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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더 진화한 DSLR 카메라 소니 a77II 개봉기

여행용티슈 | 06-21 22:30 | 조회수 : 6,124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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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 소니 a77II 개봉기
 
제가 오랫동안 소니 a77 유저였다는 사실은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온 분들이라면 아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마크2가 나온다는 소식을 루머로만 접했다가 실제로 나오는걸 보고서 두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설마 기변 욕심 날 만큼 바뀌었겠어? 하는 것과 내 카메라는 이제 바이 짜이찌엔~ 이렇게 서로 상반된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번에 직접 만져볼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오랜 유저로써 저보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는 듣기 어려우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일단 a77II 개봉기 및 디자인을 통해 기본적인 것 부터 살펴보고 후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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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오렌지 컬러의 다소 요란했던 이전의 패키징은 이제 올블랙으로 바뀌었고 렌즈 마운트 처럼 가장자리만 오렌지 컬러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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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좋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칠번들... a77II 칠번들 셋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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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7II 본체와 어깨끈, 충전식 배터리팩, 어답터, SAL1650 DT 16-50mm F2.8 SSM, 전원코드, 마이크로 USB 케이블, 품질 보증서, 사용설명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전하고 크게 달라진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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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1650 이라는 정식 네임을 가지고 있지만 칠번들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불리게 된 이유는 처음 a77에 세트 구성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번들은 아니지만 번들렌즈 처럼 구성되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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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칼번들이 차지하고 있던 표준줌렌즈 왕좌의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칼자이스 렌즈보다 더 인기좋은 렌즈로 전무후무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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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7II 디자인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일단 정면에서 보는 분위기는 기존의 모습과 크게 다른 것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나 손으로 쥐었을 때 그립감도 눈감고 각각 따로 들어봤는데 눈치를 못채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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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인터페이스도 거의 그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튼들의 위치가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대로를 가져온 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소니의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매력적이여서 그런 모습을 기대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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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게 비교하자면 약간씩 달라진 모습은 있는데 큰 차이는 아니고요. 다음 리뷰에서 직접적인 비교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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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7II에서 기존과 다른 부분 중 눈에 띄는 것이 그립부에 위치한 NFC와 WiFi 기능의 탑재입니다.
처음 출시될 때만 하더라도 이런 첨단 기술의 탑재는 그리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었지만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겁니다. 저도 DSLR 카메라로 촬영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바로 전송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NFC로 원터치 설정을 정리해주고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시켜 주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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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가 위치하고 있던 로고자리는 와이파이가 차지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무선을 통해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태블릿과 같은 디바이스와 모두 호환해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USB 케이블이나 리더기 없이 간편하게 사진을 전송받아 업무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에서 좋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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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의 디자인에서의 차이는 멀티인터페이스 슈로 바뀐 것과 다이얼 디자인이 바뀌것이 눈에 띄입니다.
이제는 별도의 어댑터 없이 간편하게 다양한 브랜드의 스트로보나 마이크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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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의 디자인은 기존과 큰 차이없이 배터리 삽입 슬롯과 삼각대 소켓구멍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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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렌즈 커버를 벗겨놓고 보면 렌즈접점부와 반투명미러, 이미지센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77II는 APS-C타입 2430만 화소의 RXmor CMOS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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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와 방식이 약간 다른 DSLT 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방식이 셔터를 눌렀을 때 미러가 열리고 닫히는 미러쇼크가 있는 반면 DSLT는 미러가 고정이기 때문에 미러쇼크가 없습니다. 그로인해 보다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해짐은 물론이고 더욱 빠른 연사가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초당 12연사로 최대 6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부분에서는 최강이라고 해도 무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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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번들을 결합시켜준 모습인데 역시 뽀대는 제대로 나는 모습입니다.
디자인의 변화가 없음에도 여전히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것은 그만큼 a77디자인이 앞서있었다라는 뜻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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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8 고정조리개 값 덕분에 아웃포커싱 잘 살려주는 촬영도 충분히 할 수 있고 광량이 부족한 공간에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겠네요.
물론 가장 큰 차이는 외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의 프로세서나 AF에 있지만 이번시간에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바라본 것이니 그 부분은 다음 시간에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DSLR 카메라와 방식이 다른 DSLT 이지만 전혀 밀리지 않는 괜찮은 성능의 a77은 이번 MARK2 를 출시하며 공개된 스펙을 통해 기대를 해보는 부분은 가장 많은 79개의 위상차 검출 AF를 가지고 있다는 것, 초당 12연사의 엄청난 퍼포먼스, 개선된 이미지센서와 BIONZ X엔진을 통해 더욱 디테일해진 묘사와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입니다. 물론 이전과 마찬가지로 방진 방습이나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서 견고하다는 점은 차이점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고요 ㅎㅎ
앞으로 두달간 함께해 볼 a77II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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