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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진/영상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장비를 알아보는 와중에 영상 전문기업 바라본에서 새롭게 VA-CT 시리즈 삼각대를 출시 했습니다.

VA-CT 시리즈는 Varavon Carbon Tripod의 약자로 휴대 크기, 최대 높이, 지지하중에 따라

CT1(38cm/151.5cm/8kg), CT2(40.5cm/144.5cm/12kg), CT3(43.5cm/155cm/16kg) 3종이 있으며

이중 센터컬럼이 2단으로 휴대성이 우수한 VA-CT1(스파이크 미포함)을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사양은 1095g으로 나와 있으며 필자가 가정용 저울로 측정한 VA-CT1의 무게는 1046g으로 측정치에 오차는 있으나

삼각대의 무게가 1.1kg도 안되는 가벼운 삼각대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인 휴대용 가방에 VA-CT1 삼각대를 수납시는 삼각대 다리를 반대로 접어 크기를 최소화(38cm) 시켜 수납합니다.

VA-CT1는 가벼운 무게에 트래블러 타입으로 휴대할 수 있어 휴대성이 우수합니다.

카본 화이버 튜브 중 최고급 튜브인 8겹의 카본 화이버 튜브를 채용한 VA-CT1은

일반 금속제 삼각대에 비해 경량이면서도 삼각대 고유의 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삼각대 다리를 분리 고정할 수 있도록 트위스트 잠금 타입을 채용 하였으며

다리 잠금 장치를 한손이 쥐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1/4(90도) 바퀴를 돌려 다리를 분리 후 반대로 돌려 고정합니다.

헤드 연결 나사는 헤드의 나사 홀 사이즈에 맞추어 전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헤드 연결 나사 분리는 헤드 디스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분리되며 연결 나사를 맞추고 헤드 디스크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센터컬럼 완충 범퍼는 센터컴럼 높이 조절시 센터컬럼의 극 하강으로 인한 카메라 및 삼각대의 충격을 경감시키기 위한 보조장치입니다.

다리 각도 조절 장치는 손가락으로 눌러 다리 각도를 잡고 놓습니다.

아울러, 삼각대를 장시간 사용하여 다리의 장력이 느슨해진 경우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공구로 고정합니다.

삼각대의 다리 중 다리 각도 조절 장치 또는 다리에 바라본 로고 스티커가 부착된 다리를 반 시계방향으로 돌려 분리 후

볼헤드를 분리해 바로 모노 포드 다리에 결합하거나 센터컬럼을 분리 결합하여 사용 합니다.

VA-CT1를 간이 숄더리그로 활용하며 VA-CT와 조합해 영상 촬영용 숄더리그로 전환할 수 있는 부속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BH-30 볼헤드는 국제 규격의 도브테일 방식으로 기타 도브테일 플래이트와 호환 사용이 가능합니다. 

플래이트에 카메라 고정 고리가 있어 쉽게 탈 부착이 가능합니다.

BH-30 볼헤드는 VA-CT1 삼각대와 KIT로 트래블러 방식으로 다리를 접어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라본 VA-CT1 삼각대는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카본 삼각대로 제품 사양은 중상급 DSLR 카메라도 사용할 수 있으나

필자는 미러리스, 초/중급 DSLR 카메라에 절충되는 삼각대라고 봅니다.

휴대용 가방의 어깨끈이 짧아 가방을 대각선으로 착용할 수 없으며 고급 카본 삼각대에 맞지 않게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혹, 이태리 삼각대 같이 정식 휴대용 가방이 별매로 출시하는 것은 아닐런지?

본문에서 언급한 VA-CT1 삼각대와 조합해 영상 촬영용 숄더리그로 전환할 수 있는 부속품이 추가로 나온다면

VA-CT1 삼각대의 활용성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 본 사용기는 VARAVON 총판인 세기P&C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