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추천, 핸디캠 PJ820 개봉기
프로젝터 기능이 내장된 플래그십 캠코더
윤하가 태어난지 어느덧 5개월차가 진행되면서 몸을 뒤집기도 하고 앞으로 기어다니려고 바둥바둥 거리는 모습에 저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고민이 하나 늘어났는데, 그런 다양한 성장과정을 담아내는 것에 사진이 가진 한계를 느낀다는 겁니다. 아쉬운대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DSLR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이용하는데, 한쪽은 화질이 아쉽고 다른 한쪽은 너무 무거워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PJ820은 강력한 스펙은 물론이고 소니의 기술이 전부 녹아든 플래그십으로 아기의 자라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캠코더 추천, 소니 핸디캠 PJ820 개봉기
일단 기본적인 스펙과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최신 Exmor R 이미지 센서와 BIONZ X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사진기능 이용시 유효화소수는 2450만 화소이며 동영상 촬영시에는 614만 유효화소수를 자랑합니다. 광학줌은 12배이며 확장 클리어이미지 줌은 24배 그리고 디지털줌은 160배를 자랑합니다. 조리개는 F1.8부터 F3.4 까지 가변형으로 상당히 밝은 축에 속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프로젝터 기능이 있어 최대 200인치 크기까지 투영시켜 다양한 영상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핸디캠입니다.
구성품은 본체, 배터리팩, AC 어댑터, 스텝다운링, 무선리모컨, USB연결 지원 케이블, HDMI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부분은 무선 리모컨을 지원해 원격으로 촬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 구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NFC 기능과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배려라고 할 수 있겠죠.
배터리 충전 어댑터는 일반 스마트폰 충전 어댑터와 호환되지 않으므로 위에 보이는 정품을 이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PJ820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외형에서 기존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음을 보게됩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크기나 전체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없이 최신 기술을 적용시키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프로젝터기능이라던지 많은 기술들이 향상되거나 추가되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도 캠코더 추천 제품 답게 기존과 마찬가지로 소니 핸디캠의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인만큼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의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증거가 되겠죠?
전면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소니의 고급렌즈군인 G렌즈가 탑재되었다는 것과 12배 광학줌 기능,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초점이나 노출, 조리개, 셔터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수동다이얼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상당히 매력적인 이유는 일반적으로 캠코더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조절하면서 촬영하지 않고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촬영을 도와줍니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좋은데, 가끔은 사용자가 원하는 분위기나 색감을 연출하고 싶을 때 상당히 유용하기 때문에 좋다는 겁니다. 추후에 관련되어 설명을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사이드에는 그립벨트와 파워 및 충전램프 그리고 단자 포트가 몇개 있고, 뒤에는 배터리팩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녹화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DC-IN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예전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사용하셔도 되겠네요.
그리고 뷰파인더의 모습도 보이는데, LCD를 보지 않고 촬영하고 싶거나 너무 햇빛이 강한 낮, 혹은 야간 촬영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습니다.
LCD를 열면 안쪽에는 위와 같은 컨트롤 박스가 위치하고 있는데, 위에서부터 하나씩 설명드리자면 마이 보이스 캔슬링 버튼이고 버튼을 누르고 녹화를 하면 전방에 있는 대상자의 목소리나 사운드는 생생하게 녹음되는 반면 캠코더 주변이나 촬영자, 그리고 후방의 목소리는 억제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그 아래에는 프로젝터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버튼이고 이미지 보기 버튼, 조명 버튼, 전원버튼 까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안쪽에 커버를 열면 외부메모리 카드 슬롯과 프로젝터 입력 케이블, HDMI 아웃단자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들과 호환성도 좋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겠죠?
LCD는 7.5cm의 대형 사이즈이며 92만 화소로 선명한 화면을 직접 보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터치패널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손쉽게 다양한 설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앵글의 촬영과 프로젝터를 투영시킬때 각도 조절이 용이하겠죠 :)
이렇게 뒤집어 놓고 촬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후면에 탑재된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LCD화면 없이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적용된 기능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라면 NFC 태그 기능과 Wi-Fi의 지원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소니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들은 대부분 이와 같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주고 있는데요. NFC 태그 기능 덕분에 복잡한 설정과정없이 간편하게 원터치로 스마트폰과 연동시켜줄 수 있고, MP4 파일로 저장했을 때 무선으로 파일을 바로 전송시켜 줄 수 있습니다.
멀티 인터페이스 슈가 내장되어 다양한 촬영 악세사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그 앞에 보이는 5.1채널의 서라운드 마이크는 지향성으로 원하는 소리를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담아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니의 유명한 클로저 보이스 기능과 바람소리 감쇄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잡음은 제거 하고 목소리를 깔끔하게 담아낼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하고요.
전체적인 사이즈는 저가형 핸디캠 보다는 조금 두툼한 편이고 묵직합니다. 그것이 단점이라고 생각될 수는 있지만 이유없이 무겁지 않은 법, 그 이유는 B.O.SS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 기능 때문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소니의 대표적인 전자식 손떨림 방지기술을 한번더 보강시켜주는 강력한 기능인데요, 렌즈와 센서 전체가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스테디샷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촬영상태에서 전면을 흔들면 렌즈와 바디가 따로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자랑할만한 기능이 수도 없이 탑재된 PJ820은 플래그십 라인업 답게 가정용 캠코더로써 아낌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리뷰부터 실제 사용하는 모습들을 하나씩 보여드리게 될텐데요. 제가 아기를 촬영하면서 단박에 반해버렸을 정도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 아낌없이 캠코더 추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 것 같은데요. 생생한 후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