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카메라를 접하던 10여 년 전과는 비해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여러 렌즈가 시중에 나와 있어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어느 렌즈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필자는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멀티 줌 렌즈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는 올해 블루칩으로 등장한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이하 16-300mm)을
이전 모델인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이하 18-270mm)과 비교를 통해
탐론 16-300mm F3.5-6.3 Di II VC PZD의 선택에 참고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탐론 16-300mm의 화질 및 기타 성능은 몇 달 전 필자가 작성한 "탐론 16-300mm와 함께한 청계천 이야기" 편에 이야기 했으며
이전 모델인 18-270mm과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화각을 중심으로
탐론 16-300mm과 18-270mm로 촬영한 벽화 및 그래피티 등 이미지를 중심으로 사용기를 작성 했습니다.
탐론 16-300mm과 18-270mm의 렌즈의 비교 사용기에 화질을 언급해야 하나
최신 모델이라 할 수 있는 16-300mm의 화질이 더 우수 하다고 할 수 있어 이 부분은 생략하고
탐론 16-300mm과 18-270mm의 큰 차이라 할 수 있는 광각, 망원 화각을 중심으로 비교 했습니다.
멀티 줌 렌즈에서 광각의 보다 와이드하게 망원은 보다 원거리를 촬영 할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당연지사 탐론 16-300mm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풍광을 촬영한다면 탐론 18-270mm도 우수하나 16mm와 18mm의 2mm 차이는 미미하게 보일 수 있으나
광각 영역의 1mm 차이는 렌즈의 성능과 가격의 지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광각으로 동일 장소에서 16-300mm과 18-270mm로 최대 광각으로 촬영 했습니다.
보다 와이드하게 광각으로 촬영시 디지털 카메라의 묘미라 할 수 있는 크롭이라는 기법을 사용하기에 수월하여
16mm로 촬영하면 이미지를 수정하기 수월하다는 이득이 있습니다.
망원을 촬영시는 비슷한 영역을 크롭 하더라도 18-270mm의 270mm와 16-300mm의 300mm에 화질은 300mm의 화질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컴팩트 카메라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이해 하실것이라 봅니다.
컴팩트 카메라의 광학식 줌으로 촬영한 이미지와 디지털 줌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보면 디지털 줌으로 촬영한 이미지의 노이즈 증가로 화질 비교가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더 원거리를 촬영 할 수 있는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크롭한 이미지의 노이즈가 적게 발생한고 보시면 됩니다.
이 내용은 탐론 16-300mm과 18-270mm 같이 비슷한 포지션의 렌즈에 이야기며 탐론 70-300mm은 망원 줌렌즈라서 망원 영역을 비교한다면
탐론 70-300mm의 300mm가 더 우수한 화질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벽화를 촬영시는 광각 영역의 2mm 차이는 이미지를 어떻게 촬영할지 선택의 영역이 넓어 촬영이 수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탐론 16-300mm과 18-270mm 두 렌즈로 촬영하며 느낀 점을 요약한다면
탐론 16-300mm는 표준 렌즈 + 망원 렌즈에 광각 렌즈를 하나 더 추가로 구입한 느낌이라면 탐론 18-270mm은 표준 렌즈에 망원 렌즈를 결합한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은 번들 렌즈를 사용하다 탐론 16-300mm을 구입하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느낌이라 봅니다.
이미지는 동일 장소에서 중앙에 AF를 맞추고 탐론 16-300mm과 18-270mm로 촬영한 광각과 망원을 비교 했습니다.
* 본 사용기는 (주)썬포토로 부터 제품을 무상대여 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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