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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프로젝터 되는 캠코더 PJ820

여행용티슈 | 06-19 12:08 | 조회수 : 3,295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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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미니빔프로젝터 되는 캠코더 PJ820
 
소니에서 캠코더에 처음 빔프로젝터 기능을 탑재했을 때만 하더라도 주변에서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가뜩이나 DSLR에 밀려 캠코더시장이 축소되고 있을때, 등장한 아이디어 였으니까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주5일 근무제가 제대로 시작되던 시기에 주말 여가놀이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고 1박2일 이라는 방송프로그램으로 캠핑을 즐기는 레저족이 급격이 늘어나며 관련산업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동시에 캠핑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PJ라인업은 함께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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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막강한 라인업은 아니었습니다. B.O.SS와 같은 놀라운 기능은 나중에 탑재된 것이고 처음엔 그저 일반 캠코더에 미니 빔프로젝터가 결합된 수준 이었습니다. 그것도 해상도나 빛의 밝기에 있어서도 지금과는 훨씬 낮은 수준의 퍼포먼스였고 두께나 무게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나 연이은 인기에 꾸준히 개발되어 오면서 지금의 캠코더 라인업을 갖추며 DSLR과 다른 매력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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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EVF은 물론이고 마이보이스 캔슬링 기능으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에 50lm이나 되는 밝기로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게 된 프로젝터와 NFC 및 와이파이 기능으로 무선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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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전에는 오로지 소니 캠코더로 촬영된 영상만 프로젝터를 활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외부 입력장치도 호환되어 노트북을 연결해주면 바로 즐길 수 있고 와이파이로 전송받은 영상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즉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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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빔프로젝터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최근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능이나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히 직접 만져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소니PJ 라인업은 믿을 수 있는 성능임을 제가 보장합니다 ㅎㅎ;;
 
프로젝터 작동을 하는 방법은 LCD를 열어 전원을 켠 다음 안쪽에 있는 버튼 중 PROJECTOR를 눌러주시기만 하면 한번에 바뀝니다.
그러면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화면이 나오는데 투영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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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로 영상을 투영시켜 커다란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50lm의 강력한 밝기 덕분에 최대크기로 투영시켜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점 입니다.
508cm까지 최대크기를 늘려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극장 못지 않은 분위기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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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사용하면서 놀랐던 점 하나는 화면을 자동으로 수직 수평으로 맞춰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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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오토 키스톤 조정 이라고 하는데, 내가 똑바로 놓지 않아도 투영시켜 놓은 곳을 자동으로 계산해 LCD패널 각도에 맞춰 직사각형으로 자동 조절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덕분에 번거롭게 조절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스트레스는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오토 키스톤 조정 테스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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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된 영상들을 줌레버 버튼과 포토 버튼으로 선택하면서 원하는 것을 재생시키거나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심지어는 게임기와도 미니빔프로젝터를 이용해서 투영시켜 커다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만큼 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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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본래 이렇게 캠코더를 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하다보면 걱정되는 것이 배터리와 저장공간 입니다. 배터리는 이전에도 설명드렸지만 모든 소니의 캠코더의 배터리는 호환이 되고 이미 용량별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것으로 구입하시면 해결되고 저장공간은 깜빡하고 SD카드를 챙기지 않아도 1~2일 정도는 풀로 촬영해도 부족함없는 64GB 기본저장공간이 있습니다. 그것도 불안하다 싶으시면 그립부 부분에 있는 USB 케이블을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해서 백업받아두면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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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울퉁불퉁한 벽지가 붙어있음에도 꽤 선명한 영상과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나오자 가족 모두가 숨죽이며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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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천장을 향해서 투영시켰더니 천장이 금새 수족관으로 변신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처음에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무서웠는지 금새 울음을 터트리기도 하더라고요 ㅎㅎ;; 영상을 잘 담아내면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밤하늘에 무수하게 떠 있는 별들을 촬영해서 투영시켜주면 답답한 집안 천장이 오픈하우스가 될 수 있겠죠?
 
 
이런영상을 잘 담아내서 천장에 쏴주면 집안이 아쿠아리움 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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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노트북, 게임기 까지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어 놀라운 확장성을 가지게 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극장을 만들 수도 있고 커다란 게임장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또 오토 키스톤 조정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직사각형을 만들어 투영시켜 준다는 점도 알 수 있었고 50lm의 개선된 밝기는 언제든지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습니다. 이 정도라면 가정용 미니빔프로젝터로 손색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캠코더와의 활용능력이 더욱 빛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이 두가지가 모두 필요한 당신에게  PJ820은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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