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워크맨'이 포터블 카세트 테잎 플레이어의 '통칭', '대명사'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워크맨이 어떤 제품군에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워크맨은 그냥 워크맨
테잎으로 FM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녹음해서 들어본 세대는
워크맨은 단순한 기기가 아니라 문화의 한 장르였던 대단한 시절
그런데 세월의 풍파와 디지털 혁명을 거친 지금은 어떤가?
현 시대의 워크맨 NWZ-W273S를 손에 잡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대의 워크맨 NWZ-W273S는 어떤 스펙인가?
■ IPX5/8 등급 방수 지원의 29g 초소형 스포츠 스타일 워크맨
■ 13.5mm 대구경 다이내믹 EX 인이어 이어폰
■ 3분 빠른 충전시 60분 재생, 1시간 반 완충시 최대 8시간 재생
■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
소니 포장은 영상 장비 사용할 때부터 많이 봐왔기 때문에 별로 낯설지가 않습니다.
일단 중요한 점은 비닐 포장으로 가장 먼저 보여주는 구성품이 바로 USB 방식의 슬라이드형 크래들
그렇습니다. 크래들에서도 역시 소니의 독자적인 제품에 맞는 충전과 파일 전달 방식의
독자 노선은 구현되고 있습니다. 호환은 필요없다~! 소니는 소니 스타일로 간다.
그리고 알록달록한 이어피스가 구비되어 있음을 보면서
그리고 그 이어피스들의 구멍이 무언가로 막혀 있음을 보면서
아~! 저 알록달록한 이어피스들이 2m 수중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방수형 이어피스로구나~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정신이 있을까?
궁금하긴 하지만 아무튼 2m 잠수를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실연을 당하고 빗속을 거닐면서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센티멘탈의 완성형 뻘짓(?)이 가능하다는 점!!
그래~ 비내리는 날 한강 다리를 뛰면서 젖을 걱정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Show~!
그런데 정말 수영하면서 음악을 들으면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소나기를 피할 수 없을만큼 흠뻑 젖게 되었을 때도 굴하지 않고 비를 맞으며
테라스에서 냉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척 하는 모습에는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지만
수영하면서 음악 감상이라니...정말 궁금해서 수영을 주기적으로 다니는 유저에게 한번 줘봐야겠습니다.
자~! 다양한 언어가 있음을 알게 되는 종이 뭉치와
NWZ-W273S 본체를 파우치에서 꺼내어 확인합니다.
빠른 시작 안내서는 주욱~ 한번 정독해 보시는 것이 편합니다.
사실 읽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게 친절한 형태이고 친절한 제품 내 설명이 다 되어 있습니다.
일단 크래들과 본체는 슬라이드형 결합을 하게 됩니다.
뭔가를 열고 꼽고 하는 형태가 아니라 그저 모양에 맞춰 넣어주면 됩니다.
전용의 장점은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단점은 이게 없을 경우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만충시 8시간 재생의 넉넉함이 있기는 하지만
전용은 좋으면서도 아쉽기도 한 그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접근을 해보면 뭔가 어긋나거나 핀이 부러진다거나 하는
범용으로 생각되는 5핀 USB 방식보다 훨씬 안전하고 사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안정감이 있지 않습니까?
연결을 하면 보시는 것처럼 LED 램프에 불이 들어와 충전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충전이 끝나면 불이 꺼지게 됩니다.
기왕 연결한 거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에서 생긴 일
일단 기본적으로 USB연결을 하면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장치 인식을 해서는
좋은 기기는 컴퓨터에 연결만으로도 사용 준비가 끝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를 위한 기술과 사용법은 단순할수록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윈도우와 맥 유저를 위한 프로그램 폴더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음악은 딱 MUSIC폴더에 넣으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단계적으로 셋업 데이터를 백업하게 합니다.
뭐 꼭 백업을 안 해도 사이트 가면 있을 것이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하라고 하면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량이 얼마 안 되니까요.
