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양한 외장하드들이 판매되는 가운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결할수 있을뿐더러
그동안 스마트폰에 전력을 끌어 써왔던 외장하드와는 달리
배터리가 자체적으로 내장된
피노컴 OTG 외장하드 P50H 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 이름을 처음 듣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 피노컴에서는 SSD 도 출시되고 있는 동시에,
피노컴 OTG 케이블을 출시하여
애플 기기 유저들에게 주목을 마니 받았던 회사이기도 합니다.
패키지 자체는 무난한 블루 블랙 계열을 채택하였으며,
이 외장하드 경우 USB3.0 지원 및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장하드 용량 경우에는 패키지에 부착되있는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스마트폰들로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LG 의 G 시리즈
팬텍 베가 시리즈 등 현재 우리나라에서
패키지 뒤쪽에는 외장하드의 상세한 스펙 및
어떠한 구성품들이 동봉되어 있는지 알려주고 있네요.
그럼 이제 패키지를 뜯으러 +_+/
피노컴 OTG 외장하드, 파우치 ,
USB 3,0 케이블 및 USB > OTG 젠더로
구성품이 동봉되어 있네요.
파우치는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할수 있게
실제 피노컴 OTG 외장하드 디자인 모습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일반적인 외장하드와 달리 약간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가로 78mm 세로 120 정도 됩니다.
외장하드 하단쪽에는 USB 3.0 을 연결할수 있는
커넥터가 우측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용기기에 따라 모드를 변결할수 있는
스위치가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 외장하드 경우에는 스마트폰 / PC용 전환 스위치 기능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스위치를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외장하드 안에 내장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스마트폰에서 전력을 가져오지 않아도 되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때 스마트폰과 연결이 되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PC모드 스위치로 전환했을 경우에는 일반 외장하드처럼
사용하는 동시에,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PC와 연결하거나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
완충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과연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폰 외장하드라면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즘이 있으실까봐
내장된 배터리를 완충했을 경우 LED 표시등이 그린으로 바뀌며,
외장하드를 사용 또는 충전시 LED 표시등이
피노컴 외장하드 P50H PHINOCOM 경우
FAT32 파일 시스템 구조를 사용하며
exFAT 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때 exFAT 또는 NTFS 파일시스템 변경/포맷으로
사용하면 외장하드가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A/S 받았음 =_=...)
좀더 깊게 말하자면
HDD 와 연결하는 보드자체가 FAT32 파일시스템 인식되는
구조로 다른 파일시스템 (exFAT, NTFS) 는 인식을 못하거였습니다.
제가 직접 외장하드를 뜯어서 HDD가 문제 있나 PC와 연결해 테스트도
해보았는데, HDD 에 문제가 아닌 칩셋보드가 문제...로 판별.
물론 이러한 문제점을 사용 설명서에도 기재하였으나 (뒤늦게 발견 ㅜㅜ)
(HDD 포맷시 임의로 파일시스템을 변경시 Mobile 기기에서
인식을 못 할수 있습니다 라고 사용설명서에 표기되어 있음)
과연 우리나라에 몇명이나 외장하드 설명서를 볼까 라는 생각에
좀더 이러한 부분을 좀더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시게이트사 HDD가 외장하드에 사용되었습니다.
P50H 는 USB 3.0으로 빠른 전송 속도를 보여줍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읽기/쓰기에서
약 110MB~115MB/s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읽기/쓰기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및 개인 자료를 옮길시에도
확실히 USB2.0 으로 사용했을떄보다 빠른 전송 속도를
USB 3.0 커세어 제품에서 P50H 외장하드로
11.7GB 를 옮길시 약 7분 정도 소요~
몇일 동안 사용하면서 다시 벤치마크 테스트해본 모습~
약 2주 가량 사용해보면서 시간 날떄마다
테스트 해보았는데 읽기/쓰기 속도면에서 떨어지는 모습은 없었네요.
그렇다면 USB 3.0 이 아닌 USB 2.0 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
USB 2.0으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USB 3.0 보다 약 1/3 밖에 안되는
HD TUNE 으로 벤치마크 해본 결과
최소 속도로는 40.6mb/s 읽기 속도에서
최고 속도로 41.4mb/s 가 측정되었으며,
평균 41.2mb/s 속도치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USB 3.0 보다는 느린 속도를 보여주긴 하였지만,
크게 USB 2.0으로 사용하더라도 문제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배터리가 내장된 외장하드도 특이했지만..
또다른 장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으로
OTG 파일 매니저란 어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상 버전에서만 동작합니다.
어플을 구동하면 내문서와 비슷한 정열된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잘 못다루는 분들을 위한 어플 느낌 같았습니다.
특히 사진 , 음악 , 동영상, 문서등으로 나뉘어져,
손쉽게 외장하드에서 파일을 찾을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음악은 음악 파일로 분류, 동영상은 동영상 파일로 분류 되듯이
실제 외장하드에 있는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해본 모습
스마트폰 OTG 피노컴 P50H 외장하드 와 갤럭시노트3 와 연결
소음면에서는 동영상에서도 확인할수 있듯이
다만 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먼저 어플을 이용해 외장하드에서 다양한 파일들을
손쉽게 찾을수 있긴 하지만....
avi.mkv 같은 동영상 파일들은 지원되지 않는다는점
음악 라이브러리 처럼 아티스트, 앨범, 장르 등이 정렬 안되는게
어플로써 큰 아쉬움이자 보안해야할점으로 생각되더군요.
OTG 피노컴 P50H 외장하드를 사용하면서 제 총평은 이렇습니다.
먼저 외장하드로써 기본적인 읽기/쓰기 속도는 합격점을 줄 만큼
괜찮은 동시에 소음에서도 조용한 편에 속한 녀석이였습니다.
특히 외장하드 자체내에 내장된 배터리를 이용해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를 줄일수 있다는점,
어플을 통해 외장하드내에 있는 파일들은 손쉽게 찾을수 있다는점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요즘 스마트폰에서도 avi,mkv 등을 지원하는데
어플내에서는 오직 mp4 만 지원되는 부분,
음악 파일에서 정렬을 좀더 쉽게 할수 없다는점이
마니 아쉬웠습니다.
또한 FAT32 파일시스템이 아닌 다른 파일 시스템
exFAT 또는 NTFS 를 사용시 인식이 안될수 있다는 문구를
사용 설명서가 아닌 다른 종이에 문구를 강조 또는 표기했으면 합니다.
PS. 요즘 외장하드 구매후 사용설명서 읽는 사람이 거의 많지 않습니다.
< 본 리뷰는 외장하드를 소개하면서 트로이씨앤씨와 피노콤으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