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정보

레이어닫기

[이어폰] 기본 이어폰으로 추천해달라면 젠하이저 그리고 MX170을 추천하겠소~!

xdust | 07-06 13:47 | 조회수 : 8,256 | 추천 : 0

Canon EOS 5D Mark II | Manual | 100.00mm | ISO-400 | F5.6 | 1/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4-07-02 02:43:46



제 경우 이런 저런 다양한 브랜드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메이저 브랜드를 선택하라면 

입니다.
이어폰에서부터 헤드폰까지 사용한 제품도 많고 기간도 오래 되었기 때문인데
가장 큰 이유는 '듣기에 가장 편한 사운드'를 아주 오래 유지해주기 때문입니다.





MX471의 현재 유저이면서 MX365도 사촌동생에게 강탈당하기 전까지 사용한 유저로서
MX170의 경우 예전에 한참 사용했었던 MX400과 같은
기본형 중의 기본형 모델 정도 되겠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스펙을 보면
▶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오픈형 이어폰, 12g
▶ Y형 케이블, L형 커넥터, 선길이 1.2m, 감도 109dB, 임피던스 32Ohms, 최대전원 100mW
부담 없이 사용하는 기본형 이어폰의 전형





물론 모양은 다르지만 마치 기본형 이어폰으로 당연히 MX400 고르던 먼 옛날의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으면서 제품을 열어보게 됩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와 이어솜 한쌍





디자인은 누가 봐도 어디에 연결해도 어떤 옷을 입어도 평균치를 하는
블랙의 정석이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라인이 살아있는 모양입니다.

특징적으로 무광 베이스에 유광 파트가 감각적을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디자인의 이어폰은 당연히 없겠지만
오픈형을 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주된 이유인 착용감은 역시 좋습니다.
인이어의 모델은 가끔 착용 자체에서도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오픈형은 비교적 그런 게 없어서 좋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을 주로 선택하는 유저들의 경우
반대 개념은 물론 아니지만 인이어 형태처럼 소리를 밀어넣는 느낌이 아니라
적절하게 들어와서 좋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랄까 귀 안과 밖의 균형이 유지된다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될까요?





꼭 오래된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MX170의 만듦새를 보고 있노라면 만원 안쪽으로 구입 가능한 이어폰이라지만
3~4만원대 못지 않는 꼼꼼한 완성도가 기본 이상의 만족도를 안겨 줍니다.





제 경우는 특정 장르보다는 잡식성 장르 포식자라서
메탈 빼고서는 전세계 음악을 쉴 새 없이 다니면서 듣는 편입니다.
일단 MX170은 기본 청취를 하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소리가 이런 가격대에서 가능하면 고가 이어폰의 자리는 어디인가?





중저음이 부각되는 식의 특정 장르형 이어폰보다는
개인적으로 깨끗한 음색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즐겨 사용하게 되는데
MX170은 상대적으로는 저음 파트 임팩트가 약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저음은 깨끗하고 중음이나 고음은 더 깨끗합니다.
보컬이나 연주 중심을 음악을 듣는 유저라면 아주 좋아할 맑은 음색

개인적으로 MX471를 기본 이어폰으로 사용 중인데 차이를 거의 못 느꼈습니다.





스마트 유저가 많아서 L자형이 사용에 좀 더 편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케이블의 마감도 좋고 본체와의 연결도 꼼꼼하니 아주 좋습니다.





일단 착용감은 아주 훌륭합니다. 오픈형을 즐기기도 해서 그렇지만
가벼운 무게나 남녀노소 상관 없이 안정적 착용감이 아주 좋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현 시대의 일상적 모습인만큼
번들 이어폰보다 소리가 좋다면 과감히 번들을 버릴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제 사용평도 그렇고 주변의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유저나
아이폰 유저 모두 청음을 해보고선 버튼 없는 것만 뺀다면
MX170으로 음악을 듣는 게 훨씬 좋겠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굳이 비교한 이어폰들을 나열하지는 않지만
4만원 내외의 이어폰들과 비교하면서 아이패드 2에서의 영화 감상을 해보았는데
MX170과의 가격 차이가 왜 나는 것일까라는 궁금하게 되는 이어폰도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MX170의 엄청난 가성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X170이 참 좋은 유닛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DAC를 통해 사운드를 증폭하건 스피커를 바꿔 가면서 청음을 해보건
균형감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출력이 세졌다고 지글대거나 스피커에 따라서 볼륨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깔끔한 소리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깨끗한 청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Good~





AK100 II와의 매칭에서는 중고음이 명확하다는 기본 못지 않게
좋은 플레이어를 만나면 저음부도 훌륭하고 폭넓은 해상도와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진정 가성비의 정점을 찍는 이어폰임을 알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악기 연주나 보컬이 깔끔하고 명확한 성향이지만 저음이 여기에 밀리거나 잠식당하지 않습니다.
기본형에 속하는 이어폰답게 밸런스를 아주 멋지게 잘 잡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후배의 경우 스마트폰의 번들 이어폰으로 더럽혀진 귀를 정화했다고 극찬까지 하더군요.
MX170을 듣다보면 LG나 삼성의 번들은 정말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가끔씩 막 사용할만한 이어폰 추천 좀 해봐라고 물어보면 보통 MX400 쓰라고 했었습니다.
싸게 좋은 음질을 쭉쭉 공급해주는 좋은 유닛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MX170 추천해줘도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듣다보면, 비교해 듣다보면 젠하이저가 사랑받는 이유를 바로 느끼게 됩니다.
기본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제대로 들려주는 젠하이저 MX170



 

저는 위 MX170을 소개하면서 젠하이저샵 으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