설치되는 내용은 워크맨 가이드와 워크맨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미디어 고
미디어 고를 깔지 않는다 해서 사용이 어렵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보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내용 그대로 주욱 설치가 편리하게 진행되고
순서대로 하다보면 완료가 되어 미디어 고의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미디어고가 없어도 이미 수많은 바로 들을 수 있는 곡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서 폴더로 바로 옮기는 유저들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이드의 링크는 아직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도 내용은 생략합니다. 필요하시면 다 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객 등록은 혜택을 놓치지 않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이렇게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기존에 갖고 계신 곡들도 옮겨 담고
이제 사용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시 제품으로 돌아와 보면
방수 재질에 방수 시스템일 것이고 기본 장착된 이어피스는 일반형입니다.
그러니 방수형으로 만들어주시려면 이어피스를 교체해야 합니다.
충전 단자에 물이 닿아도 될까? 알아서 잘 만들었겠죠!
제품 설명이나 버튼 설명은 잘 인쇄가 되어 있어서 보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런데 문득 파우치는 왜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별도로 제공되기 힘든 형태이긴 합니다.
케이블은 아무래도 기능 전달 때문에 휜다고는 해도
완전히 접거나 말을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크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파우치 하나 정도는 줘도 괜찮지 않나?
제품 모양은 잘 빠진 약간 큰 인이어 이어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방수형이라고는 해도 이 끝이 막혀있을 리는 없겠지요.
세밀하게 들여다보니 끝면 마감이 완벽히 깔끔하지는 않네요.
케이블 연결 안쪽을 볼 수는 없지만 방수 처리가 잘 되어 있을 것입니다.
버튼의 경우 우측 유닛에 전원 스위치와 홀드, 플레이 버튼과 앞/뒤 버튼이 있습니다.
좌측의 경우 곡을 재생하는 방식과 볼륨 조절의 서브 낸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곡 재생의 경우 순서대로 듣거나 셔플 혹은 하이라이트 재생의 기능이 있는데
아무래도 액정이 있어 곡을 선택하고 하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
딱 보면 레드라고는 하나 '아이언맨 레드'라고 설명하면 아하~ 수긍하기 좋은 색입니다.
표면에 윤기가 흐르면서 아이언맨이 슈트와 함께 착용하면 어울릴 듯한 디자인
그런 고급스런 디자인과 더불어 제품 자체의 형태가 하트 모양입니다.
여러분의 여친이나 남친에게 선물로 줄 때 하트 뿅뿅 날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박스에 초콜렛이나 이런 저런 장식해서 넣으면 딱 좋겠네요.
전원은 우측 사이드에 버튼이 있습니다. 길게 누르면 켜지고 꺼지고 합니다.
탈모보다 덜 고민이라는 白化 헤어 고민의 친구에게 착용감 테스트를 시켜 보았습니다.
업무를 보는 친구에게 장시간 테스트를 시켜본 바 귀가 아프거나 힘들거나 하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음감이나 어떤 형태로든 비교를 하는 내용이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소리만 좀 더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 음질과 감상에 대한 내용은 다음 장으로 넘겨보고자 합니다.
지금 시대의 워크맨 NWZ-W273S 경쟁 유닛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해 쉬운 음질 평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득 예전에 차를 처음 고를 때 직원의 말이 생각납니다.
"이 색상은 생산대수가 많아서 길에서 많이 보시게 될 거고 이 색상은 드물어서 튀는 감이 있습니다.
그 튀는 게 좋으실 경우는 만족을 주지만 대신 다른 것보다 외부 부품이 더 비쌉니다."
뭐 결국에는 빨리 받을 수 있는 색상을 고르긴 했지만
우리가 살면서 색상 선택의 순간은 정말 무수하게 마주칩니다.
NWZ-W273S의 신색상 레드와 블루는 어느 것을 선택하든 그런 고민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첫 느낌은 정말 어느 패션이라도 잘 어울리겠다.
달리 말한다면 무난하거나 적당한 모델을 즐기는(?) 블랙 선호 유저들에게는
제대로 된 유닛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블랙이라는 공식 대신 꽃다운 20대의 사촌 여동생에게 착용시켜 봅니다.
머리 크기에 맞게 밴드 위치를 우선 조절합니다.
