테이지는 다소 좁은 느낌이라 아쉬운...

사운드와 사용성을 두루 갖춘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SONY Wireless Noise Canceling Stereo Bluetooth Headset : MDR-ZX750BN

최상급 블루투스 모델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능과 좋은 사운드를 선보이기 위한 기술들이 집약해 놓았음에도 재질이나 패키지 등에서 조금 덜어내 고급 모델에 비해 가격대를 떨어뜨려 가성비도 만족스러운 헤드셋이다. 특정 성향에 치우치지 않은 대중적인 블루투스 헤드셋 MDR-ZX750BN.

소니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MDR-ZX750BN 사용 총평

도톰한 밴드 쿠션과 이어패드 쿠션은 물론 타원의 두상에 최적화 되어 있는 내향성 축 구조를 밴드에 적용해 좀 더 안정감 있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했다. 개인적으로 착용감에 있어서는 온이어보다는 오버이어쪽을 선호하는데 MDR-ZX750BN은 밴드사이즈도 넉넉하고 괜찮은 착용핏도 보여준다.

고자력 네오디뮴 마그넷을 사용한 대구경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기본적인 사운드의 섬세함을 갖추고 있고, 블루투스 V3.0, 멀티 페어링 & 멀티 포인트, 노이즈캔슬링, NFC 원터치 페어링, apt-X 코덱 등 블루투스 사운드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들과 사용에 편리한 기능들이 잘 매칭되어 있는 헤드셋이다.

사운드는 기본 베이스는 역시 블루투스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음질 사운드를 위한 다양한 코덱 적용으로 대중에게 최대한 맞춰 줄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보여준다. 특색있는 사운드를 선호하는 유저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넘어서지 않는 깔끔한 고음부와 적당한 무게감과 타격감을 선보이는 리드미컬한 저음부, 그 사이의 틈새를 부드럽게 채우는 안정감을 보여주는 중음부. 이런 매칭으로 튀지는 않지만 안정감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리시버의 경우 사용자 EQ에 감칠감있게 반응해서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좋은 방법 일듯...

노이즈 캔슬링 얘기를 하자면 역시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음 제거를 보여준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많은 필자에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빈시간을 음악에 집중 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아이템이다.

여기까지 정리한 것을 보면 고가의 블루투스 헤드셋과 동일하다. MDR-ZX750BN은 이런 무선 사운드의 대표적인 기능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면서도 2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Get 할 수 있다는 좋은 가성비도 큰 장점이라 하겠다. 물론 그러다 보니 사용 재질이 다소 싸보인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반면 그 재질로 인해 가벼워져 무게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생겼다.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NFC 원터치 페어링, apt-X 코덱까지 하나로! 음질과 사용성까지 모두 담아낸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 소니 MDR-ZX750BN.

본 포스트는 소니코리아 지원으로 작성된 리뷰 입니다.

디지털 리뷰블로그 - 디지뷰닷컴( http://www.diziview.com )  글 / 사진 / 디자인 : 시비로운데자니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