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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미러리스 카메라의 A6000 스냅샷

여행용티슈 | 06-25 08:54 | 조회수 : 4,469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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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스냅샷
 
지난 개봉기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보다 많은 스냅샷 이미지를 준비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카메라가 가진 퍼포먼스는 하드웨어를 아무리 설명해드리는 것 보다, 결과물을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낫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 근처에 잠깐 나가 촬영한 스냅샷을 함께 보고 100% 크롭 이미지로 퍼포먼스를 분석해보는 시간 가져보려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A6000은 2430만 화소, APS-C타입의 이미지센서가 탑재되었고 초당 11연사 패스트하이브리드, NFC, DLNA, WIFI 기능이 모두 탑재된 중급형 미러리스 카메라 입니다. 물론 인터넷 최저가 70만원대의 가격만 보면 보급형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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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변에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제비꽃 입니다. 일명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리는데, 보라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얀색의 제비꽃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가까이서보면 나름 운치가 느껴져 가끔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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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핀 꽃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 아마 사과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 많은 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탐스럽게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봄을 제대로 느끼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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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크롭 이미지로 각 부분별  디테일함을 살펴봤습니다. 조리개를 F7.1 정도 설정하고 촬영된 사진치고 피사체를 디테일하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뒤로 떨어진 꽃 덩어리들과 자연스런 아웃포커싱도 그림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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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극적인 효과를 위해 조리개를 더 개방하고 셔터스피드를 올렸더니 더욱 화사한 꽃나무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웃포커스 이미지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에 촬영된 설정 값을 똑같이 연습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때 날씨 상황에 따라 조절 하시는 것도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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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잎의 디테일 함은 물론이고 암술과 수술의 모양, 그리고 잎사귀의 자글자글 털 까지 묘사력이 상당히 괜찮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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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담아내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고요.
한가지 요령을 드리자면 벌이나 곤충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싶은데, 남들처럼 잘 안될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이 때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한데, M모드를 놓고 최소 셔터스피드는 1/500 이상으로 기준을 잡아 촬영하셔야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의 패스트 하이브리드 AF 덕분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포커싱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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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을 잘 담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AF 성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자동 포커싱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06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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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 바닥에 분주하게 먹이를 물고 걸어다니는 개미를 촬영하는게 가능했던 이유는 A6000의 초고속 듀얼 AF 덕분이었습니다.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위상차 검출 AF만 사용하던지 컨트라스트 검출 AF까지 동시에 듀얼로 이용하게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피사체를 정확하게 담아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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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는 물론이고 이렇게 꽃과 같이 고정되어 있거나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상태에서도 나뭇잎 사이로 빨갛게 피어있는 꽃 들을 잘 담아내는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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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무나 사과 나무 같이 꽃이 이쁘지만 봄바람에 사진 촬영이 힘들 경우에는 한장씩 촬영하는 것보다 연사를 촬영해서 결과물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설정자체가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고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미지 퀄리티는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순간 포착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점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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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를 낮춘 상태에서도 나름 디테일함이 잘 담겨 있습니다. 아마 바람도 불지 않고 삼각대를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촬영했다면 더욱 디테일한 묘사가 있을 수 있었겠죠? 즉, 촬영자의 상태에 따라 결과물은 얼마든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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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선 보이는 기술 중 하나가 AF-C 모드 입니다. 피사체에 따라 보다 유연한 촬영을 도와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앞서 보시는 것과 같이 AF-C 모드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커싱 해주는 기능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애완견의 자연스런 모습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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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만 봐도 다시 밖으로 나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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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저처럼 집 근처라도 잠시 돌아다니며 예쁜 꽃 한송이라도 촬영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며 한주를 버틸 힘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출시한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을 들고 첫 스냅샷을 촬영하면서 빠른 AF 성능이 확실히 발군의 퍼포먼스 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초당 11연사와 AF-C모드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체 추적 능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PC에서 사진을 한장 한장 확인하면서 개선된 BIONZ-X 탑재로 디테일한 묘사력까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만큼 매력적인 카메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A6000 들고 놀러나가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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