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전에 장비를 챙기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배터리 충전입니다.
카메라야 한번 충전하면 완전 방전 되도록 촬영하는 일은 거의 없기에 큰 걱정은 없으나
플래시 같은 경우 파워팩용 배터리(AA x 8개)와 플래시용 배터리(AA x 4개) 모두를 충전기 1개로 충전 하려고
하면 서너 시간이 소요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완충을 하지 못하고 나가서 플래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 경우가 종종 있어 필자에게
플래시용 배터리 충전은 하나의 고충 중 하나 입니다.
아울러 촬영할 때 마다 매번 파워팩을 휴대하려고 하니 부피와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필자의 고충을 한번에 해결 해준 포이즘 TT560FTTL 외장 플래시가 올해 2014 P&I(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
출시되어 현장에서 구입 했습니다.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포이즘 TT560FTTL은 장점이 많으면서도 단점도 있는 제품입니다.
기존 플래시라면 풀광(105mm 이상)시 충전 시간이 3초이상 걸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파워팩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TT560FTTL은 1.5초라는 빠른 충전 속도로 촬영에 불편이 없습니다.
물론, 기존 플래시에 파워팩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가 1초 정도 밖에 안걸려 연속 촬영이 필요한 경우는 파워팩을 사용한 플래시가
유리한 점도 있으나 그 만큼 쉽게 오버 히트(과열) 될 수도 있습니다.
2000mAh의 배터리 용량은 필자의 체감으로 AA 배터리 2조(8개)를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봅니다.
전용 배터리라 촬영 중 방전되면 주변 사람에게 빌리거나 일반 AA 배터리를 구매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TT560FTTL의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플래시를 사용한 촬영이 하루에 500컷 이상인 유저라면 추가 배터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기자가 아니라면 일반 유저들에게 포이즘 TT560FTTL은 이상적은 플래시라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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