묶었지만 머리가 길고 안경을 착용하였다.
이런 착용 환경에서의 착용감은 어떨까라는 초점을 두고 살펴봤는데
NWZ-W273S는 사실 제품 구조상 머리의 길이나 안경이 제품 사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NWZ-W273S에 대해 물어오는 주변인들에게 가장 쉽게 설명해주는 그림은
그냥 쭈욱~ 플레이 시켜놓고 음악을 감상하는 타입이나
작업을 하면서 혹은 공부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 유저에게 적합한 기기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듣는 곡이 뭔가 확인하고, 듣고 싶은 곡을 찾고 하는데는 불편함이 당연히 있습니다.
우선 평상시 거의 스마트폰으로만 음악을 감상하던 사촌동생의 담백한 평가
"음~ 곡의 느낌이 잘 살고 보컬이 깔끔하게 잘 들려서 좋고 음감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네.
운동하면서 듣거나 일 하면서 편하게 듣기에 정말 좋겠어."
학생이라서 역시 편리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용감에 대한 점수가 좋았습니다.
이런 착용 방식의 유닛의 경우는 굳이 일상적인 비교를 해야 한다면
스마트폰이나 포터블 음향기기에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한 경우가 비교가 되는 착용 형태인데
블루투스 기술이 아무리 발달을 했다고는 해도 직접 연결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원래 성향상 앨범 단위, 아티스트 단위로 곡을 담아서 셔플로도 많이 듣는 타입이라서
산책을 하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면서 음악을 듣기 정말 편했습니다.
중간 중간 음악을 꺼둬야 할 때도 그냥 내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감상도 좋지만 듣지 않을 때의 수납도 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뒷편 착용감도 머리 크기나 두발 상태에 따라서 밴드를 조절해서
너무 헐겁거나 너무 빡빡하지 않게 본인에게 맞게끔 조절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머리통이 제법 큰 편에 속해서 착용 기기 형태에 따라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는 친구도
머리 크기와 상관 없이 편하게 착용해서 감상을 하면서 좋다고 말을 했습니다.
헤드폰도 사이즈 없는 종류가 있기도 한 친구가 좋다고 하니 정말 편한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청음을 해본 주변 유저들의 비교가 아닌 기기 자체에 대한 담백한 평가입니다.
후배 H : "보컬이 정말 깔끔해서 좋네요. 중저음 빵빵거리는 걸 좋아하긴 하는데 이 정도면 적당하고 듣기 좋네요."
친구 J : "음악의 고저, 앞뒤가 잘 느껴져서 좋네. 보컬이 깨끗하게 잘 들려서 좋네."
친구 L : "전체적으로 잘 들리네. 뭐랄까 분리감이 좋은데 조화도 안정적이고."
친구 K : "사운드가 깔끔하네. 튀는 게 없어서 좋다. 밸런스 좋네."
제 경우도 그렇습니다. 음악 감상에 있어 밸런스를 중시하는 편인데
NWZ-W273S는 그 밸런스를 정말 잘 잡고 있습니다.
중저음 뻥뻥 때리는 걸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타격감이 아쉽다고 느낄 수 있는 면이 없지 않지만
보컬 음색 깨끗하고 튀는 음역대 없이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전체적인 해상도나 입체감도 딱 듣기 좋게 잘 튠이 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컬의 맑은 음색을 중요시하는 유저에게는 최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스마트폰의 음악 재생 기능이 놀랍게 발전했고 고가의 플레이어가 히트를 치고 있어도
쉽고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음향기기에 대한 요구는
옛날의 소니 워크맨 시절부터 주욱 이어져 온 것이 사실입니다.
워크맨과 다른 기기의 비교가 사실 무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측면은
NWZ-W273S 자체가 편하게 음악을 듣고픈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맞춤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산책을 하면서 심지어는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향기기
이 가을 단풍길을 거닐며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워크맨
NWZ-W273S
저는 위 NWZ-W273S 를 소개하면서 소니코리아 로부터 무상증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리뷰의 내용은 리뷰어 의사가 존중되어 어떠한 제약없이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